도다 선생님은 가르쳐 주셨다.
“제천선신은 ‘어디에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신사(神社)에 있는가 하면 신사에 없습니다.
바로 우리 몸 안에 있습니다.”
“무엇인가 난처한 상황이 되면 범천 · 제석이 움직입니다.
저편에서 와서 돕는 것이 아니라, 이쪽(기심)에 있는 범천 · 제석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남묘호렌게쿄에 비추어져 본존님 쪽의 범천과 제석이 이쪽으로 감응해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범천 · 제석이 움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천선신이 이렇게 한 사람씩 밖에 없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원하고 있는데다가 기원하는 시간도 제각각이라 제천선신은 바빠서 어쩔 줄 몰라 할 것입니다.
혼자서 열심히 달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이 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에 있는 사람이 나가서 친구를 부릅니다.
범천 · 제석이라도 혼자기 아닙니다. 수천수만이나 됩니다.
그만큼 많이 있기 때문에 전부 모여 옵니다.
그리고 그 한 사람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법화경의 제천선신입니다,”
-《도다 조세이 전집》 제2권 〈제천선신과 법화경〉
‘수천수만의 범천 · 제석이 모여든다.’
즉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제천이 빠짐없이 모여든다.
‘신심’에 확신이 있다면 제천이 움직이지 않을 리 없다. 돕지 않을 리 없다.
넘지 못할 산이란 없다.
청년부 · 교학부 대표협의회(1991. 9. 20)
첫댓글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노고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