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대한축구협회)는 17일 열린 2012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2012 런던올림픽' 본선 우수 성적시 및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통과시 지급될 포상금을 의결했다.
이사회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의 성적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금메달 획득시 감독, 수석 코치,
코치진에게는 각각 2억, 1억 7천만원, 1억 5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했고, 선수는 공헌도에 따라 A급 1억 5천만원,
B급 1억 2천만원, C급 9천만원, D급 6천만원 총 31억 3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또한 8강 진출시 감독은 4천만원, 선수 A급은 3천만원으로 차등지급된다.
참고로 '2004 아테네 올림픽' 8강 진출 당시 포상금은 감독 3천만원, 선수는 1,500만원이었다.
또한 남자 국가대표팀이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통과시 감독 1억 5천만원, 수석 코치 1억 2천만원, 코치진은 차등적으로 1억, 8천만원을 각각 지급될 예정이며, 선수는 공헌도에 따라 A급 1억, B급 8천만원, C급 6천만원,
D급 4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포상금이 지급될 선수의 자격 조건은 아시아 최종 예선(플레이오프 포함)에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또는 4회 이상 소집된 선수로 공시했다.
한편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통과시에는 감독 1억 2천만원, 수석 코치 1억원, 선수는 A급 8천만원, B급 6천만원, C급 4천만원 , D급 2천만원었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정해진 포상금은 당시에 비해 20% 이상 상승된 금액이다.
글=박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