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
석고(石膏, 영어: gypsum)는 돌기름, 돌로 된 기름
고약처럼 부드러운 돌이다
膏(고)
1. 식물이나 과실 따위를 졸여 고아 엉기게 한 즙.
2. 동물에서 짜낸 기름.
접미사
`고약처럼 붙이는 물건', `진하게 고아서 만든 물건' 따위의 뜻을 나타내는 말.
"반창∼"
gypsum 깁섬/집숨은 광물 자체를 가리키는 것이며, 이를 원료로 만든 재료인 석고는 plaster of Paris라 부른다.
석고는 황산칼슘(CaSO4)을 주성분으로 하는 황산염 광물로서 주로 황산칼슘의 2수화물을 일컫는 말이고, 가끔 석고상을 일컫기도 한다.
광물 중에선 매우 부드럽고 흔히 볼 수 있어 사용범위가 넓다.
모스 굳기계의 10가지 광물중 두번째 광물이고, 활석의 굳기를 1로 놓았을 때 절대 굳기는 2이다.
독일학자 모스가 흔히 볼수 있는 10가지 광물을 가지고 상대적인 단단함을 조사해서 1부터 10까지 나열한 표를 모스의 이름을 붙여 모스 굳기계라고 함
석고가 큰 알갱이를 형성하고 있는 설화석고와 섬유 모양을 이루는 섬유석고로 나뉜다.
석고는 소석고로 만들어 깁스 붕대, 모형제작, 석고보드로 사용되기도 하며, 치과에서 알지네이트로 치아를 본뜬 후 기공소로 보내 석고를 부어 작업을 하기도 하며 분필을 만드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미술쪽에선 안료와 석고상을 만드는데 쓰인다.
미술재료로 사용될 땐 알라바스터라고 불린다. 다만 알라바스터는 방해석도 포함하는 말이다.
건축자재로 잘 쓰이는 '석회'와는 다른 물질이다. 석회는 석회석(탄산칼슘, CaCO3)과 소석회(수산화칼슘, Ca(OH)2)를 지칭한다.
석고를 다룰 때 주의해야 할 점 중 하나가 물과 석고 가루가 교반되면, 굳기 시작하는 초기에 열이 난다는 것.
석고 가루와 물이 섞인 뒤 굳는 과정에서 열이 생기기 때문에 오래 접촉하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저온화상이 일어나는 경우는 보통 석고안에 직접 신체의 일부를 넣는 경우인데, 석고에서 나는 열은 약 60도 정도로 대단하지는 않다
석고와 석고는 들러붙기에, 윗몰드와 아랫몰드의 경계. 즉 분할선을 섬세히 만들어주어야 한다. 분할선을 제대로 못 만들면 아차 싶을때 쉽게 못 빼게 된다. 그렇게 되면 망치로 내려치거나, 경계를 끌로 긁어내야 한다.
특히 고리같은 형태로 몸을 굽힐 경우, 분할선대로 안 만들면 십중팔구 파묻히고 꺼내기도 더럽게 어려워진다.
석고끼리 붙지 않게 하려면, 칼륨 비누(카리 비누)를 사서 석고면에 거품이 잔뜩 날 정도로 붓칠해야 한다. 석고가 더이상 칼륨 비누를 빨아들이지 않고, 한눈에 봐도 번쩍번쩍 거린다면 준비는 끝. 그 위에 석고를 부으면, 석고끼리 붙지 않게 된다. 카리 비누가 없다면 주방세제를 써도 되긴 하다.
한편 석고는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는데, 이를 도예에 응용한 것이 대량생산 기법인 슬립 캐스팅 기법이다. 이러한 흡수성은 도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유리 캐스팅도 실리카와 섞어서 활용하기도 한다. 전문적인 기법으로 로스트왁스 캐스팅.
중국 일부 지방에서는 두부를 만드는데 응고제로 소량의 석고를 사용하기도 한다
활석
활석(滑石, 영어: Talc)은 마그네슘을 포함한 규산염 광물로, 탈쿰(Talcum)이라고도 불린다. 화학식은 H2Mg3(SiO3)4 혹은 Mg3Si4O10(OH)2이다. 활석을 갈아서 만든 베이비파우더의 재료로 알려져 있다.
리벳 또는 대갈못(문화어: 맞머리못; 영어: rivet)은 대가리가 두툼한 굵은 못으로, 철판을 고정할 때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