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2024년 예비신자교리반 개강식이 2024년 5월 30일 저녁 미사 후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개강식에 앞서 박정해 반장의 지휘로 성가 이수인 작사.작곡 [나의 기도]를 함께 부르며 예비신자교리반 개강식의 분위기를 성스럽게 하였다.
이날 개강식은 임해원 주임 신부님이 임석한 가운데 박정해 글라라 복음화분과위원장 사회로 시종일관 짜임새 있게 진행되었다.
이번 예비신자교리반 개강식은 예비신자 3명의 소개에 이어 "한번 주교좌 본당은 영원한 주교좌 본당" 이란 강당 내의 현판을 언급하신 주임신부님께서는 본당의 연혁을 자세히 설명하며 일찌기 김수환 추기경께서 사목한 역사를 가진 본당에서 천주교 예비신자교리공부를 시작하게 된 귀한 인연에 긍지를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다.
본당 강동주 세례자 요한 총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본인이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선택은 천주교 신자가 되기로 결심한 것" 이라며 예비신자 여러분께서도 열심히 천주교 교리를 배워서 세례를 받고 열심히 기도하여 주님께 많은 은총을 받을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3명의 예비신자의 자기소개와 교리반 공부를 희망한 계기와 소감을 함께 들으면서 함께 자리한 가족과 대부 대모, 본당 사목위원과 강사진들로부터 힘찬 축하와 격려박수를 받았으며 앞으로 이분들의 신앙생활을 보살펴 주게 될 사목위원들도 소개하였다.
이날 소개된 예비신자교리반 강사진은 다음과 같다. ○반장/박정해 글라라복음화분과위원장 ○강사 선생님 •진두선 엘리사벳 자매님 •권말선 레지나 자매님 •이윤미 카탈리나 자매님 •허상희 골롬바 자매님
이날 임 안토이오 주임신부님께서는 수강자 3인에게 천주교식 합장하는 방법과 성호경 긋기를 상세한 시범 동작으로 보여주셨다.
향후 본당의 교리반 공부는 오는 6월 2일 부터 주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60분)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실시된다.
한편 이날 여성부에서는 푸짐한 간식 제공하며 예비신자 교리반 개강식을 축하하였다.
♧ 위 새김판은 2021년 선종하신 故 윤시규 안드레아 형제( 치명자들의 모후 Pr. 바오로회 회원)님께서 새겨놓은 것입니다. 사람은 가도 작품은 남아 이 현판을 볼 때마다 <남성동성당 人> 이라는 뭉클한 자긍심이 우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