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빠사나 명상은 미얀마등 불교식 수행법으로 통찰명상으로 알려져 있다. 관법(灌法)으로 세상과 자신의 마음을 지켜보는 수행법이다. 위빠사나 명상을 지속적으로 하면 마음이 세밀해지고 관찰력과 통찰력이 생겨 제 3의 눈이 밝아진다. 영안(靈眼)이 열린다.
- 견고한 지식으로부터 빛나는 지혜를 얻는다.
- 위빠사나 명상을 위해서는 ‘아는 것’이 많아야 한다.
- 일반 명상과는 달리 위빠사나 명상은 지식에 근거한 ‘앎-Knowledge’을 통해서 지혜를 얻는다. (그리스도교에서는 영지-靈智-Gnosis라고 말한다)
- 도학(道學)과 관련된 지식의 양이 많고 올바르지 못하면 올바른 지혜를 얻을 수 없다.
- 다양하고 많은 지식을 올바르게 축적하는 것이 우선 위빠사나 명상을 수행하기 전에 학인이 갖추어야할 사항이다.
- 지식도 중요하지만 정견(正見), 정사유(正思惟)가 바로 서야 한다.
- 위빠사나(Vipassana)을 뜻을 풀이하며, 빨리어 위빠사나는 위(vi)와 빠사나(passana)의 합성어이다. 위(vi)는 접두사로 분리, 다르다, 구별 등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빠사나(passana)는 주시, 수관(隨觀), 지속적인 알아차림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 위빠사나는 대상을 분리해서 알아차라리는 수행이며 올바른 직관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렇게 분리해서 알아차리면 존재하는 것들의 속성인 무상, 고, 무아의 법을 통찰하게 된다.
- 위빠사나 명상은 현대에 이르러 외국에서 통찰명상(Insight Meditation)으로 알려져 있다. 곧 위빠사나의 의미는 꿰뚫어 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 위빠사나는 여러 가지 현상을 관찰하는 직관명상법을 말한다. 산스크리트 비파샤나(Vipasyana)를 음역한 말로, 의역하여 관(觀)·능견(能見)·정견(正見)·관찰이라고도 한다.
- 마음을 한 가지 대상에 집중하여 평화를 얻기보다는 여러 현상들을 관조함으로써 통찰력을 얻는 수행법을 말한다.
- 위빠사나 명상은 간단히 말해서 알아차림 명상의 일종이다. 알아차림이란 mindfulness, 또는 사티(Sati)라고도 하며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는 명상”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있는 그대로를 바라본다는 뜻이다.
- 왜 이 말이 중요한가 하면 실제로 우리를 고뇌에 빠뜨리고 번민에 휘말리게 하는 것은 타오르는 불처럼 치성하게 일어나는 생각들 때문에 기인한다. - 따라서 만약 어느 상황 어느 순간에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지 않고 상황을 조작, 가공, 개변하여 이해하고자 하면 그에 따라 일어나는 사념들의 노예이자 희생물이 된다.
- 즉 행복을 추구할 수 없게 되고 결국 자신은 원하지 않는 번뇌의 사념들에 의해 행위를 하게 되어 불행이 초래하게 된다.
- 사념은 객체이며 나그네이고 본성은 주체이고 주인이다. 사념(생각들의 흐름)은 있다가 사라지는 허무한 것이다. 본성은 언제나 영원히 존재한다. 본성 = 참나 = 자성광 = 깨달음의 빛 = 본면목.
- 사념에는 잡념과 정사유가 있는데, 잡념은 부지불식간에 수시로 발생하는 쓸데없는 생각이며, 정사유는 본성에서 일어나는 순수한 생각이요 순수한 메시지이다. 위빠사나 명상의 핵심은 생각들 중에서 청정한 순수 생각과 잡념으로서의 불순한 생각을 식별하는데 있다.
- 식별지는 사사물물과 현상 그리고 생각과 말 그리고 행위에 대해서 올바르게 판단하고 식별하는 지혜이다. 식별지는 요가에서 즈나나(Jnana)라고 말한다. 옳고 그름을 구분할 수 있고, 선과 악을 구분할 줄 알고 무엇보다 어떻게 행동해야할지를 명료하게 아는 보편타당하고 상식적인 마인드가 바로 식별지와 함께 한다. 위빠사나명상은 식별지를 배양하고 향상시키는데 있다. 식별지가 강하게 되면 내면에서 빛이 생성된다. 식별하는 능력은 단순한 차별이 아니라 ‘평등속에서 차별을 보고 차별속에서 평등을 보는 능력’이다.
- 수행자는 현상의 일어남과 사라짐을 지속적으로 알아차려야 한다. 매분 매초 오온의 일어남과 사라짐의 본성을 보려고 애쓸 때만이 진정으로 위빠사나 수행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오온은 색-Corporeality, 수-Feeling, 상-Perception, 행-Forming, and signifies karma, 식-Consciousness) 일어남의 발생과 사라짐의 소멸을 꿰뚫어 아는는 것이 위빠사나 명상이다.
- 잡념은 사념의 지옥을 만든다.
생각을 이끌어야 하지 생각에 이끌여서는 안된다. 생각의 주인이 되어야지 생각에 끄달려서는 안된다. 생각의 노예가 되는 순간 고민과 번뇌가 야기된다. 생각을 잘 관찰하여 행동하기 전에 생각의 타당성을 검증해야 한다. 잡념이 많아지면 두뇌는 지옥으로 변한다. A 생각에 집착하면 A 생각이 B 생각을 부르고 다시 B 생각에 집착하면 B 생각이 C 생각을 부른다. 생각은 단호하게 끊는 결연한 정신이 필요하다.
감사합니다.
피크닉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