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
렘7:1-11
2023년1월11일(수)
기동찬
1.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
2.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3.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 곳에 살게 하리라
4.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5.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정의를 행하며
6.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아니하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 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 뒤를 따라 화를 자초하지 아니하면
7.내가 너희를 이 곳에 살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무궁토록 준 땅에니라
8.보라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존하는도다
9.너희가 도둑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면서
10.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11.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성전에 나오는 자들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2.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나님, 하나님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나오는 자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 말씀을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마음에 넣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심정을 받은 예레미야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2절)했습니다.
예레미야가 성전 문에서 백성들에게 선포한 말씀은, ‘정직하라.’는 것입니다. ‘진실하라.’는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3저)는 것입니다. “너희 길”은 생활 방식을 말합니다. “행위를 바르게 하라”하심은 곧 주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5장)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나오는 백성들이 삶의 현장에서,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6절)하고, “무죄한 자의 피를”(6절)흘리고, 삶의 현장에서 “다른 신들 뒤를 따라”(6절)가고, 그리고도 회개하지도 않고, 하나님께 나와 예배드리려고 하는 모습을 하나님은 봐 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이 드리는 예배를 받으시기 전에 먼저 회개를 받으시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를 통해서 백성들이 진실하지 못한 삶을 성전에 들어가기 전, 성전 문에서 전하기를 원했습니다. 성전 문에서 듣고, 성전에 들어가서는 회개부터 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2절)하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선포 했습니다. 선포된 말씀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약속해 주시기를, 7.내가 너희를 이 곳에 살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무궁토록 준 땅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아니하고, 계속해서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6절)하고, “무죄한 자의 피를”(6절) 흘리고, “다른 신들 뒤를”(6절)따르는 삶을 계속 진행하면서도 회개 하지 않고, “9.너희가 도둑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면서 10.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주님의 은혜로, 주님의 사랑으로 그래도 저희들은 구원받았습니다. 이 따위 소리 자꾸 하면, 내가 더 이상 너희들을 보기에 내가 민망하고, 너무나도 너희들의 모습이 가증스러워 더 이상 못 봐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잘 못 살았던 삶을 먼저 내려 놓고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회개하지도 않고 내게 예배하러 나오는 것, 이 모든 행위는 내가 보기에, “가증”(10절)한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백성들의 일거수일투족, 모든 삶을 다 보시고,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성전에 예배드리러 나오는 백성들이 정직하고 진실하기를 원했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길과 행위를 바르게”(3절)하지 못한 삶을 회개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비록 잘 못 살았을지라도 회개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용서해 주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주님 두고 보시기에 가증스러운 자일지라도 정직하고 진실하게 행하지 못한 삶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회개하기만 하면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시103:12)옮겨 주시고,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사1:18)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다 아십니다. 유다 백성들이 부족하고 연약해서, 삶의 현장에서 가증스럽게 살았던 모든 모습을 다 보시고 아십니다. 그러므로 사실을 사실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제가 부족해서, 모지래서, 연약해서, 탐욕이 발생해서,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살지 못했습니다. 모든 허물과 죄악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저의 이 부족한 모습 때문에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보혈을 의지하고 나왔습니다. 믿음으로 예수님의 보혈을 제게 적용합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용서해 주시옵소서. 라고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다 용서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회개하기만 하면, 7.내가 너희를 이 곳에 살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무궁토록 준 땅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성전에 예배드리러 나올 때, 정직하고 진실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세상에 살면서 잘 못한 것을 다 회개하는 진실한 자가 되길 원하셨습니다.
온전한 마음으로 예배드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을 따라 삶의 현장에서 “길과 행위를 바르게”(3절)하고,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웃들 사이에 정의를 행하며”(5절),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6절)말고, “무죄한 자의 피를”(6절)흘리지 말고, 내가 너희를 사랑해 준 것처럼, 연약하고 힘없는 이웃들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풀며 살다가 내 앞에 예배드리러 나오면 참으로 좋겠다는 것이 하나님의 심정입니다.
만일, 너희가 부족해서, 모지래서, 연약해서 내가 너희에게 원하는 삶을 살지 못했다면, 잘 못살았다고, 이래 저래서 하나님의 원하시는 삶을 살지 못했노라고 정직하고 진실하게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진노 중에라도 진멸하지는 않겠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엉망진창(6,9절)으로 살아 놓고는, 회개할 생각은 하지 않고 능청스럽게 “10.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이 따위 소리 집어 치우고, 가증스러운 그 모습 내가 다 아는데, 눈뜨고 너를 못 봐주겠으니 회개를 제대로 하라고,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를 성전 문에 보내셔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들어가는 저들에게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자들에게,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1절)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정직하고 진실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성전 마당만 밟지 말고, 스스로 씻으며 악행을 그치고 공의를 구하며 고아를 신원하며 과부를 변호하라”(사1:10-17)고 했습니다. 후일에 예수님께서도 외식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향해, 십일조는 잘 하는 데, 더 중한바 의(義)와 인(仁)과 신(信)은 저버렸다고 책망했습니다(마23:23). 마찬가지로 예레미야도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보시고 아시고 계시는데 더 이상 가증스러운 삶을 행하지 말고, ‘올바른 길과 진실한 행위를 바르게 하고’(3절),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그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자의 모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삶의 다 보시고 아십니다. “백성 중의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생각하라 무지한 자들아 너희가 언제나 지혜로울까 9.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 10.뭇 백성을 징벌하시는 이 곧 지식으로 사람을 교훈하시는 이가 징벌하지 아니하시랴”(시94편).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행하는 모든 말과 동작을 다 보시고 들으시고 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복의 사람, 전도의 사람을 통해서 어둠에 있던 자들을 건져 빛의 자녀로 만들어 주시는 주님을 송축합니다.
8.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10.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11.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12.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13.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14.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15.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8.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5장). 아멘.
그렇습니다. 주님,
성전 문 앞에서 선포하는 선지자의 경고를 들은 유다 백성들이 회개하면, 사도행전에서 일어났던 그런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2장). 아멘.
회개하는 자에게 “죄 사함”(행2:38)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고 “성령의 선물”(행2:38)을 주시는 주님을 경배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하나님은 연약한 자를 압제하지 않고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며 살아가는 예배자를 원하십니다.
God wants worshipers who do not oppress the weak but show mercy to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