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의입니다.^^
한달에 한번 도반님들과 만나는 시간입니다.( 그냥 제가 정한거예요^^)
이번에 소개할 질환은 스승님께서 법문중에 말씀하셨던 하지정맥류입니다.
여러분이나 가족중에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흔한 질병중 하나지요..
하지만 다리에 울퉁불퉁한 혈관이 눈으로 확인 되지 않는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다리 쪽 혈관이 왜 지렁이 처럼 꼬불꼬불하게 튀어나오는지 살펴보도록 할께요.
우선 병명에서 알 수 있듯이 하지 즉 다리부위의 정맥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꼬불꼬불해져 있는 상태를 ‘하지정맥류’라고 합니다. 대부분환자들은 “힘줄이 튀어나왔다”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초기에는 외관상의 문제 외에 별다른 불편감이 나타나지 않으나 증상이 점차 진행되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하지정맥류는 왜 생길까요?
정맥 내부에는 판막이라는 것이 있어 혈액의 흐름을 항상 심장 쪽으로 일정하게 유지하게 만드는데, 어떠한 원인에서 다리의 표재정맥내의 압력이 높아져 정맥벽이 약해지고 판막이 손상되면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하여 정맥에 쌓이면서 늘어난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도드라져 보이게 되는 거지요.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아요. 다만 가족력 즉 유전적인 경향이 있으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고, 임신(3개월째 다발되는 것으로 보아 호르몬변화), 출산, 흡연, 오래서 있는 직업등 다양한 유발인자 중에 특히 유전적요인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모계쪽으로 성 연관 상염색체 우성 유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됨)
그럼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다리에 실핏줄이 보인다
▶️ 종아리통증, 피로감, 중압감 특히 새벽에 쥐가나는 증상있으면 하지정맥류 위험이 227% 다리 무거움증있으면 323%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
▶️부종, 통증, 저림, 가려움증, 습진, 피부궤양, 색소침착 등 피부증상 동반
▶️ 심하면 정맥염, 심부정맥혈전, 폐색전증등
이렇듯 하지정맥류는 치료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질환으로 자각증상이 있을 경우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