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금메달 친환경 국제 행사
김옥춘
일회용 컵과 일회용 생수병을 사용하지 않은 모두가 금메달입니다.
있는 시설을 이용하는 데 협조한 모두가 금메달입니다.
친환경 지구촌 축제 국제 행사 찬양합니다.
있는 걸 이용하는 게 더 큰 지구 사랑이니 더 큰 인류 사랑이니 더 훌륭하다고 느꼈습니다. 고맙습니다.
서로 협조하는 게 더 큰 지구 사랑이니 더 큰 인류 사랑이니 더 존경스럽다고 느꼈습니다. 고맙습니다.
얼마만큼 지구에 이로운 국제 행사였을까요? 기적을 만들 만큼의 지구촌 행사라고 믿습니다. 기적을 만들었으니 기적을 완성해 갈 우리들의 노력을 응원합니다.
불만과 불편을 이겨내고 협조한 모두가 금메달입니다. 고마움의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두!
전쟁 없는 세상 세계 평화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안전하세요. 오늘도 평화로우세요.
2024.8.12 | 괜찮아!
김옥춘
바보 소리 들으며 살아! 괜찮아! 손해 보고 살아! 괜찮아! 세상에 원래 내 거는 하나도 없어. 다 선물이야! 다 복이야!
단 한 번 사는 존귀한 인생이야! 웃으며 살아! 안아 주고 살아!
미워하지 마! 원망하지 마! 우울해져. 병 나.
내일 내가 세상에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게 삶이야!
바보 소리 들으며 살아! 괜찮아! 손해 보고 살아! 괜찮아! 세상에 원래 내 거는 하나도 없어. 다 뺏겨도 울지 마!
괜찮아! 괜찮아! 웃으며 살아! 바보면 어때? 웃을 수 있으면 바보 아니고 행복한 사람이야!
2024.8.13 |
말복에 전하는 마음의 인사
김옥춘
긴 더위! 어떻게 견디셨어요? 괜찮으신 거죠?
어느덧 말복이네요. 힘내세요.
가을을 향해 가는 길에 만난 오늘도 훗날 되돌아보면 보석보다 귀한 날이겠죠? 보석보다 귀한 오늘 맞이 축복합니다.
단 한 번 사는 인생 중에 올여름 만난 드센 무더위 잘 이겨내 주어 참 고맙습니다. 더위가 무섭지만 더위보다 강한 게 우리이니 우리에게 찬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말복인 오늘 기운 나는 음식 특별하게 챙겨 드시고 마음 더 행복해지세요.
뜨거운 햇살의 축복 속에 벼꽃 잘 피고 벼 잘 여물 것이니 풍작을 기도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안전하세요. 평화로우세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모든 생명! 우주 만물! 그리고 특별히 특별한 당신!
2024.8.14 | 광복절 아침에 태극기로 전하는 인사
김옥춘
대한민국의 주인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이 당연한 행복에 마음 깊이 감사하며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내 민족이 우리가 내가 대한민국의 주인이 되게 한 고귀한 모든 희생과 존귀한 모든 노력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나도 주권을 지켜야 하는 주인이라는 걸 대한민국을 지키고 빛내기 위해 협조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걸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떠넘기고 깎아내리기만 하는 일이 싸우기만 하는 일이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일이 아니니 나부터 잘못은 인정하고 개선하며 지킬 건 지키는 습관 화합하고 협조하는 습관 가지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인류를 우리 민족을 사랑한 선조를 더욱 찬란해지는 대한민국의 국민을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국가를 위한 모두의 협력이 나라를 지키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바로잡을 건 바로잡고 나라가 흔들리지 않게 잘 지키는 모두에게 참 감사합니다.
2024.8.15 |
8월 중순에 핀 벼꽃
김옥춘
생명의 꽃 고마운 꽃 최고의 꽃 벼꽃이 피었어요.
벼꽃이 피는 시기가 8월 중순인가 봐요. 오늘 만났어요.
벼꽃 사진 찍기 좋은 시간은 오전 열한 시 반인가 봐요. 오전 열 시 반에는 벼꽃이 드문드문 보였는데 열한 시 반에는 벼꽃이 매우 많이 보였거든요.
작고 하얀 꽃술 여러 개가 벌어진 껍질에서 쏙 나와서 으쓱으쓱 흔들흔들 자유롭게 춤을 추었어요. 깔깔깔 웃음소리 들리는 듯했어요. 참 사랑스러웠어요. 참 대견했어요.
오늘 종일 바람이 불었어요. 8월 중순에 부는 바람은 벼꽃을 춤추게 하는 나 배부르게 하는 귀한 바람이라고 느꼈어요.
벼꽃이 피었어요. 바람이 불었어요. 참 고마워요. 다 고마워요. 풍년이 될 거라 믿어집니다.
누구라도 배곯지 않기를 누구나 행복해지길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벼꽃! 바람! 사랑해요!
2024.8.16 | 한여름 저녁 소나기
김옥춘
꾸르륵 꾸르륵 천둥소리 나더니 햇살 살짝 깔아 놓고 소나기가 내린다.
뜨뜻하게 내리다가 미지근하게 내리다가 드디어 시원하게 내린다. 큰 축복이라고 느낀다. 큰 은혜라고 느낀다. 폭염 중의 시원함이 참 소중하다.
햇살 있으니 저녁이니 소나기 야무지게 내리고 소홀하게 내리는 중이니 무지개를 또 볼 수 있을까? 자꾸 하늘을 본다. 이 기대감도 큰 선물이다.
뜨거운 여름 느닷없이 찾아온 귀한 손님 소나기가 내 손바닥에 메시지를 적어주었다.
언제 만나도 반가운 사람이 되세요. 때때로 주위 사람들에게 소나기 같은 사람이 되세요. 응원합니다. 이렇게.
2024.8.18 |
가을을 느껴요
김옥춘
이제는 느낄 수 있어요. 오고 있는 가을! 가고 있는 여름! 바람에서 느껴요.
시간이 세월이 멈춰 있지 않음이 참 고맙네요.
이제는 느낄 수 있어요. 오고 있는 이별! 가고 있는 사랑! 바람 같은 세월에서 느껴요.
시간이 세월이 멈춰 있지 않음이 참 고마운데 참 안타깝죠?
가을이 오네요. 여름 그대로인 것 같은데 어느덧 가을이네요.
나 가을로 가면서 노년으로 한 걸음 더 가네요. 아직은 젊은 마음으로!
계절은 늘 인생을 사는 일을 들여다보라고 부탁하는 것 같네요.
이제는 느낄 수 있어요. 바람에서. 무엇보다 반가운 가을을!
이제는 느낄 수 있어요. 세상에서. 누구보다 고마운 당신을!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2024.8.19 | 계절과 날씨
김옥춘
된더위! 된추위! 폭우! 폭설! 태풍! 긴 가뭄! 참 무서워! 호랑이보다 무서워!
호랑이는 내 옆에 못 오잖아. 날씨는 날마다 나와 함께잖아. 막을 수도 없잖아.
계절과 날씨는 내게 끝없이 이야기한다고 느껴. 필요한 만큼이 축복이라고. 견딜 만큼이 행복이라고. 넘치고 과하면 재해가 되기 쉽다고. 욕심 내지 말라고. 늘 대비하라고. 행복은 지키는 거라고.
2024.8.19 |
잘난 척하지 마!
김옥춘
그대 있는 그대로 훌륭합니다. 잘난 척 안 해도 그대 빛납니다. 잘난 척하지 마세요.
그대 있는 그대로 아름답습니다. 잘난 척 안 해도 그대 존귀합니다. 잘난 척하지 마세요.
그대 귀하고 귀하다는 걸 우리 모두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 모두 그대를 사랑하고 그대를 존경합니다.
그대 있는 그대로 훌륭합니다. 그대 있는 그대로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친구와 이웃을 배려하고 예의를 지키고 올바르기 위해 노력하는 한 당신은 날마다 위대한 나의 영웅입니다. 잘난 척하지 않아도 그대 날마다 찬란하게 빛납니다.
2024.8.19
| 풀꽃을 숭배하게 된 나의 노년
김옥춘
들꽃이 풀꽃이 위대하다고 느껴요. 훌륭하다고 느껴요.
들꽃이 풀꽃이 존경스럽다고 느껴요. 고맙다고 느껴요.
들꽃이 풀꽃이 나 용기 꺾인 날 나 고개 떨군 날 나 절망한 날 나 외로운 날 나를 바라봐 줬어요. 엄마 미소 같았어요. 참 따뜻했어요. 눈물 났어요.
이제 내가 바라볼 게 바닥밖에 없는데 길바닥의 풀꽃이 나를 위로해요. 힘내래요.
이제 울기만 하는데 울고 있는 내게 예쁘대요. 울어도 예쁘대요. 풀꽃이.
풀꽃도 하늘만큼 숭배하게 된 나의 노년을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2024.8.19 |
너답지 않아도 고마운 너
김옥춘
태풍아! 힘센 태풍아! 고맙다. 약해져서 정말 고맙다. 힘센 너답지 않은 네가 참 사랑스럽다.
사랑아! 내 사랑아! 힘들면 쉬어서 가라. 너는 그냥 존재만 해도 인류이며 국민이여 이웃이며 가족이며 친구이니 찬란하게 빛나는 너답지 않아도 존재함으로 사랑하고 존경한다.
힘이 약해졌어도 태풍은 지금 비를 뿌리고 나무를 흔든다.
가만히 있어도 너는 참 따뜻하고 온화하게 참 정의롭게 세상을 품는다. 내 엄마 같은 너를 사랑한다. 존경한다.
2024.8.21 | 믿는 구석
김옥춘
믿는 구석이 있으면 든든한 법이다. 없던 용기도 생기고 마음을 나눌 여유도 생기는 법이다. 우리들 삶의 믿는 구석 중 으뜸은 돈이라고 느낀다.
주머니에 십만 원이 있어서 그것만 믿고 넘어져서 팔다리에 상처가 난 학생과 함께 가까운 병원에 갔다. 약이라도 바르게 해줘야지 하는 마음에. 보호자가 금방 와서 돈 쓸 일은 없었다.
내 주머니에 십만 원이 없었다면 아마도 그냥 지나쳤을 일을 겪고 내 마음이 참 복잡했다.
믿을 구석은 한 구석도 없는 것 같아 늘 불안함을 느끼는 삶에서 믿을 구석이 있는 삶으로 변화시켜야 하는 나의 사명을 다하지 못함이 매우 부끄럽다.
믿을 구석이 가족인 사람은 참 훌륭하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낀다. 믿을 구석이 돈인 사람도 참 훌륭하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낀다.
용기가 필요하니 용기를 내자! 기회를 잡아야 하니 무참하게 깨지더라도 도전하자! 꼭! 아직은 포기하지 말자! 믿는 구석 나도 만들어 보자!
2024.8.22 |
절기 처서에 내 마음에 건네는 인사
김옥춘
옛날 같지 않지? 계절마다 날씨가? 해마다 몸의 기운이? 날씨는 험악해지고 몸의 기운은 약해졌다고 느끼지? 그럼에도 더위 잘 이겨냈어. 고마워!
많이 기다렸지? 더위가 그칠 것만 같은 처서? 아직 열대야가 이어지는 더위가 힘들지만 벼의 풍작을 기도하며 막바지 더위 잘 이겨내자!
맛있게 먹는 것보다 건강하게 먹는 게 더 중요한 거 알지? 잘 챙겨 먹자!
봤지? 나무마다 풀잎마다 가을빛이 들어 있는 거? 가을 들꽃 핀 거?
들었지? 점점 커지는 길가의 풀벌레 소리? 전 같지 않은 매미 소리?
한여름 같아도 젊은 것 같아도 천천히 오는 것 같아도 쌩하고 가 버리는 게 세월이야! 세월은 엄중한 거야!
처서 맞이 축하해! 깊어질 가을 축하해! 수고했다. 사랑한다. 예뻐! 나!
2024.8.22 | 조선의 백성이었을 내 엄마의 할머니
김옥춘
내 엄마를 생각하면 내 엄마의 인생 중에 내 엄마께 웃어준 모두가 내 엄마께 인사를 해 준 모두가 내 엄마께 따뜻한 말을 해 준 모두가 내 엄마 걷던 길가에 피었던 모든 꽃이 고맙고 또 고맙다.
내 엄마의 인생 중에 내 엄마께 가장 따뜻했던 사람은 내 엄마의 할머니라고 하셨다. 전쟁 중에 소식이 끊긴.
내 엄마의 엄마보다 내 엄마를 더 예뻐해 주셨다는 내 엄마의 할머니가 내 엄마 연로해질수록 참 궁금하고 참 고맙다.
아마도 조선의 백성으로 태어났을 내 엄마의 할머니는 대한제국의 국민으로 국치일을 겪고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내 엄마와 광복을 맞이하시고 한국전쟁으로 피난하러 다니시고 휴전협정을 맞으셨지만 가족과 소식이 끊긴 아픈 역사다.
우리 모두의 삶이 역사이니 보잘것없는 내 하루도 역사이니 정성스럽게 살아야 한다고 느낀다. 하루하루 올바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느낀다.
100년 후엔 나도 세상에 없을 것이 분명하니 욕심부리지 말고 누구도 미워하지 말고 누구라도 사랑하며 되도록 웃으며 살자고 다짐한다.
내 엄마의 할머니처럼 따뜻함을 남기는 존귀하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아야겠다.
2024.8.22 |
태풍에서 읽는 지구 사랑 메시지 김옥춘 바닷물이 만조라고 집중호우가 태풍이 비껴가는 것이 아니니 늘 조심하라는 당부 자연에서 읽습니다. 자연은 기후는 이기려고 하지 말고 살피어 예측하고 위험하면 안전하게 대피하고 안전해지기 위해 늘 대비하고 개선하고 안전할 땐 맘껏 누리는 거라고 배웁니다. 자연재해가 되기도 하는 이상 기후는 나의 생활과 무관하지 않으니 꼭 필요한 만큼만 쓰는 노력으로 이웃과 후손에게 사랑을 전해야 한다고 느낍니다. 펑펑 쓰지 않는 습관을 지니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끼는 생활 습관은 우리 모두를 축복하는 매우 아름다운 습관이라고 배웠으니 아끼는 습관에 동참하겠습니다. 2024.8.22 | 아침부터 장대비
김옥춘
빗소리가 참 좋습니다. 체기가 씻겨 내려가는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아침부터 장대비가 내립니다. 참 시원합니다. 참 오랜만에 속까지 시원합니다.
빗소리가 무겁게 들리거나 무섭게 들리지 않습니다. 요즘 매우 더웠습니다. 지금 매우 지쳤습니다.
장마철이면 무거운 느낌이겠죠? 태풍이 온 상태면 무서운 느낌이겠죠?
빗소리도 안전하다고 믿어지면 행복한 소리가 되네요. 나 날마다 안전해지기 위해 노력해야겠네요.
걸을 때도 문을 여닫을 때도 내가 안전한지 남도 안전한지 정신 차리고 확인해야겠네요.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그대여! 오늘도 꼭 안전하세요. 핸드폰 보며 걷지 마세요. 가족에게 안심을 선물하세요.
오늘도 찬란하게 빛날 그대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2024.8.23 |
이웃이 행복해야 하는 이유
김옥춘
아침마다 내 이웃이 참 고맙습니다. 함께 불조심을 해 주어서.
저녁마다 내 이웃이 참 고맙습니다. 자신을 위해 가족을 위해 일하고 쉬고 일상을 잘 이어가 주어서.
계절마다 내 이웃이 참 고맙습니다. 더위와 추위 비바람과 어려움 잘 이겨내 주어서.
내 이웃은 언제나 안전해야 합니다. 언제나 건강해야 합니다. 언제나 평화로워야 합니다. 이웃으로 함께이니 이미 또 하나의 가족이고 또 하나의 나이기 때문입니다.
함께 불조심하고 함께 소란 피우지 않고 함께 안전하게 생활하면 우리의 일상은 일상이 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안전이라는 기적!
이웃의 얼굴을 제대로 모르고 사는 세상이지만 이웃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자제하고 조심하고 배려하는 훌륭한 내 이웃에서 부모의 마음을 느낍니다.
참 고맙습니다. 참 존경합니다. 엄마 아빠 같은 사랑의 내 이웃!
2024.8.23 | 차단이 고립이 되고
김옥춘
아! 아파! 하지 마! 그래도 하네? 딸깍! 차단!
아! 귀찮아! 오지 마! 그래도 오네? 딸깍! 차단!
아! 묻지 마! 그래도 묻네? 할 말 없는데? 딸깍! 차단!
어? 나를 위한 선택 차단이 나를 고립시켰네? 나 진짜로 외롭네? 나 진짜로 혼자네? 내 말 들어줄 사람 정말로 없네?
무섭다! 고립! 관심보다 무섭다!
2024.8.23 |
8월 마지막 주
김옥춘
벼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참 고마운 일입니다.
길가의 메뚜기와 방아깨비가 자꾸 까꿍 놀이를 제안합니다. 나 없다! 나 찾아봐라!
열대야가 물러갔습니다. 참 고마운 일입니다.
다시 잠들기 쉬워졌습니다. 잠들기만 쉬워도 세월은 다시 빨라집니다.
세월이 빠르다고 느끼는 8월 마지막 주에 가을을 느낍니다.
내가 더 소중해지는 당신이 더 고마워지는 아름다운 시간 8월 마지막 주에 당신의 건강과 당신의 행복을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무더위에 수고 많았습니다. 더위와 어려움 이겨 주어 참 고맙습니다. 오늘도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2024.8.27
| 당신의 기도
김옥춘
가족이 무탈해야 가족이 평안해야 당신이 행복하다는 걸 알기에 나 날마다 당신 가족의 무탈함을 당신 가족의 행복을 기도합니다.
당신이 무탈해야 당신이 행복해야 나 걱정이 없기에 나 날마다 당신의 무탈함을 당신의 행복을 기도합니다.
나 어쩌다 한 번씩 당신의 기도가 궁금합니다.
당신의 기도가 너무나 간절하지 않길 바랍니다. 당신의 기도가 더없이 평범하길 바랍니다. 당신의 기도가 더없이 사소하길 바랍니다. 당신 마음 아픈 일 없이 생활의 어려움 없이 평화롭길 기도합니다.
당신 사는 날까지 당신 가족과 함께 평화롭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그 약속 그대로 내가!
2024.8.27
|
참 고마운 이별
김옥춘
고마워! 사랑만큼 고마워! 사실은 사랑보다 고마워!
이별은 선물이야! 이별도 사랑만큼 귀한 선물이야!
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짐 될뻔했어. 미안할 뻔했어. 고마워! 사랑만큼 고마워!
고마워! 사랑만큼 이별이! 사랑보다 이별이! 미안하지 않아도 되는 내 삶으로 돌려보내 준 네가!
2024.8.27
| 최고의 성형술
김옥춘
나는 지금도 내 엄마가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 나는 지금도 내 엄마를 세상에서 가장 존경한다.
내가 예뻐지는 방법은 성형수술이 아닌 다이어트가 아닌 사랑이라고 믿는다.
자녀에게 부모는 더없이 존경하고 아름다운 사람이다.
부모에게 자녀는 더없이 훌륭하고 예쁜 사람이다.
지금 부모라면 지금 자녀라면 당신은 지금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람이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이다. 의심할 필요가 없다.
세상에서 내 엄마가 제일 예쁘다. 엄마께 나도 세상에서 제일 예쁜 사람이다.
나도 세상에서 제일 예뻐지는 방법이 있다. 사랑하면서 사는 거다.
2024.8.27
|
가을은 이렇게 오는구나!
김옥춘
숨쉬기 편해졌어요. 잠들기 쉬워졌어요. 걷기 좋아졌어요. 살기 좋아졌어요.
살다 보니 견디다 보니 살기 좋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날이. 오네요.
오늘이 하늘이 내려 준 선물 같아요. 오늘이 하늘에서 내려 준 복 같아요. 참 좋아요.
살기 좋아졌어요. 다행이에요. 다 행복이 된다는 게 거짓말 아니었나 봐요. 다 행복이 됐다고 느껴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난 당신을 나를 축복하고 응원합니다.
행운 행복 천운 가득한 가을이네요. 가을! 처음부터 꼼꼼하게 챙겨 즐기세요.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2024.8.29
| 나에게
김옥춘
내가 가질 수 있는 건 세상에 단 하나도 없어. 욕심낼 이유가 없어. 가지려고 애쓰지 마! 움켜쥐려고 독기 부리지 마! 홀가분하게 살아!
다 내 거 아니야! 내 거도 내 거 아니야! 다 지구 거고 우주 거야!
가진 거 없다고 슬퍼하지 마! 가진 거 없어도 부자야! 지구 거 다 내 거처럼 쓰고 있잖아!
주인 행세 못 한다고 서러워 마! 보는 것만으로도 듣는 것만으로도 느끼는 것만으로도 호사야! 사용하고 누리는 것만으로도 천운이야!
뭐가 불만이야? 뭐가 불안해? 웃으며 살아도 돼! 지겨워도 길지 않은 게 인생이야!
웃자! 느슨하게 웃으며 살아도 돼! 알았지?
사랑해!
2024.8.29
|
세상에서 내가 제일 예뻐!
김옥춘
나도 꽃처럼 예쁠 거야! 엄마께서 괜히 나를 예쁘다고 하시겠어? 내 엄마 거짓말하는 사람 아니거든.
내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 잘 봐! 맞지? 내 엄마 고개를 저으시지만 숨길 수 없는 진실이야! 나도 거짓말하는 사람 아니거든.
엄마도 나를 보듯이 당신을 보셨으면 좋겠어. 고개 끄덕이셨으면 좋겠어.
내 엄마 눈엔 보고 또 봐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나니까 나도 나를 볼 때 내 엄마 눈으로 봐야겠어.
노년이 되면 자식을 보는 마음의 눈으로 나를 봐야 한다고 느껴.
주름살이 느는 얼굴이 검버섯이 느는 얼굴이 늘어지는 얼굴 근육이 어색해서 내가 아닌 것 같거든.
이제는 나를 보는 내 엄마의 눈으로 나를 보고 싶어.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운 나를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싶어.
2024.8.29
| 이불 빨래하고 싶은 날
김옥춘
햇살이 참 곱네요.
바람이 참 부드럽네요.
미소가 절로 피어나네요.
바람이 내게 속삭이네요.
빨래하기 참 좋은 날씨다. 그렇지?
사랑하기 참 좋은 날씨다. 그렇지?
어때? 이불 빨래?
어때? 사랑 찾기? 저문 사랑도 따뜻할 거야! 저물어서 더 애틋할 거야!
해 볼까? 어때? 응원할게.
햇살 참 곱네요.
바람 참 부드럽네요.
미소 한 다발 안았습니다. 지금!
세탁기가 이불 빨래합니다. 지금!
2024.8.29
|
나란히 함께 패럴림픽 기도
김옥춘
불편해도 불편하지 않아야 한다고 함께 행복해야 한다고 온몸으로 말하는 오늘 당신의 경기에서 신과 엄마의 기도를 읽습니다. 인류의 사명과 다짐을 봅니다.
달라도 다르지 않다고 함께 행복해야 한다고 온몸으로 말하는 오늘 당신의 경기에서 신과 엄마의 기도를 읽습니다. 인류의 사명과 다짐을 봅니다.
아파도 아프지 않아야 한다고 함께 행복해야 한다고 온몸으로 말하는 오늘 당신의 경기에서 신과 엄마의 기도를 읽습니다. 인류의 사명과 다짐을 봅니다.
누구나 아프면 치료받게 해 주고 불편하면 불편하지 않게 해 주고 차별은 없애버려야 한다고 스스로 소외당하지 않게 해 줘야 한다고 우리 언제나 함께하자고 우리 언제나 함께 행복해지자고 온몸으로 말하는 오늘 당신의 경기에서 신과 엄마의 기도를 읽습니다. 인류의 사명과 다짐을 봅니다.
함께 행복해지기를 소망하는 모두의 기도를 모두의 노력을 응원합니다.
오늘 경기로 온 힘을 다해 희망을 전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2024.8.30
| 노년의 내 거울
김옥춘
거울이 이상해졌어. 웃질 않아.
거울이 게을러졌어. 일을 안 해.
무슨 일이냐고?
거울이 변했어. 괘씸해!
이제는 얼굴에 그늘을 만들어 보여준다니까?
이제는 얼굴에 주름을 그려서 보여준다니까.?
이제는 얼굴을 일그러지게 보여준다니까?
거울이 변했어. 괘씸해!
아니야! 잘 봐! 나야! 사랑스러운 나!
얼굴에 세월이 쌓였어도 얼굴에 사는 이야기가 쌓였어도 여전히 예뻐! 여전히 아름다워! 잘 봐!
마음 풀어. 그래도 돼! 웃어도 돼! 행복해도 돼! 알았지?
나는 언제나 나야! 사랑해!
2024.8.30 |
이걸 또 속네요
김옥춘
포도를 샀어요. 포도를 씻으려고 포도를 싸고 있는 종이를 벗겼어요. 포도알이 와르르 알알이 흩어졌어요. 무른 것 없다더니 싱싱하다더니 내겐 음식 쓰레기가 됐네요.
아! 이걸 또 속네요.
먹지 못할 과일과 식재료는 팔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파는 이에게는 돈이어도 소비자에겐 음식 쓰레기잖아요.
몇 년 전 동네 작은 마트에서 포도를 샀다가 와르르 오늘처럼 쏟아져서 반품했었어요. 반품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는 그 집 앞을 지금도 못 지나다녀요. 그냥 내가 손해 보고 말 걸 싶었어요. 그때도 싱싱하다고 해서 샀거든요.
어느 날엔가 또 속겠죠? 또 속상해지겠죠? 속은 내가 또 미워지겠죠?
또 한 번 배우네요. 장사는 신뢰라는 걸. 좋은 상품은 믿음과 존중이니 사람에 대한 사랑이라는 걸. 손해는 내가 봐야지 남에게 떠넘기면 안 된다는 걸.
돈을 받고 팔아도 사람에 대한 사랑과 존중인 좋은 상품을 파는 모든 분께 고마움의 인사를 올립니다. 참 고맙습니다. 오늘도 평화롭고 행복하세요.
2024.8.30
| 8월 마지막 날 나에게 전하는 인사
김옥춘
정말 수고했다. 정말 고생했다.
인생이란 견디기만 해도 훌륭한 것이다. 그렇게 느낀다. 무더위를 이겨낸 모두를 칭찬한다.
인생 별거 있냐고 사는 거 다 똑같다고 하지만 날마다 특별한 일이 펼쳐지는 게 인생이다. 별일 있을 때마다 잘 견디고 잘 이겨내자. 함께 잘 이겨낼 수 있게 배려하고 용기 북돋아 주고 손잡아 주며 살자. 그렇게 살자.
생명에 나와 이웃에게 후손과 지구 환경에 방해나 가해가 되지 않는 삶 선물이 되고 보호가 되는 삶으로 살아보자.
뜨겁고 뜨거운 8월 내내 정말 수고했다. 정말 고생했다. 무서운 8월의 더위를 이겨내 주어 참 참 고맙다!
사랑한다! 축복한다!
2024.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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