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오행설 - 의학 입장에서 본

[솔롱고]

다음 글은 유용상님이 펴낸 책에서 발취된 글인데 의술을 접근 할때 너무 옛 음양 오행설에 얽메이어 있는 현상에서 벗

어나 보다 열린 의학으로의 발전으로 나아 갈 것을 바라는 글입니다. 

개설

오행설, 기설, 팔괘설, 음양설, 도설, 태극설, 정주리학(이학)들은 동양을 연상시키는 사상체계이다. 이중 중국의 학술과

사상은 오행설의 지배를 가장 많이 받아 정치, 종교, 천문, 지리, 풍수, 점복, 의학, 전술에 이르기까지 오행설이 그 뼈대

를 이루고 타 학설과 병합 발전하여 여러 체계를 이루고 있다.

중국의 역사이래 사대부들은 이를 사유하고 서민들은 이를 신앙하여 아무도 오행설의 범위를 벗어날 수 없었다. 오행은

중국의 고대 문헌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자주 언급되며 오복, 오색, 오곡 등 우리의 생활 속에 깊이 파고 들어있는 바 그

참뜻이 일찌기 해명되어야 마땅하나 여러 설들이 병존하므로 여전히 이 문제자체가 수수께끼임을 의미하고 있다.

오행설에 대한 역사적 고찰

오행은 오용, 오도, 오덕, 오류, 오성, 오기 등 모두 다섯가지로의 분류체계이다. 오행의 문헌상 출현은 4천 년-3천 년 전

하나라, 은나라의 왕실 공문서 모음집인 상서에 처음 출현하여 전국시대에 이미 널리 전파되었고 한대의 경학자들에 이

르러 금, 목, 수, 화, 토로 해석되기 시작하였다. 수, 화, 목, 토는 인류의 생활과 원시시대부터 밀접하였으나 하나라 이전

즉 철기시대 이전까지 금(金)은 인류와 밀접한 관계가 없었으나 은나라 시대 청동기의 발달이 철기로 바뀌면서 상나라

시대에 이르러 금은 사람들의 관념에 지워지지 않게 되었다.

    1935년 제사화 선생은, “오행설의 기원”에서 손가락 다섯 즉, 고대인의 숫자 세는 방식이 다섯을 단위로 하기를 좋아하여 사

    물에 대하여 다섯으로 언급하였는데 이는 그것이 가지런하여 기억하기 편리하기 때문이었다고 갈파하고 오행설의 기원도 이

    러한 것에 불과하며 사람의 삶에 필수적인 다섯 가지 사물을 오행으로 규정하였으나 인류가 필요로 하는 물질은 결코 다섯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였다.

    양계초 역시, “오행은 단지 물질을 다섯 종류로 구분하고 그 작용과 성질을 말한 것이니 어떻게 철학적이거나 술수적인 의미

    가 조금이라도 있었겠는가?” 라고 하였다.

    즉 원시 오행설에는 결코 신비롭고 이해할 수 없는 의미는 없다고 하는 것이 의심할 바 없이 정확하다는 것이다. 중국 역사의

    진행에 따라 오행설은 중국 고대인들이 자연과 인간, 과거와 현재 등의 영역에서 이미 획득한 다양한 경험적 지식을 이론화

    하고 체계화된 형태로 발전시키는 체계화의 수단으로 사용되게 되었다.

춘추시대 원시 오행설의 발전은 중국의 여타 학설과 마찬가지로 탄생에서 성숙까지 많은 세월이 걸렸으며, 오행 사이의 

관계. 오행과 기타 사물의 연관 이라하는 두 가지 문제를 춘추시대의 사상계는 탐구하기 시작하였으며 중국 고대 오행학

설의 방대하고 복잡한 이론체계는 이 두 문제를 탐구하는 기초위에서 형성되어 갔다. 이러한 결과 상토설, 상생설, 상극

설, 무상승설 등의 여러 설의 출현 및 제시가 일어났고 사물의 현상에 근거하여 분류를 가하는 취상귀류법의 보편적 활

용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대지는 토이며 모든 만물은 토를 벗어날 수 없으니 따라서 토가 가장 중요하다는 상토설과 오행사이의 내재적 연관을 중요시

    하여 오행사이에는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 수생목의 상생관계가 존재한다는 상생설, 수극화, 화극금, 금극목, 목극

    토, 토극수의 상극(상승)설이 주요한 이론전계의 수단으로 제시되었다. 기자의 원시 오행설은 춘추전국 시대에 내용이 풍부해

    졌는데 이는 여타의 사물과 오행을 서로 결합하는 것으로 표현되며 전개되었다.

    하늘이 여섯 기를 낳으니 그것이 아래로 내려와 다섯 맛을 내고 다섯 색이 내고 다섯 음이 된다. 금의 맛은 맵고, 목의 맛은 시

    고, 수의 맛은 짜며, 화의 맛은 쓰고, 토의 맛은 달다 라고 추론하여 춘추시대 사람들은 이미 오행과 맛, 색, 소리 등을 서로 결

    합시키고 있었다.   * 동청목 : 청제.   * 남적화 : 적제.   * 중황토 : 황제.    * 서백금 : 백제    * 북현수 : 흑제.로 오행의 각 특

    성, 다섯 부류가 있다는 기자의 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켰는데 이는 자기의 직관에 따라 각종 사물을 결합하는 취상귀류법의

    활용으로써 이는 오행 학설이 발전하는 역사에서 매우 각별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 후대 사람들이 오행을 언급한 것도 모두 이

    방법을 연용 한 것으로 가면 갈수록 더 많은 사물들이 오행과 서로 결합되었다.

고대인들은 오행의 생과 극에 관한 여러 설을 운용하여 각종 자연현상과 사회 현상을 해석하면서 신천지를 개척하였는

데, 중국 고대인이 오대 행성을 모두 알게 된 것은 서주 이후로 즉 진, 한 시대에 이르러 오성에 대한 인식이 풍부해지고

오성을 수화목금토의 오행과 결합시켰으며 기나긴 역사 과정을 거쳐 동서남북 칠수, 총 이십팔수의 성좌 체계를 확립하

게 되었으며, 모든 지상의 구역은 각각 천상의 주역을 가지고 있고, 하늘의 변이는 인사의 변이를 일으키며, 인사의 변이

또한 하늘의 변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인식하였다. 동서남북 중앙의 방위와 흑의 색깔을 오행의 개념에 의거하여 결합

시켜 중앙방위의 색은 황토와 결합시켰다. 중국이 위치한 지대는 개절의 변화가 상당히 분명하였으므로, 지상의 모든 사

물에도 끊임없이 주기적인 변화가 발생하였다. 일 년 365일을 다섯으로 나누고 각각 72일씩 갈라 목화토금수와 결합하

였다. 어떤 계절에는 어떤 일이 마땅하고 어떤 일은 마땅치 않은지를 살펴 즉, 인간의 의식주와 교통 등이 각기 사계절을

주관하는 오행과 결합되어야만 재앙에서 벗어나고 모든 것이 길할 수 있다는 사시교령설로 전개되었다.

전국 중기 말엽 오행가의 위대한 스승 추연은 오덕종시의 역사관을 창시하여 머지않아 탄생할 통일된 봉건왕조에 이론

적 근거를 제공하였고 이는 한무제 때에 이르러 동중서에 의해 삼통설로 주장되었으나 천하가 안정된 한 왕조 이후

추연의 상승설 대신 유향과 유흠 부자에 의해 상생오덕종시설로 제시되었다.

오행은 원래 백가의 하나로써 진나라, 한나라 초기에는 통치권자의 멸시와 억압을 받았으나 오행학설의 이치를 유학의

학설 안에 끌어들인 결과 서한 중기에 이르러 높은 사회적 위치를 획득하게 되었는데 동중서에 의해 상승설과 상극설을

통합하게 되어 오행과 인륜이 서로 통하는 것임을 주장하고 오행의 부자관계, 보모관계는 효자와 충신의 행동으로 해석

하여 오행사이의 관계가 사회적 인륜사이의 관계와 동일한 것이 되었다. 동중서는 유교의 덕목인 충성과 효도의 당위성

을 오행에서 찾아내었으며 오행의 행을 효자와 충신의 행위, 인류의 덕행, 다섯 관직에 일치시키고 동한의 장제가 백호

관 회의에서 유학 내부에 존재했던 각종 불일치를 제거하고 통일된 유학을 건립하려는 의도로 “백호통의”로 통합한 후

유학의 대가들은 대소를 막론하고 모든 사실을 오행학설을 인용하여 논증하게 되었다. 인간의 내재적 덕성인 인의예지

신이 각각 목화토금수, 간, 폐, 심, 신, 비장으로서 대응하며 본래 “오행이 기의 산물이다.”라는 이론체계가 세워진 후 이

다섯 본성이 오행과 결합한 이상 오성을 체험한 인류의 규범은 당연히 오행의 이치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며

이렇게 오행설은 유학이 그 학설을 논증할 과정에서 이론적 기초로서 작용하게 되었다.

오행은 전쟁이 대단히 많았던 고대중국에서 병법과 군진의 배치에 고정된 도식으로 이용되었으며 이후 기설, 음양설,

팔괘설 등과 융합하여 발전하게 된다.

기는 중국 고대문헌에 의하면 극히 미세한 물질로서 이 개념의 출현은 오행보다 늦은 서주말엽 백양보의 ‘천지지기’ 라는

용어로 제시되었으며 자연계의 여러 변동을 기로 해석하게 되었다. 지상에 있는 음양풍우회명의 여섯 가지 오행의 각종

속성들이 기의 강생과 발산에 의한 것으로 추론되었고 춘추 말엽 도가의 노자는 도가 천지만물의 근원임을 제시하고 전

국 말엽 송견, 윤문 등의 학자가 도가 기임을 명백히 하였다. 오행의 기에 대한 논법이 생겨난 후 당시 사람들이 보기에

천지만물의 생성과 전개는 모두 기로 설명할 수가 있었으며 오행도 예외가 아니었다.

중국의 고대 사상가들은 일체의 현상에 모두 정과 반의 양면이 있음을 보고 이 한 쌍의 음양 개념을 가지고 자연계의 물

질 세력을 해석하고 독특한 음양학설을 형성하였고, 전국시대 말기에 추연이 오덕종시설의 역사관을 창설하여 오행설과

음양설을 결합시켰다. 양은 소양과 태양으로, 음은 소음과 태음으로 목, 화는 양이며 금, 수는 음이라는 분류 역시 오행설

에 음양설이 결합한 결과이며 이후 한의학의 고전인 황제내경에서도 오행과 음양설이 결합되어 전개되었다.

    봄은 소양, 여름은 태양, 가을은 소음, 겨울은 태음으로 음양설과 오행설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오행설과 원시종교의 전복

    에서 기원한 팔괘설의 결합 역시 전국시대에 시작하였으며 전국과 진, 한 시대에 오행학설과 기설, 음양설, 팔괘설이 합류하면

    서 이러한 사상은 후대인들에게 계승되고 중시되었으며 이러한 이유로 진, 한나라 이후 사람들이 오행을 언급하면서 결국 기,

    음양, 팔괘를 연상하게 된 것이다.

결국 진, 한 시기의 각종 학술체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오행학설이 그 이론적 기초 작용을 하였으며 이 시기 이후 오행은

중국인의 사유법칙이며 우주체계에 대한 신앙이 되었으며 정치력에 의하여 힘을 얻게 된 유학은 오행설과 결합하여 동양

문화의 속성을 결정짓게 되었다.

오행과 도교를 빼놓을 수 없다.

도교는 동한 말기에 생겨났는데 이론적 원천으로서 신선설과 방사의 방술은 전국 말엽에 이미 오행가의 주장과 밀접하

게 연결되었고 오행가의 학술을 거의 전반에 흡수하여 강력한 오행관념의 물아일체 사상을 구축하였다. 장생불사를 목

적으로 하기 때문에 많은 신선을 만들어 내서 장생불사의 증거로 삼았으며 도교에서 볼 때 인체는 소우주로서 체외에

사시와 오행중우신이 있고 체내에도 사시와 오행의 여러 신들이 있어 서로 짝하여 교류한다고 보았다. 최고의 신은 옥

황상제(태상노조)이며 이 역시 음양으로 나뉘어 서왕모와 동왕공으로 나뉘며 그 외의 신들도 이런 방식으로 조작하였다.

장생을 바란다면 이론과 신선을 증거로 삼는 것으로는 부족하여 각양각색의 방술을 제공하여 장생불사를 바라는 이들이

수련하도록 제공한다. 외단술과 내단술이 있는데 외단으로서 수은, 아연, 약초를 장생불로 약으로 사용하며 황금은 불에

들어가 백번 단련해도 없어지지 않고 썩지 않으므로 이를 복용하면 사람의 신체를 단련하여 늙지 않고 죽지 않게 만들

수 있다 생각하였다. 아연과 수은은 단약을 제련하는데 쓰이는 원료로서 각각 수와 화로서 신장과 심장에 비유하여 도교

신자들에 의하여 신성화되고 음양오행설에 의해 견강부회 되었다. 개괄하면 이론적이든 신선의 조작과 선인이 되는 방

술 및 종교의식으로 말하든 도교는 여러 가지 재앙을 없애고 환란을 구하는 방법을 음양과 오행의 술수에 의거하였던 것

이다.

상고시대 원시무용에서 출발한 기공은 동작이 부단히 개선되고 개변되면서 기공의 단련방식으로 나날이 규범화 되었다.

장생불사기공으로 도교의 내단은 출발시 부터 기공의 영향을 받았으며 양생하고 병을 없애서 타고난 수명을 다한다는

기공 또한 발전단계에서 도교의 내단술의 영향을 받았다.

기공과 오행술은 이론적으로 보아 본래 상관이 없었으나 전국시대 중엽에 저술된 “장자”에 이르러 비로소 오행으로

조절한다 라는 구절이 나오고 이후 “역전”, “황제내경” 등에서 본격적으로 이야기하며 동한 시대 주역참동계에서 끌어

들인 후 오행은 기공수련자의 기본관련의 하나가 되었으며 중의학에서의 오행생극, 생모에 관한 학설, 그리고 우주,

신체, 오행을 서로 결합하는 사상은 모두 기공에 수용되었다. 복기, 수기, 연기, 존사존상, 내시내관(오장의 색을 오장

도를 걸어놓고 상념한다.)의 연공법, 즉 기공을 통해 병을 고치는 데는 오행생극과 상생의 설을 적용하여 연공한다는

것이다. 즉 정, 기, 신을 단련하는 수많은 공법은 대부분 도교도들이 만든 것으로써 흔히 장생불사설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러한 법에서 오행설이 이론상의 중심적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중국에서 산명은 명에 대한 신앙에서 기원하였다. 한나라 사람들이 “명”을 말하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사상은 인체와 오

행을 결합한 황제내경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사람을 포함한 천지사이의 모든 것이 전부 오행의 기를 품부 받아 태어난

다는 것이다.

왕충이 오행상극의 이치에 근거하여 띠 사이의 상극과 부부사이의 적해에 관한 이론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후 이는

산명술의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한사람의 태어난 년, 월, 일의 천간지지에 근거하여 그 일생의 수요와

귀천을 추정하는 것, 간지와 오행을 결합하고 그런 뒤 명주가 태어난 년, 월, 일의 간지에 포함된 오행으로 그 명주의

운명을 추정하는 것은 중국 산명술의 역사에서 획기적인 일이 되었다.

당나라 이허중은 년, 월, 일의 천간지지로 일생의 귀천을 추정하였고 송초의 서자평은 같은 달, 같은 날에 태어난 수많

은 사람의 운명이 틀린 결과를 고민하여 태어난 시간이 틀리면 명도 다르다는 시간 변수를 추가하여 년, 월, 일, 시라는

사주, 각주는 하나의 천간과 지지로 구성되어 전부 8자로, 사주팔자라는 중국 산명술이 완비되었다.

년, 월, 일, 시의 간지를 확정한 후 각 간지에 포함된 오행의 양을 결정하고 나면 간지를 오행으로 화성시키는데 이렇게

하여 오행생극의 설 등에 근거하여 여러 가지 추론을 할 수 있게 된다.

수나라의 학자 소길은 오행을 신봉하는 마음가짐으로 그간의 오행학설을 “오행대의”로 편찬하였는데 오행이란 조화의

근원이자 인륜의 바탕으로서 삼라만상은 다섯을 한 조로 삼는다 하여 오행의 이론과 삼라만상의 분류에 대하여 기술

하였다.

오행과 한의학(漢醫學)

한의학을 연구하는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중국 고대의학의 이론체계의 형성이 오행학설의 침투 하에서 이루어졌음을

부인하지 못한다. 중국의 고대의학 체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오행학설은 구체적으로 응용되고 발전되었으며 이 방면의

대표적인 문헌이 『황제내경(黃帝內經)』이다. 『황제내경』은 사람의 생리, 병리와 치료에 대해 논술하면서, 오행학설

을 그 이론적 기초로 삼고 있는 것이다. 한의학체계의 형성은 오행학설이 의학영역에서 응용된 산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며 고대 중국의 지적 인식론의 일관된 응용이다. 실증이 불가능한 시대적 상황 아래에서 인류가 어쩔 수 없이 발전

시키며 사실로 믿어왔던 체계의학으로서 수많은 오류와 억지로 점철되어 있으며 서구의 고대, 중세의학과 유사한 관념

론적 의학이다. 인류의 과학적 진보가 서구의 비과학을 극복해 오는데 처절한 투쟁이 있었듯이 동양의 허구적 관념체계

들의 극복에도 지난한 어려움이 있다. 오행설이 보편타당하고 실증과 재현이 가능한 참값이라면 한의학 역시 받아들일

만 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한의학에 내재된 무수한 오류와 억지를 밝혀 그 장단점을 널리 알려야 할 것이다. 인간은

관념과 이념의 노예가 되기 쉽다. 이제까지 우리는 동양문화의 주류를 이루며 우리가 옳다고 믿고 사는 오행적 상식론들

의 탄생에서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그 허구적 관념체계에서 헤어나기가 지난한 지적 작업 후에야 성취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보았다.

다음은 복단대학의 ‘은남근’ 교수의 기술로서 한의학에 전용된 오행체계에 대한 정확한 기술로 직접인용 하였다.

   『황제내경』 이전에는 오행학설과 서로 결합된 의학체계가 아직 출현하지 않았다. 전국 진․한 시기에 이르러 오행학설이 당시

    사회의 각 영역을 뒤덮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오행학설을 의학에 끌어 들였고 그에 의해 상당히 특색 있는 의학체계가 

    창립되었다. 중국의학의 이론적 연원이 되는 『황제내경』은 바로 이러한 시대적 배경 하에 태어났다.

   『황제내경』의 내용은 생리(生理), 병리(病理)와 치료[療理]의 세 방면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세 방면의 논술을 진행하면서,

    작자는 결코 사람을 고립된 존재물로 파악하지 않고, 자 연계의 일부분으로 간주하여 사람이 자연계의 산물이라고 보았다.

    작자의 눈에 자연계는 어떤 것이었는가? 그는 자연계의 모든 것은 오행의 틀을 갖추지 않은 것이 없다고 여겼 다. 바로 이런

    관념에 근거하여, 『내경』은 자연계의 각종 현상을 다섯 종류로 나눈다. 그런 뒤 󰡐취상귀류(取象歸類)󰡑의 원칙에 근거하여

    나누어진 다섯 종류를 목․화․토․금․수의 오행과 하나하나 서로 결합시킨다. 이 결과 다섯 계절이 생기고, 다섯 후(候)가 생기며, 

    다섯 방위, 다섯 색, 다섯 맛, 다섯 음(音)이 생기고, 사물의 생성과 변화 과정에도 다섯 단계가 있게 된다. 그리고 이들 자연현

    상은 오행과 하나하나 서로 결합할 수 있다.

    그리하여 봄[春], 바람[風], 동쪽[東], 청색[靑], 신맛[酸], 각[角], 낳음[生] 등은 오행의 목과 서로 결합하고, 여름[夏], 더위

    [暑], 남쪽[南], 적색[赤], 쓴맛[苦], 치(藢), 자람[長] 등은 오행의 화와 서로 결합한다. 장하(長夏), 따스함[溫], 중앙[中], 황

    색[黃], 단맛[甘], 궁(宮), 변함[化] 등은 오행의 토와 서로 결합하고, 가을[秋], 건조함[燥], 서쪽[西], 백색[白], 매운맛[辛],

    상(商), 거둠[收] 등은 오행의 금과 서로 결합하며, 겨울[冬], 추위[寒], 북쪽[北], 흑색 [黑], 짠맛[鹹], 우(羽), 간직함[藏]

    등은 오행의 수와 서로 결합한다.

    자연계의 일부로서의 신체도 당연히 예외가 아니며 사람의 내장에 관한『내경』의 이론 에서 살피건대, 『내경』은 사람의

    내장에 다섯 가지, 곧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이 있다고 한다. 이 오장과 오행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금궤진언

    론(金匱眞言論)」 에서는 “오장은 사계절에 상응하여 각기 거두고 받음이 있다󰡓고 하였는데, 나누어 말하면 다음과 같다.

    “동방은 청색으로 간장과 통하는데, 구멍이 눈에 열려 있고 간장에 정기를 간직한다.” “그 종류는 풀과 나무이다.” “남방은 적

    색으로 심장과 통하는데, 구멍이 혀에 열려 있고 심장에 정기를 간직한다.” “그 종류는 화이다.” (其類火) “중앙은 황색으로

    비장과 통하는데, 구멍이 입에 열려 있고 비장에 정기를 간직한다.” “그 종류는 토이다.” (其類土) “서방은 백색으로 폐장에

    통하는데, 구멍이 코에 열려 있고 폐장에 정기를 간직한다.” “그 종류는 금이다.” (其類金) “북방은 흑색으로 신장과 통하는데,

    구멍이 두 곳의 음기에 열려 있고 신장에 정을 간직한다.” “그 종류는 수이다.” (其類水) 여기서는 명백하게 간장을 목의 종류,

    심장을 화의 종류, 비장을 토의 종류, 폐장을 금의 종류, 신장을 수의 종류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논법은 제시되자마자 바로

    중국 고대의학의 일관된 사상이 되었다.

중국 고대의학에서는 다음과 같이 본다. 간장은 조달(條達)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목에는 낳고 키우는 성질이 있으니,

따라서 간장은 ‘목’에 속한다. 심장은 뜨겁고 온후한데, 화에는 양의 열이 있으니 따라서 심장은 ‘화’에 속한다. 비장은 삶

의 원천인데, 토는 만물을 살 수 있게 하니 따라서 비장은 ‘토’에 속한다. 폐장은 숙강(肅降)을 주로 하는데, 금에는 청숙

함이 있으니 따라서 폐장은 ‘금’에 속한다. 신장은 물을 주관하여 정기를 보관하는데, 수에는 아래로 흘러 적셔주는

성질이 있으니 따라서 신장은 ‘수’에 속한다.

『내경』에서는 사람의 오장과 오행이 서로 결합될 뿐만 아니라, 인체 생리의 나머지 현 상도 모두 오행과 서로 결합되는

것으로 여겼다. 예컨대 사람의 형체는 근(筋)․맥(脈)․육(肉)․피모(皮毛)․골(骨)의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이 다섯

가지는 또한 모두 오행과 결합될 수 있다고 한다. 곧 근은 목과 결합하고, 맥은 화와 결합하고, 육은 토와 결합하고, 피모

는 금과 결합하며, 골은 수와 결합한다. 이제 「금궤진언론」과 「음양응상대론(陰陽應象大論)」 두 편의 문장에 의거

하여 인체와 오행이 서로 결합하는 상황을 표로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五 行		木	火	土	金	水
人 體	臟	肝	心	脾	肺	腎
	腑	膽	小腸	胃	大腸	膀胱
	形體	筋	脈	肉	皮毛	骨
	五官	目	舌	口	鼻	耳
	五聲	呯	笑	歌	哭	呻
	變動	握	憂	噦	咳	栗
	情態	怒	喜	憂	悲	恐

오행이 인체 안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이상, 사람의 생리․병리와 치료는 모두 당연히 오행의 이치를 활용하여 해석할

수 있다. 『내경』에서 활용하는 오행의 이치는 생(生), 극(克), 승(乘), 모(侮)의 네 가지 함의를 포괄한다. 생(生)은 곧

오행의 상생이니 자생(資生)․조장(助長)․촉진(促進)의 의미를 함축하며, 그 상생의 순서와 자연생화의 순서는 상응하니,

바로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 수생목이다. 극(克)은 곧 오행의 상승으로 극제(克制)․억압(抑壓)․약속(約束)의

의미를 함축하는데, 그 상극의 순서는 목극토, 토극수, 수극화, 화극금, 금극목이다. 승(乘)은 상극이 너무 지나친 것을

가리키며, 모(侮)는 극을 반하여 해를 끼침을 가리킨다. 승과 모는 모두 오행의 생극관계의 반(反: 비정상)과 상(常: 정

상)을 말하므로, 그에 포함된 내용은 여전히 오행 생극의 관념이다.

행 사이에는 일정한 생극관계가 존재한다. 그것을 상생관계에서 보면 어떤 ‘행’에나 모 두 당연히 ‘나를 낳는다[生我]’와

‘내가 낳는다[我生]’는 양면의 관계가 있는데, 나를 낳는 것은 어미이고 내가 낳은 것은 자식이다. 따라서 이런 관계는

모자관계라고도 할 수 있다. 그것을 상극관계에서 보면 내가 극하는 것은 나에게 지는 것이고, 나를 극하는 것은 내가

지는 것이니, 따라서 이런 관계는 또한 ‘이기는 것[所勝]’과 ‘이기지 못하는 것[所不勝]’의 관계라고도 할 수 있다. 어떤

사물에 대해 말하더라도 생과 극은 모두 없을 수 없는 것이 다. 생이 없으면 사물의 발전과 성장이 없고, 극이 없으면

발전하고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사물의 평형과 협조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경』이 오행학설을 의학에 끌어

들이 면서 활용한 것이 바로 이런 이론이다.

오장설을 예로 들어 보자. 『내경』은 오행 속의 어떤 한 행도 모두 고립된 존재가 아니 며, 그들 사이에는 일정한 생극

관계가 있다고 본다. 따라서 오행과 서로 결합된 오장 속의 어떤 한 장(臟)도 모두 고립된 존재물이 아니고, 그들 사이에

도 일정한 생극관계가 존재한 다고 본다. 상생의 모자(母子) 관계로 보면, 신장(수)의 정(精)은 간장(목)을 기를 수 있고,

간장(목)은 혈을 간직하여 심장(화)을 기를 수 있으며, 심장(화)의 열은 비장(토)을 덥힐 수 있고, 비장(토)은 수곡(水穀:

먹고 마시는 모든 음식물)의 정미를 화생하여 폐장(금)을 채울 수 있으며, 폐장(금)의 청숙함은 신장(수)을 도울 수 있다.

상극관계에서 보면, 폐장 (금)의 청숙은 하강하여 간장(목)의 상항을 억제할 수 있으며, 간장(목)의 조달은 비장(토) 의

막히고 쌓인 것을 씻어낼 수 있고, 비장(토)의 운화는 신장(수)의 범람을 제지할 수 있 으며, 신장(수)의 자윤은 심장(화)

의 항열을 방지할 수 있고, 심장(화)의 양열은 폐장(금) 이 지나치게 숙강함을 억제할 수 있다. 오장 사이에 생이 있고

극이 있으며 각기 각자의 기능이 있기 때문에, 그들 사이에 비로소 정상적인 협조관계가 보존될 수 있고, 일종의 질 서를

가지고 상대적인 안정성을 띤 구조적 연관을 형성하게 된다. 그리고 이에 의해 인체 가 정상적인 역동적 평형상태를

보존하게 한다.

그런데 오장의 상생 상극의 연관 속에서도 또한 정상에서 어긋나는 때가 없을 수는 없 다. 내경』은 오장 기능의 비정상

을 ‘태과(太過: 偏盛)’와 ‘불급(不及: 偏衰)’의 두 가지 큰 부류로 나눈다. 태과나 불급이 출현했을 때, 정상적인 생극관계

는 곧 승모의 관계로 대 치 되는데, 이때 오장의 기능에 병변(病變)이 발생하며, 또한 이런 병변은 서로 영향을 미 칠 수

있다. 오행의 관점에서 오장의 병변이 서로 끼치는 영향을 보면, 상생관계의 전변 (傳變)과 상극관계의 전변으로 개괄

할 수 있다. 상생관계의 전변은 ‘모병급자(母病及子: 어 미의 병이 자식에게 미치는 것)’와 ‘자병범모(子病犯母: 자식의

병이 어미를 범하는 것)’의 두 면을 포괄한다. 예컨대 간장의 병이 심장에 전해지는 것은 모병급자라 하고, 간장의 병 이

신장에 전달되는 것은 자병범모라고 하는 식이니, 나머지는 유추할 수 있다. 상극관계 의 전변은 ‘상승(相乘)’과 ‘반모

(反侮)’의 두 면을 포괄하니, 예컨대 간장의 병이 비장에 전 변하면 ‘목승토’라고 하며, 간장의 병이 폐에 전변하면 ‘목모

금’이라 하는 식이니, 나머지 는 모두 유추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오행의 ‘생극승모’관계를 이용하여 인체 내 오장의

상호연관 및 그 병변의 내재적 기제(機制: mechanism)와 변천의 추세를 개괄적으로 해석 한 것이다.

사람의 생리, 병리가 모두 오행의 이치와 서로 결합되어 있는 것이라면, 인체에 출현한 병변에 대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도 당연히 오행의 이치에 의거해야 할 것이다. 사람의 생 리와 병리에 모두 일정한 유형<모델>이 존재하니, 따라서

사람들은 이 유형을 인식함으 로써 질병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내경』 「팔정신명론(八正神明論)」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뛰어난 기술자는 병이 싹트는 상태에서 구제하며, …… 하등의 기술자는 병이 이 미 발병된 것을 구제하거나

이미 악화된 것을 구제한다.” 「사기조신대론(四氣調神大論)」에서도 “성인은 이미 발병한 것을 고치지 않고 병이 나기

전에 고치며, 이미 어지러운 것을 고치지 않고 어지럽기 이전에 고친다” (聖人不治巳病治未病, 不治巳亂治未亂)라고

하였다.

병이 나기 전[未病]의 치료란 무엇인가? 원나라 사람 주진형(朱震亨)은 그의 저서 『단계 심법(丹溪心法)』에서 이렇게

해석하였다. “간장에 병이 있음을 보고는 그 사람의 비장이 허한 것을 먼저 실하게 만드는데, 그러면 목의 사기가 전달

되지 않는다. 뺨에 붉은 기가 있음을 보고는 먼저 환자의 폐장 경맥에 있는 열을 없애는데, 그러면 금의 사기가 극성하

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병이 나기 전에 다스리는 방법이다.”

이는 다시 말해 사람의 오장에 병변이 발생한 상황일 경우, 지나치게 허한 것은 보하고, 지나치게 성한 것은 마땅히 나머

지 각 장기 사이의 생극관계를 활용하여 억압해야 하며, 증세의 전변을 저지하려면 다시금 예방하는 조치를 의식적으로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 국 고대의학에서는 오행의 이치를 질병의 치료에 운용하였는데, 이는 곧 오행생극의 법 칙에

근거해 망진(望診), 문진(聞診), 문진(問診), 절진(切診)의 네 진단법에서 얻어진 자료 로 진단하는 것이다. 예컨대 위장

에 병이 든 것은 토병에 속하는데 범산(犯酸)을 겸했다면 간장(목)이 위장(토)을 범하는 병증에 속한다. 이와 상응하여

치료와 약의 사용도 모두 오행과 서로 결합된 오장의 생극관계에 의거해야 한다. 중의학에서 사용되는 많은 치료방법,

예컨대 ‘배토생금(培土生金)’, ‘자수함목(滋水涵木)’, ‘부토억목(扶土抑木)’, ‘장수치화(壯水治 火)’ 등은 모두 오행생극학

설의 구체적인 운용이다. 병은 본래의 장기에 있고 치료는 다 른 장기에 있다는 이런 방법은 중국의 고대의학이 지닌 총

체적(總體的) 치료의 특징을 충 분히 체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약물의 오색과 오미를 오장에 투입하는 등의 치료

방법도 모두 오행의 이치를 적용한 것이다.

여기서 볼 수 있듯이 중국의 고대의학 체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오행학설은 구체적으로 응용되고 발전되었다. 『황제

내경』은 사람의 생리, 병리와 치료에 대해 논술하면서, 오행 학설을 그 이론적 기초로 삼고 있는 것이다. 그 의학체계의

형성은 오행학설이 의학영역 에서 응용된 산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유용상)

다음글은 '우리'님의 관련글 입니다.  '잠재의식이 관여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병이란 꼭 오장육부의 부조화에서 일어난다고만 볼 수 있겠습니까?  모든 병, 특히 암과 같은 난치병은 스트레스에서

일어나고 그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는 한 암 덩이를 수술로 제거해도 결국 재발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외과의

전홍준 박사도 결국 웃음과 춤과 노래 등 대체의학으로 말기 암 환자를 완쾌 시켰다는 KBS 아침아당 이야기를  카페에

올린일이 있고 따라서 신나는 밝달춤으로 현대병을 이겨야 한다는 이론을 세운 일이 있습니다.

또 한의학에는 경낙과 경혈 등이 있는데 이는 形而下도 아니고 形而上도 아닌 그 이각지대(異角地代)로 현대 과학 에서도

그 정체를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데 이 이각지대가 과연 오장육부에만 적용될까요? 또 신농씨나 화타, 허준 선생이

여러 풀을 맛보아 약초를 정할 때 꼭 음양오행설에 맞추어 정했을 까요?

명의는 맥을 짚어 보지 않고 그 사람의 얼굴만 봐도 벌써 그 사람의 병을 압니다.  나중에 맥을 본다거나 병세를 묻는 것

등 은 다 군더더기 장식품 이지요. 또 한의사를 점쟁이 이와 비교 한다는 것이 좀 뭐 하지만 원리가 같으니 말 한다면

용한 점술가나 역술인도 그 사람의 사주를 보기 전 얼굴만 보는 순간 벌써 그 사람의 현재 운세를 대강 압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이는 다  경험으로 잠재의식이 알아 버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하는 모든 일, 즉 말 하거나 걸음 거리까지 그 잠재의식이 활용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그

잠재의식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성공이건 못할 일이 없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이를 만약 삼극 이론을 붙인다면 또 거기에도 연결 시킬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이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원자

는 음양 양극 이외 중성자가 안정시켜 주지 않는다면 그 원자는 백만분 자승 백만분의 일초 사이에 소멸하고 따라서 이

우주도 사라집니다. 이를 다시 한약에 비유하면 한약에 반듯이 들어가는 감초는 치로 제는 아니지만 악과 약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부조화 독성을 중화 시킬 수 있기에 반듯이 넣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만약 음양오행설이 그렇게 정확 하다면 인공위성을 쏘는 나사나 기상대에서도 음양오행설을 써야합니다. 그러나 기상대

청소부만 해도 100 년후 어디에에서 일식 월식이 일어날것을 아는데 음양오행 신봉인들은 내일 일기 예보 하나 모릅니다.

따라서 음양오행설이란 역술인들이 잠재의식적으로도 알 수 있는것을 군더더기로 역서를 펴 놓고 설명하는 군더덕이에

불과 하고  한의학을 꼭 음양오행설로만 설명한다는 것 역시 같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