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새터마을공유부엌에서 2차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먹거리의 중요성-내 몸 스스로 지키는 나"를 주제로, 지구를 살리고 나를 살리는 먹거리를 위한 로컬푸드 운동의 실천에 대한 강사님의 설명이 먼저 있었습니다.
푸드마일리지는 식품의 질과 환경오염에 좋지 않기 때문에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도 해주셨습니다.
이후 강된장쌈밥과 방울토마토들깨오이샐러드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로컬푸드운동의 필요성과 오늘 만들 요리를 미리 설명해주었습니다.
재료손질방법과 요령 등을 시연하시는 모습을 바라보는 교육생들의 모습이 정말 진지하였습니다.
세팀으로 나눠서 각자의 조리대로 가서 준비된 재료들을 씻고 강사님이 설명해 주신대로 다듬었습니다. 오늘 요리는 칼질이 많이 필요하였는데 모두 뚝딱뚝딱 얼마나 잘하시든지....1인 가구지만 모두 댁에서 요리를 많이 해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매운향으로 인해 눈물과 함께 준비된 많은 양의 양파, 파,마늘은 된장, 고추장, 두부, 표고버섯등과 어우러져 맛있는 강된장이 되고, 껍질을 벗긴 호박잎과 뽕잎을 데쳐서 쌈밥을 준비하였습니다.
미리 소금과 식초에 절여둔 오이와 반자른 방울토마토에 들깨가루 등을 섞어 새콤달콤한 방울토마토오이샐러드가 완성되었습니다.
양배추, 호박잎, 뽕잎과 어우러진 강된장쌈밥, 새콤달콤 방울토마토오이샐러드, 그리고 잘 지어진 밥으로 맛있는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다함께 모여 앉아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강되장은 쌈밥도 좋지만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었습니다. 2회차여서 그런지 이제 제법 익숙해져서 밥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사는 이야기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