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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사는 전우치(田禹治)가 과거를 보려고 공부를 하기위해 부여에 있는 파진산 기슭의 빈대절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밤마다 한 여자가 찾아와 전우치를 유혹해서 고만 고기에 빠져서 고 짖거릴 하느라고 공부를 도저히 할 수가 없는기라 !그래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그러던 어느날 하루는 전우치가 꿈을 꾸었는데 그 꿈속에 한 도인이 나타나서 그 여자와 가까이 하면 죽게 될 것이라며, 그 여자와 입맞춤 할 때 그입 안에는 붉은 구슬이 있는데 그 구슬을 빼앗아 삼켜야 죽음을 면할 수 있다고 하는 거였습니다.
그 꿈을 꾸고난 다음날 밤 그 여자가 전우치를 찾아왔는데 입맞춤을 하는 동안 여자의 입을 보니 과연 붉은 구슬이 있었습니다.그래서 전우치가 살기위해 그 구슬을 빼앗아 삼켜버리자 그 여자가 죽어버렸는데,죽어가는 모습을 살펴보니 그녀는여우의 모습으로 변하는데, 꼬리가 9개 달린 백년묵은 구미호로 변하는거 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전우치가 삼킨 그 구슬은 여의주였는데, 그 이후로 전우치는 저절로 도술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나게 되었고 그래서 고게 하도 신기해서 그 도술을 시험해 보려고 하던 차에, 마침 어느 날 밤 같이 공부하던 아이가 산 아래 마을에 다녀와서 그 마을에는 장례를 지내려고 갖가지 음식을 많이 장만해두었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를 안, 전우치가 빈대절에서 같이 공부하는 아이들을 다 불러 모아놓고 상가집 그 음식들을 가져다 먹자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무슨 방법으로 가져다 먹느냐며 핀잔을 주자 전우치가 종이에 무엇을 적어 공중에 날리자 음식들이 하나둘 날아오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음식이 다 도착하였는데, 감주만이 오지 않아 아이들이 어찌된 영문인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전우치가 주문을 적어 던진 종이를 가져다 보았는데 감주라고 적은 글자에 혹이 하나가 빠져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음식이 온 길을 따라 아이들과 같이 가보니 감주그릇이 길 가운데 떨어져 있어서 고걸 갖여와서 모두에게 배터지게 포식을 하게 해 주었드니,이후로는, 전우치를 도사님이라고 부르면서, 그들은 전우치를 하늘 같이 받들며 모시며서 특별 대우를 해주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신이난, 전우치는 과거 같은 골치 아픈 공부는, 집어치우고 송도 집으로 가 고향친구들에게 숫캐 뭐 자랑하듯이 도술 자랑 좀,해보려고 빈대절을 떠나 나루를 건너가려고 배를 탓는데,참외장수가 참외를 한 짐 지고 같은 배에 올라 타는 거였습니다.그래서 전우치가 참외가 먹고 싶어 하나만 먹자고 하였으나, 참외장수가 인색하게 거절하는 거였습니다. 고게 괴씸해서 전우치가 참외씨를 하나 던지니 그 씨에 싹이 트고 참외 덩굴이 자라더니 금세 참외가 열리는 것이었습니다.
전우치는 배에 탄 사람들에게 이 참외를 나누어줘 모두에게 배터지게 먹여 주었습니다.그랫드니, 배가 목적지에 도착하자 모든 승객들이 고맙다고 대우해주는 작별 인사는 마치 사또 나리나 된 것 처럼 예우를 해주는 거라 고런 대접을 받으면서, 맨 앞에 내렸드니,참외장수는 배에서 맨마지막에 내리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참외장수가 얼마쯤 가는것을 보고눈는 전우치가 씨~익, 웃자 참외장수의 짐이 가벼워지기 시작하고 그래서 이상해진 참외장수가 지게의 짐을 내려보니 지고 왔던 참외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걸 보고는 당황해 하며 처자식 모두 굼게 되었다고 우는 모습을 보고는 측은하고 불쌍한 생각이 든 전우치는 참외 장수에게 가서 너무 인색하면 재물도 요로코롬 다~! 떠난다고 훈계한 다음 참외 값이 모두 얼마냐?고 물은 후...주문을 읊어서 빈대절 시주함에 있는 시주돈을 빌려와서 참외장수에게 모두 주었습니다.
요렇게, 골탕을 먹이고 난, 그 후로 전우치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요런 도술을 부리며 이곳저곳을 다니며 장난질 도술로 양반들과 벼슬아치들을 골탕을 먹이는게 너무 재미나서 맨날,장난 도술을 부리면서 다니니까 ? 많은 민원이 생기는 데, 고게 약자인 백성들에게는 도움을 주는 장난을 해서 좋다고 했으나, 탐관오리들이나 양반들에겐, 손해가 되게 장난을 쳐 죽일놈이라고 조정과 포도청 관원들에게 상서나 항의 나 원성이 너무 많아 요런 짓거리를 한놈을 찾다가 그 소행들이 결국은 모두 전우치의 짓임을 알게된 포도청에서는 전우치를 잡아서 가두었으나 전우치는 도술을 부려 늘 감옥에서 곧바로 탈출하여 사방팔방을 활보하며 또 그짖거리들을 하고 비웃고만,다녀서... 결국은 그들도 속수 무책이 되고 마는 것이 었습니다.
그래서 조정에서는 하다하다 안돼,그를 달래려고 무관 자리를 하나 주었는 데, 전우치는 임명 되자말자 곧 바로 도둑들의 반란을 평정하는 공을 세우게 되지만,.그러나 간신들이 도리어 그 공을 자기들이 한 걸로 하고는,전우치에게는 역적의 혐의를 씌우자, 다시 도망쳐 그에 대한 보복 도술은 더 고약하게 변해지고 기고만장해지고 마는 겁니다.그래서 고게 도가 너무지나쳐지자...?
도술에 높은 진수를 익혀 정도만을 고집하는 토정 이지함과 율곡 이이의 스승이신 서화담(서경덕)이 보다못해 전우치를 불러 나라에 피해를 끼치는 잡술을 부리지 말라고 하였드니,전우치는 거짓으로 머리를 숙인후 고로코롬 하겠다고 말하고는 "아나 엿먹어라!"하고는 그 길로 밤이 되자 밤새도록 도망쳤는데, 날이 밝아 주위를 살펴보니 밤새껏 도망간게 서화담의 집 앞 마당의 화단만 뺑뺑 돌고만 있었던 거였습니다.
ㅡ"스승과 제자"ㅡ
그래서 서화담에게 결국은 무릎을 꿇고 이젠, 정도에만, 도술을 사용하기로 맹세한 후 서화담의 정도를 배우고 닦기위해 서화담을 따라서 깊은 산속에 있는 절로 들어간 그후로는 그에 대한 도술 무용담 이야기는 속세에서는 영영 맥이 끊어져, 사라졌고 그에 대한 뒷소식은 토정과 율곡의 스승이고 그리고 황진이가 벽계수라 부르고 제일 사랑하고 존경하는 스승인 서화담외는 아무도 알수가?없다고 하는데, 아마 어떤 풍문으로는 어느 큰절의 주지 도승이 되었단 말도 있습니다만? 글세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