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층과 화석(대홍수의 증거)-2 인용글
16) 석탄과 석유는 대홍수에 의해 만들어졌다 (Flood made coal and petroleum)
동일과정설에서는 석탄을 구성하는 식물이 자라던 장소인 거대한 민물 습지나 늪지에서 수천, 수만년동안 축적되어 만들어졌다고 한다(growth-in-place). 그러나 최근 석탄과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의 기원은 대홍수와 대격변에 의해 다른 지역에서 이동되어온 동식물의 유기체가 대량적으로 신속히 매몰되면서 압력과 열을 받아 생성되었음을 뒷받침 해주는 증거들이 발표되고 있다. 그 증거들은 다음과 같다. 1)몇몇 석탄층은 수십m의 두께로 수백m 폭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것은 넓은 지역의 숲이 빠르게 묻혀야 되는 것이다. 오늘날과 같이 숲에서 나무들이 죽은후 여기저기에 조금씩 묻혀서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2)석탄에서는 흔히 물고기, 연체동물, 조개류 등의 바다화석이 발견되고 있다. 바다생물인 Spirorbis (tube worm)는 유럽과 북아메리카 지역의 석탄식물에 매우 흔하게 부착되어 발견된다. 석탄식물들이 바다 늪지에서 자랐다는 증거들은 거의 없기 때문에, 육상식물들이 운송에 의해 바다로 이동되어 혼합되었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3)석탄화된 나무의 오목한 부분에서 발견되는 물질들은 나무가 있던 원래 장소의 물질이 아닌 것이 많으며, 석탄층 위아래에서 발견되는 점토들도 나무가 자랐던 원래의 토양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4)석탄층은 물에 의해 만들어진 퇴적층에서만 발견된다. 5)석탄층의 기본 구성식물(예로 Cordaites, Calamites 등)들은 습지에서는 자라지 못하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만 자라는 식물들이다. 6)석탄을 이루는 식물들은 열대 또는 아열대 기후식물인데, 오늘날의 늪지대는 고도가 높은 한랭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또한 열대 또는 아열대 지역은 태양의 증발력이 매우 강렬하여 토탄은 거의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다. 7)석탄층을 뚫고 똑바로 서있는 나무, 지층을 비스듬히 사선으로 통과하고 있는 나무, 거꾸로 뒤집혀 서있는 나무들이 같이 발견된다. 8)석탄식물의 뿌리라고 하는 Stigmaria는 자주 석탄 경계층 아래층서 발견되어 growth-in-place의 증거로 제시되고 있으나, 나무화석들은 보통 부러져서 조각이 나 있고, 줄기는 거의 붙어있지 않으며, 흐름의 작용에 의해 장축은 잘 정리되어 발견되어지며, 똑바로선 나무에 의해 관통되어진채 수평으로 칸칸이 발견되어지는 등 이들이 이동되어 퇴적되었다는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 9)종종 석탄층의 옆넓이는 너무도 광대한데 (예로 미국 중부, 동부지역의 석탄층은 10만 평방마일을 넘음), 오늘날 이와같이 광범위한 늪지대는 없다. 10)만약 석탄형성이 동일과정설에 의해 식물이 자라던 장소에서 축적되어 만들어졌다면, 수천년동안 이탄축적률과 해수면 상승의 믿을 수 없는 균형이 유지되어야만 한다. 즉 광범위한 지역이 늪지대를 이루어 나무가 축적될 수 있도록 해수면 보다는 높았다가, 홍수시에는 바다물이 흘러 들어올 만큼 낮아야 한다. 만약 석탄 숲이 해수면보다 너무 높다면, 늪과 이탄축적에 필요한 방부역할을 하는 물은 배수되고 말았을 것이고, 만약 이탄의 축적시기에 바다물이 늪지대를 침습하였다면, 바다환경은 나무를 죽였을 것이고, 이탄대신에 다른 침전물이 퇴적되었을 것이다. 11)석탄나무의 토양이라고 생각하는 하반점토(underclay)는 오늘날의 토양과 비슷하지 않으며, 물에 의해 부유된후 퇴적된(graded bedding) 양상을 보인다. 즉 무겁고 치밀한 물질이 바닥에 나타난다. 12) 많은 석탄층들은 하반점토들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몇몇 석탄층은 토양으로는 부적합한 화강암, 편암, 역암, 기타 암석층위에 놓여 있다. 또한 하반점토 위에 석탄층이 없는 경우도 많고, 오히려 석탄층 위에 하반점토층이 있는 경우도 흔하다. 13)석탄에는 화성암이나 변성암의 둥근 돌들(boulders)이 뿌리안에 엉켜서 존재하곤 한다. 14)석탄의 변형은 수백만년 동안의 압력과 열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짧은 가온(heating)에 의해서 빠르게 만들어질 수 있음이 실험에 의해 입증되었다. 15)석탄은 5~2억년전 고생대에 대부분 형성되었다고 주장되는데, 석탄속에서 사람이 만든 도구나 물건들이 발굴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400만년전에 출현했다는 사람의 도구가 석탄층속에서 발견될 수 있는가? 석탄속에서 발굴되어진 물건들은 작은 강철입방체, 쇠로 만든 단지, 철기구, 못(nail), 종, 종모양의 금속용기, 어린이 턱뼈, 사람 두개골, 사람의 어금니, 화석화된 사람발 등이 보고되고 있다.
또한 석유에는 포피린이라는 물질이 400ppm(0.04%) 정도로 존재하는데, 포피린은 식물의 성분일 뿐만이 아니라, 동물의 혈액 중에서 발견되는 물질로서 그 유도체는 헤모글로빈, 시토크롬, 비타민 B12 등인 것이다. 그런데 이 포피린은 산소가 존재하거나 산화조건하에서는 급격히 분해되어 버리기 때문에 석유의 기원이 되는 물질은 대량적으로 신속하게 매몰되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전세계적인 대격변에 의해 동식물의 유기체가 매우 빠르게 퇴적되었음을 증거하여 주고 있는 것이다.
17) 사람이 출현하였다는 시대(최대로 400만년)보다 훨씬 이전 지층에서 사람 두개골이나 뼈, 이빨 등이 발견된다. (Human skull, bone and tooth in ancient deposits).
a) 1200만년 된 캘리포니아 Table mountain 금광에서 사람 두개골과 유물들이 발견됨. 1850년대 캘리포니아주 Needles 북서쪽 Table mountain 금광에서는 고대에 멸종되었다는 마스토돈, 맘모스, 아메리카들소, 말, 코뿔소, 낙타 등의 뼈들이 발견되어졌는데, 모두 신생대 3기인 Pilocene로(1200만년전) 연대가 결정되었다. 그러나 1853년 Oliver W. Stevens는 가장 아래 갱도에서 큰 돌사발(stone bowl)을 발견하였고, 1857년 Paul Hubbs는 사람두개골 파편을, 1862년 Llewellyn Pierce는 stone mortar를, 1863년 Dr. R. Snell은 곡식을 갈 때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stone disc를 발견하였다. 가장 놀라운 발견은 1866년 2월 이 광산의 소유주중 한 사람인 Mr. Mattison이 이곳에서 거의 완벽한 사람 두개골을 발견하였다. 이것은 하버드대학의 Dr. L. Wyman에 보내져 조사되었는데 완전한 현대인의 두개골이었고, 두개골내에 뼈, 자갈, 조개 등이 들어있어 발견된 상황에 대한 진실성에 의심이 없는 것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발견된 지층이 1200만년 전이라는 것이다.
b) 1억 3500만년 전 지층서 사람의 뼈가 발견됨. 1867년 Iowa City의 Saturday Herald 지는 4월 10일자 기사에서 사람의 유골과 도구들이 콜로라도주 Gilman의 Rocky Point 광산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하였다. 지하 120m silver 광맥에서 발견된 사람의 뼈에는 잘 다듬어진 구리 화살촉이 같이 발견되었는데, 그 광맥의 지질학적 연대는 무려 1억 3500만년전 이었던 것이다.
c) 쥐라기 지층서 사람의 뼈가 발견됨. 1877년 7월. 4명의 광산시굴자들이 네바다주 Eureka로부터 멀지않은 Spring Valley 지역에서 금과 은의 광맥을 찾고 있었다. 그들은 광맥을 탐사하다가 딱딱한 바위에 묻혀있는 사람의 다리뼈, 무릎, 정강이뼈, 완벽한 발뼈 등을 발견하였다. 뼈를 함유하고 있는 암석은 검붉은 색의 규암이었고, 뼈들은 거의 탄화되어 검은 색을 띠고 있었다. 여러 의학자들의 검사결과 매우 현대적인 사람의 뼈로 밝혀졌다. 뼈의 크기는 뒷굼치로부터 무릎까지가 39인치(99cm)로 3.6 m의 신장을 갖는 사람 뼈로 조사됐다. 그런데 이 뼈가 발견된 지층은 공룡들의 시대라는 쥐라기 지층으로 1억8500만년전 지층이었던 것이다.
d) 4억 2500만년전 고생대 실루리아기 지층에서 사람의 유골이 발견됨. 1880년에 인쇄된 Scientific American article에는 그해 봄에 St. Louse Republican에서 보고한 특별한 발견을 다시 게재하였다. Dr. R. W. Booth는 미조리주 Franklin County에 있는 Dry Branch로부터 3마일 떨어진 철광산에서 지하 5.4m깊이에서 사람의 두개골, 갈비뼈 일부, 척추, 쇄골 등과 두 개의 화살촉 모양의 부싯돌, 숯조각 등을 발견하였다. Booth가 두개골을 만졌을 때 이것들은 조각으로 부서졌고, 다른 뼈들도 조각이 났다. 2주반 후 Booth는 7.2m 깊이에서 같은 유골들을 더 발견하였는데, 넙적다리뼈, 척추뼈, 숯이 된 나무들이 추가로 발견되어졌다. 그런데 Booth를 놀라게한 것은 발견된 지층이 고생대 실루리아기 초기로 4억 2500만년 지층이었던 것이다. 지질시대에서 실루리아기는 육상생물들이 출현하는 시대로 원숭이나 포유류는 물론 파충류도 등장하지 않는 시대인 것이다.
e) 3000만년전인 Eocene 지층에서 사람의 어금니가 발견됨. 1926년 11월 J. C. F. Siegfriedt는 몬타나주 Billings로 부터 남서쪽으로 55마일 떨어진 Bear Creek 석탄광산의 3번 수갱에서 사람의 이빨을 발견했는데, 에나멜층은 탄소로, 뿌리부분은 철로 대치되어 있었다. 이 발견은 1926.11.11일자 Carbon County News에서 보도되었고, 여러 치의학자들의 조사결과 사람의 두 번째 아래 어금니로 밝혀졌다. 그런데 문제는 이 이빨이 발견된 지층이 3000만년전인 Eocene 지층이었던 것이다.
f) 2000만년전 Miocene 지층에서 현대인의 두개골이 발견됨. 1958년 스위스의 자연사박물관의 Dr. Johannes Huerzeler는 이탈리아 Tuscany 석탄광산 지하 180m에서 완전한 현대인의 사람 턱뼈를 발견했는데, 발견된 지층은 지질학적 연대로 2000만년이나 된 Miocene 지층이었던 것이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람화석이라고 주장하였으나, 그의 동료 고인류학자들은 감히 동조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초기원인이 출현했다는 400만년보다 무려 5배나 앞선 기간에 현대인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g) 1억년이 넘는 지층에서 사람의 유골이 발견됨. 1973년 암석수집가인 Lin Ottinger는 Big India 구리광산에서 불도저로 암석들을 찾고 있었다. 광산은 유타주 Moab으로부터 남서쪽으로 35마일거리에 위치하였다. Ottinger는 노출된 암석을 살피다가 갈색 모래암석속에서 뼈와 이빨들을 발견했다. 일주일후 유타대학의 인류학자인 Dr. J. P. Marwitt와 사진사, 기자들과 함께 도착하여 두 구의 사람뼈들을 발굴했는데, 관절은 이어져 있어 지층안으로 떨어져 묻힌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죽어 매장된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문제는 발견된 지층이 1억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Lower Dakota와 Upper Morrison formation이었다. 이 발견은 기존의 보수적인 사고와 너무도 틀려 사람들을 매우 혼란하게 하였다. Marwitt는 발굴된 뼈들은 초기원인이나 유인원의 것이 아니라, 완전히 현대적인 사람뼈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후 Marwitt는 갑자기 이 연구에 대한 흥미를 잃고, 유타대학을 떠났고 이 발견은 흐지부지 되었다.
3) 잃어버린 지층(missing strata)들이 너무도 많다.
이것은 진화론적 지질학자들의 가장 큰 딜레마중의 하나이다. 진화론자들은 12개의 주요 지질시대를 정해놓고 각 지층은 수백만년의 시대를 거쳐 차곡차곡 만들어졌으며, 그 시대에 살던 동식물들도 화석으로 되어 차례대로 쌓였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세계 어느 곳의 지층이든지 대부분 지층에서 수많은 잃어버린 지층(지층중간이 빠져버린 지층)들이 발견되며, 21개의 이론적 지층중에서 단지 2~8개 정도만이 있는 채로 발견되어지는 것이다. 지구표면 94%는 현 지층 아래로 3개 이상의 지층을 잃어버렸으며, 지구 지층의 80~85%는 연속적으로 맞는 3개의 지층도 가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진화론이 사실이라면 지층들은 실제 지층순서대로 존재해야 한다. 어떻게 수백, 수천만년의 시간이 사라질 수 있는가? 그리고 이러한 사라져버린 지층현상이 대부분의 지층에서 발견되어지는가. 학자들은 이 현상을 missing strata 라고 감히 말하지 못하고 "unconformities (부정합)"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Fossil gaps" 뿐만 아니라 "strata gaps"이 존재하는 것이다. 진화론적 지질시대는 완전한 허구이다.
4) 잘못된 지층(연대가 뒤바뀐 지층, 충상단층)이 너무 많다.
지층의 형성에 관한 진화론의 동일과정설이 맞다면 젊은 지층은 반드시 오래된 지층 위에 존재하여야 한다. 그러나 지질학적 조사에 의하면 지구상에는 오래된 지층이 젊은 지층 위에 놓여있는 예가 무수히 발견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무려 500곳 이상의 지역에서 잘못된 지층 사례가 조사 보고되었다. 지층과 화석이 순서가 잘못되어 발견되어지는 것은 이제는 흔한 현상이 되었고, 진화론에서는 이들을 overthrust, thrust fault, low-angle fault, nappe, detachment thrust 등으로 부르고 있다. 이것은 다음에서 좀더 자세히 살펴보겠다.
5) 퇴적층 넓이는 너무도 광범위하고, 퇴적물질의 성분은 매우 균일하다.
현 지표(earth surface)의 75%는 수 km에 달하는 두터운 퇴적암으로 덮혀있다. 많은 경우 퇴적층(sedimentary layers)들은 수백에서 수천 km2 넓이로 형성되어 있다. 이들은 매우 광범위한 지역을 수평을 유지한 채 발견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반면에 오늘날 퇴적층 형성의 주 원인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는 강의 삼각주(river deltas)들은 좁은 지역에 한정되어 형성되고 있으며, 강을 따라 비교적 길게 형성되는 것이다. 오늘날 만들어져 관측되는 어떠한 퇴적층도 과거에 지구상에서 발견되었던 것처럼 광범위한 지역에 엄청난 두께와 넓이로 발견되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이들 광범위한 지역에 형성된 두꺼운 퇴적층들은 거의 균질한 물질로서 구성(remarkable purity)되어 있다. 일예로 미대륙 중앙부의 St. Peter 사암층(sandstone)은 50만 평방 miles의 광범위한 지역에 펼쳐져 있는데, 캘리포니아주로부터 버몬트주까지 약 20개 주에 걸쳐 퇴적층을 남기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사암층은 마치 백사장의 모래와 같이 거의 순수한 석영(quartz)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미국 남서부 지역의 Shinarump 역암층(conglomerate)는 뉴멕시코에서 Saskatchewan과 Alberta까지 125,000 평방 miles의 광범위한 지역에 펼쳐져 있다. 어떻게 이러한 넓은 지역의 퇴적층들이 균일하게 한 물질로만 이루어질 수 있는가? 이것은 지구적인 대홍수의 결과 발생한 엄청난 량의 퇴적물에 의해서 형성된 지층현상인 것이다. 그러므로 짧은 기간에 걸친 전지구적 대홍수에 의해 엄청난 량의 퇴적층이 만들어지고, 거대한 압력에 의한 석화작용(liquefaction)만이 이러한 광범위하고 균질한 퇴적층을 설명해줄 수 있는 것이다.
6) 퇴적암의 구성 성분은 매우 다양하다.
지층의 구조에서 뿐만 아니라, 지층의 구성성분도 지구지각의 대격변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 Limestone(석회석), dolostone(다량의 magnesium carbonate를 함유한 석회석), cherts(규질암), graywacke(경사암), evaporites(석고, 암염 같은 것들) 등은 오늘날 관측되는 지층형성 과정으로는 설명되어질 수 없다. 이들은 오늘날 지구상에서는 이해될 수 없는 거대한 스케일의 물의 흐름과 대양에서의 화학반응에 의해서 생성되었다. 지질학자들은 이들의 형성과정을 대부분 설명하지 못하고 있으며, 아직도 미스테리로 남아 있는 것이다.
7) 퇴적층 경계면은 거의 평행의 층리현상을 보이며, 전혀 침식 흔적이 발견되지 않는다.
엄청난 넓이의 퇴적층들은 거의 수평을 유지하면서 각 지층은 경계가 뚜렷한 층리(stratification) 현상을 보인 채로 평행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parallel strata) 거의 대부분이다. 어떻게 이들은 수천 수만년 동안의 침식속에서도 평행한 퇴적층을 유지할 수 있는가? 이러한 현상은 동일과정설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인 것이다. 즉 각 지층사이에는 장구한 세월이 없어서, 침식될 시간적 여유가 없이 빠르게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그랜드캐년의 Hermit Shale층과 그 위의 Coconino sandstone 사이의 층리면은 마치 칼로 자른 듯이 날카로운 접촉면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어떠한 토양화나 풍화의 증거도 발견할 수 없다. 또한 퇴적층 깊은 곳에서는 전혀 운석(meteorites)을 찾아볼 수 없다. 이것도 빠른 퇴적을 말해주고 있는 또 하나의 증거이다.
8) 대부분의 퇴적층들은 얇고 수평으로 이루어진 수천의 층구조(lamination)을 가진다.
많은 대규모적인 퇴적암들은 수천의 얇고 평행한 층구조를 가지고 있다. 진화론적 지질학에서는 매년 얇은 층구조들이 생기는데, 바다나 호수바닥에 수천, 수만년에 걸쳐 "varves"가 퇴적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면서, 이러한 층구조는 장구한 세월의 증거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수많은 지질학적 연구들은 이러한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1994년 미국창조과학회의 지질학자 Steven Austin은 "Grand Canyon- Monument to Catastrophe"라는 책에서 수많은 얇은 층구조들은 매우 빠른 시간에(수분 정도 까지) 형성되었다고 주장하였다. 실제로 세인트 헬렌산의 폭발후 짧은 시간내에 생성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9) 광범위한 지역의 사암층과 역암층은 거대한 홍수가 있었음을 증거한다.
St. Peter 사암층(sandstone)과 같은 광대한 넓이의 사암층이 형성되려면 자갈이나 침니, 흙덩어리로부터 모래가 분리되기 위하여 침전물들이 먼 거리를 엄청난 물에 의해 꾸준히 이동해 오면서 분리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더군다나 엄청난 넓이의 역암층(conglomerate)의 경우 자갈들이 분리되어 쌓이기 위해, 먼저 맹렬한 물의 힘으로 암석이나 흙덩어리 등이 부서진후 온갖 크기의 암석과 돌들이 수백 수천 km를 이동하면서 분리가 일어나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광범위한 지역의 사암층과 역암층의 형성은 동일과정설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으며, 거대한 홍수에 의해서만 형성될 수 있는 것이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그랜드캐년의 Tapeats sandstone, Toroweap sandstone, Coconino sandstone 등은 해양의 모래파랑(sand wave)에 의한 퇴적암으로 밝혀지고 있는데, 이들 사암층은 매우 먼 거리를 이동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예를들어 Coconino sandstone은 미국 남서부의 아리조나주, 뉴멕시코주, 텍사스주, 오클라호마주, 콜로라도주, 캔사스주에 걸쳐 무려 520,000 km2의 면적에 40,000 km3의 부피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그 근방에 이러한 엄청난 모래를 퇴적시킬만한 출처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10) 석회암층과 석탄층의 경우 수십, 수백만년동안 석회암이나 석탄만 쌓였다는 것인가?
간혹 석회암층(limestone layers)은 수십미터에서 백여미터 까지의 높이로 발견되어진다. 진화론에서는 그 지역은 석회(알칼리) 물로 수백만년을 덮여 있었다고 말한다. 이것이 가능할 수 있는가? 이 기간동안 생물들은 어떻게 살아갈 수 있었을까? 석탄층도 수십미터 이상의 두께로 발견되어지는데, 이러한 지층이 동일과정설에 의해 형성될려면 수백미터가 넘도록 부패되지 않은 나무들이 차곡차곡 수십, 수백만년 동안 쌓인후 (흙은 쌓이지 않고), 그 위를 퇴적층이 덮여야 하는데, 이것이 가능한 일인가? 오늘날 그러한 일들은 지구상 어떤 곳에서도 발생되지 않고 있다.
11) 지향사(geosyncline) 구조가 존재하는 등 지구지각에 엄청난 격변의 흔적들이 발견된다.
진화론에서는 동일과정설을 주장한다. 즉 현재와 같은 지질현상이 과거에도 동일하게 일어났다는 것이며, 지층 1cm가 쌓이는데도 수백년이 흘렀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 지구적으로 대홍수와 대격변이 일어났다는 수많은 증거들이 발견되고 있다. 이것은 대홍수에 의해 거대한 퇴적지층이 형성되었을 뿐만아니라, 격변에 의해 구부러지고, 뒤틀리고, 접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구부러진 지층의 침강부위에 많은 량의 퇴적지층이 쌓인 것을 geosyncline이라 한다. 많은 지층에서 퇴적암들은 구부러진 채로 발견되는데 어떤 지층은 소규모로 어떤 지층은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많은 지향사 지층의 발견은 지층형성이 동일과정설 보다는 격변설에 의한 것임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는 것이다.
12) 부드러운 곡선형태로 휘어진 퇴적층들이 발견된다.
오늘날 세계 도처에서 습곡 및 융기에 의해 부서짐 없이 일률적으로 휘어지고 뒤틀려진 퇴적지층들이 발견된다. 어떻게 수백만년이 지나 단단하게 굳어진 지층들이 부서짐없이 일정하게 구부러지고 휘어질 수 있을까? 진화론에서는 암석층이 엄청난 압력을 받아 바위가 흐물흐물해질 정도의 높은 열이 발생하여 휘어졌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 현상은 지층이 수년내에 만들어져 물이 빠져나가지 않는 상태에서 즉 아직 석화작용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지각의 융기나 침강에 의해 휘어졌다는 것이 더 합리적인 생각일 것이다. 예를 들어 그랜드캐년의 동쪽 끝에는 지각의 융기에 의해 표고차가 1,000m나 되는 East Kaibab Monocline 구조가 있는데, 동일과정설에 의하면 수백만년의 세월에 걸쳐 쌓여진 퇴적층이 마치 무너져 내린 듯이 부드러운 곡선의 단사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13) 파도나 물의 작용에 의한 층면구조들이 존재한다.
퇴적암의 단위층 내부나 층리면에서 다양한 유속을 가진 파도, 홍수, 저탁류 등과 같은 물의 작용에 의해서 발생된 사층리(cross bedding), 물결자국(ripple marks), 수축열(shrinkage cracks) 등의 층면구조들이 다수 관찰되고 있다. 이것들은 과거에 다양한 속도와 종류의 물의 작용에 의한 퇴적물의 형성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것들이 오늘날까지 선명하게 층리면에 보존되어 있다는 것은 오래지 않은 과거에 형성되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14) Megabreccias(거대각력암)이 존재한다.
지층에는 모가 닳지않고 부서진채로 이동되었다고 추정되는 각력암(角礫岩)들이 침전물과 덩어리져 암석화된 거대각력암이 존재한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발생할 수 있을까? 동일과정설로는 도저히 설명될 수 없는 현상이다. 그러나 대홍수에 의한 급류에 의해 돌들이 부서지고 떠내려와 날카로운 부분들이 침식 풍화작용에 의해 다듬어지기전에 진흙과 침전물들 속에 파묻히게 되어 지층속에 존재한다면 쉽게 이해가 되는 현상이다.
15) 엄청난 화산들이 과거에 폭발했던 흔적들이 남아있다.
과거에는 오늘날보다 훨씬 격렬하고 광범위한 화산활동이 있었다는 흔적들이 있다. 태평양 북서쪽지역, 인도 등과 같은 지역에는 수백에서 수천 평방마일에 걸쳐 화산용암이 분출되어 흘러내린 지역이 있다. 이들 화산용암들은 강처럼 흘러내렸으며, 수백미터의 두께로 거대한 층을 이루고 있다. 예를 들어 용암류(lava flow)로 인한 거대한 용암대지(lava plateau)가 미국의 워싱턴주, 오레곤주, 아이다호주, 캘리포니아주 북부에 걸쳐 존재하고 있는데, 그 면적이 무려 500,000km2가 넘는다. 인도의 거대한 데칸고원을 형성한 용암류는 깊이가 자그만치 3km를 넘는다. 이러한 스케일의 화산활동은 오늘날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화산암과 퇴적암층이 교차되며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와같은 사실들은 큰 깊음의 샘들이 터져(창7:11) 막대한 양의 용암과 지하수가 터져나와 홍수가 시작되었다는 창세기 내용과 일치한다.
16) 히말라야, 알프스, 아라랏산 등은 한때 물에 잠겨있었다.
아라랏산(5,160m, 3,920m의 두 봉우리)의 2,100m 근방에는 주먹만한 소금덩어리가 발견되고, 4,200m 근방에서는 베게용암(pillow lava)이 발견된다. 이러한 베게용암은 물속에서 용암이 매우 빠르게 냉각될 때 형성되는 것으로 매우 높은 유리성분을 함유한다. 지질학자들에 의해 조사된 아라랏산의 화성암들은 매우 높은 유리성분을 함유하였다. 아라랏산은 분명히 4,200m 부근 이상으로 물에 잠겼었음이 확실하다. 그리고 이 베게용암이 만들어질 당시 엄청난 홍수가 있었음에 틀림없다. 또한 조개류, 해초류, 물고기 등 바다생물의 화석이 대륙가운데의 산지인 알프스나 히말라야산맥 등지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로키산맥의 여러 봉우리에서 물에 의해 형성된 퇴적층을 분명히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증거들은 지구상에 엄청난 격변이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즉 대홍수와 화산폭발 그리고 대규모적인 지각의 융기와 침강 등이 과거에 있었음이 확실하다.
17) 진화론적 지질연대에서도 조산운동은 최근에 이루어졌다.
동일과정설의 지질연대로도 세계 도처의 높은 산들의 조산운동은 극히 최근인 신생대 제3기인 Pliocene에서 제4기인 Pleistocene에 이루어진 것으로 말하고 있다. 오늘날의 두꺼운 퇴적암으로 이루어진 높은 산들은 이때 지각의 융기에 의해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즉 대륙의 척추라고할 수 있는 산맥들은 최근에 거의 동시에 솟아 올랐다는 것이다.
18) 과거에는 해수면이 훨씬 낮았다는 증거들이 있다.
과거에는 해수면이 지금보다 훨씬 낮았다는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1,000개가 넘는 해저산들의 정상들은 평평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것은 해저산들이 해저화산폭발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해저의 거대한 협곡들은 육지의 거대한 강에 의해서 만들어진 협곡들과 매우 유사하며, 대륙붕을 지나 멀리 해양쪽으로 뻗어 있다. 이것들은 육지에서 형성된후 바다에 잠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것이다. 미시간대학의 지질학자인 Kenneth Landes는 "광범위한 지역의 해양저(sea floor)가 수 km 밑으로 꺼져 버렸다는 명백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라고 하였다.
19) 최근 폭발한 세인트헬렌 화산은 지층형성이 격변적으로 일어남을 실제로 보여주었다.
1980.5.18일 미국 워싱턴주 세인트 헬렌산(2900m)의 폭발은 20세기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지질학적 사건중의 하나였다. 그날 아침 북쪽면으로 터진 증기폭발에 의한 폭풍은 시속 400km의 속도로 6분안에 500km2의 숲에 600만 그루의 나무를 쓰러트렸고, 화산 북쪽에 있던 Spirit lake에는 1/8 mile3의 바위암석들이 떨어짐으로 발생된 엄청난 파도가 분출전 호수면으로부터 255 m 높이로 산경사면의 나무들을 덮쳤다. 5월 18일에 분출한 화산의 총에너지는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2만개에 해당하는 위력으로, 산봉우리 390m가 무너져 내렸고, 길이 27km의 부채꼴모양 지역내의 생물들은 모두 죽어 버렸다. 연이은 후발폭발동안 발생한 에너지는 빠른 시간내에 엄청난 지질학적 과정들을 일으킬 수 있을 만큼 강력했다. 일련의 과정들은 대격변설의 축소형 실험실과 같은 역할을 수행했으며, 지구가 어떻게 생성되었는지에 관한 전통적인 동일과정설에 대해 중대한 도전이 되었다. 지질학자들이 수천년이 걸렸을 것이라고 생각한 변화를 수개월안에 일으켰던 것이다. 미국창조과학회(ICR)의 과학자들은 화산폭발에 의해 발생한 지질학적 변화를 4가지로 요약 보고하였다.
a) 지층이 매우 빠르게 형성되는 것이 실제로 관측되었다. 120 m 이상 두께의 지층이 1980년 이후 세인트 헬렌산에 형성되었다. 이러한 퇴적은 최초의 공기폭풍, 산사태, 호수 파도, 열쇄설성 흐름(pyroclastic flows), 진흙흐름(이류, 泥流, mudflows), 화산재, 물의 흐름 등으로부터 만들어졌다. 아마도 가장 놀라운 퇴적은 화산 옆구리로부터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지표면의 파진물질들, 유동물질, 미세한 화산부스러기들의 맹렬한 현탁액 등으로 이루어진 열쇄설성 흐름에 의한 퇴적이었다. 이러한 퇴적층은 수초에서 수분안에 1 mm 에서부터 1 m 두께까지 다양한 미세한 재와 경석(pumice)으로 된 층(laminae and beds)을 형성하였다. 1980년 6월 12일에는 하루보다도 짧은 시간안에 7.5 m 두께의 수없이 얇은 지층이 형성되었다.
b) 수백 수천년에 걸쳐 일어났다고 생각한 침식현상이 몇일, 몇개월만에 이루어졌다. 세인트 헬렌산의 화산폭발동안 증기폭풍, 산사태, 호수파도, 뜨거운 화산재의 흐름, 진흙흐름 등에 의한 쓸어냄에 의해 엄청난 침식이 동반되었다. Toutle River 계곡의 North Fork의 75km2은 산사태와 화산분출물 등으로 막혀 빠르게 침식이 일어났다. 투틀강 지류들은 기록적인 범람을 하였고, 카울리츠강은 막혔고, 콜롬비아강은 수심이 12 m에서 5 m로 낮춰졌고, 강위에 32km에 걸쳐 뗏목이 적체현상을 빚었다. 뜨거운 화산암 아래에 묻힌 물과 얼음은 가열된 후 증기로 되어 구멍을 뚫고 터져 나왔는데, 구멍 가장자리에 mass-wasting processes을 진행시켜 38 m 이상 깊이의 계곡(rills) 과 물이 마른 협곡(우곡, gullies)을 만들었다. 이것들은 화산암이 덮여진지 5일 이내에 증기폭발한 구멍의 가장자리들에서 형성되었다. 진흙흐름은 가장 중요한 침식의 원인이었는데, 1982.3.19일에 진흙흐름은 Toutle River계곡 상류에 깊이 42 m의 캐년과 같은 침식을 일으켰다.
c) 수직으로 퇴적되는 통나무들이 있었다. 산사태는 Spirit Lake에 엄청난 파도를 일으켰고, 호수근처 경사면에 있는 숲의 나무들을 뽑아내어, 호수면을 수백만그루의 떠 다니는 거대한 통나무들로 매트처럼 덮어 버렸다. 이 통나무들은 자유로이 바람에 따라 떠다니다 점차적으로 호수바닥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많은 통나무들이 수직으로 떠 있었는데, 뿌리끝 쪽은 물속에 잠겨있었고, 반대끝은 물밖으로 나와 있었다. 똑바로 떠다니던 수백의 통나무들은 호수해안 얕은 물가에서는 끝부분이 땅에 묻혀 있었다. 이러한 나무들이 퇴적물에 의해 묻힌다면 수백년이상 그곳에서 자라난 나무들처럼 보일 것이다. 이것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수직으로 선 "화석화된 숲(petrified forests)"을 지질학적으로 해석하는 기준이 되었다. 수중음파탐지기와 스쿠바를 이용하여 호수바닥 전체에 대한 조사 결과, 1985년 8월까지 호수바닥층에 수직으로 묻혀있는 19,000그루 이상의 나무들의 그루터기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직으로 선 침전나무들중 많은 수가 밑둥에 뿌리들을 가지고 있었고, 나무들은 함께 뭉쳐져 있지 않고, 불규칙적으로 떨어져 존재하여, 마치 본래의 장소에 숲을 이루고 있는 모양처럼 나타났다. 똑바로 선 나무들은 다른 시간(시대)에 다른 지층에서 뿌리를 가진채 퇴적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만약 이렇게 묻힌 나무들이 층서학적 시각으로 조사된다면, 수천년의 시간차를 두고 다른 지층에서 자라난 다중(multiple) 숲으로 해석되었을 것이 틀림없다.
d) Spirit 호수바닥에 토탄층(석탄의 전단계)이 형성되는 것이 발견됐다. Spirit 호수에 떠 다니는 수많은 통나무 매트들은 바람과 파도에 의해 서로 부딪쳐 껍질과 가지들을 잃어버렸다. 호수 바닥에 대한 조사결과 물에 젖은 나무껍질들은 바닥에 매우 풍부하였는데, 호수바닥은 호수해안으로부터 증가되어 오는 화산침전물에 의해 덮여지면서 수인치 두께의 토탄이 축적되고 있었다. Spirit 호수의 토탄은 구성물내용이나 형태상으로 나무껍질이 많고, 떠다니던 통나무 매트 아래에 축적된 모습이 미국 동부의 석탄층들과 매우 유사했다. 석탄은 늪지대에 자라던 식물들이 그 자리에 묻혀서 축적된 유기물질들로부터 만들어진다고 전통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늪지대에 토탄의 축적은 매우 천천히 일어나기 때문에, 지질학자들은 석탄 1인치가 형성되는데 천년정도의 석탄형성물질들이 축적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Spirit 호수의 토탄층은 매우 빠르게 축적됨을 증명하였다. Spirit 호수의 토탄이 석탄으로 변형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매몰과 약간의 가온이다. 이와같이 Spirit 호수에서 석탄형성의 첫 번째 단계를 관측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