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암사(碑岩寺)와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癸酉銘全氏阿彌陀佛碑像)

[무상 전관석]

1960년 9월 10일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다방리 소재  비암사(碑岩寺)  3층 석탑 위에서  3기의 불비상(佛碑像)이

발견되었는데,

그 중의 하나인 癸酉銘全氏阿彌陀佛碑像(계유명 전씨 아미타불 비상)의 銘文(명문)에 의하면 비암사와 이 불비상들은 百濟遺民(백제유민)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에 의하여 백제 멸망(660년) 13년 후인 673년(신라 문무왕 13년, 癸酉年)에 백제의 역대 國王(국왕)과 大臣(대신) 및 七世父母(칠세부모)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건조되고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全氏가 主動(주동)이 되고 백제의 제1ㆍ제2 豪族(호족)과 高官(고관) 및 신라로부터 새로운 관등을 받은 백제 유민 등이 동참한 것을 보면, 여기의 全氏는 백제의 豪族(호족)이었음이 분명해 보입니다.

이 불비상(佛碑像)에 의거해 볼 때 우리 천안전씨는 백제시대에서  부터 존재해 온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5) 비암사와 계유명아미타불비상.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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