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후쿠시마 오염수라는 주제를 정한 이유는 요즈음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원인, 과정, 안전한가? 그리고 타국의 사례를 알아보자.
일단 설명에 앞서 후쿠시마 오염수란 원전사고 이후 원자로 냉각에 사용되거나 지하수 오염으로 발생한 물을 지칭한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한 이유는, 2011년 쓰나미에 이은 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해 냉각 시스템이 파괴되어 원자로 노심이 과열되어 시설 내 용수가 방사선 물질로 오염되었다. 그래서, 원자로 연료봉을 식히기 위해 냉각수를 투입하여 매일 원전에서 오염수가 발생한다. 그 오염수를 지금까진 탱크에 저장해 왔지만 이제는 탱크를 지을 땅이 부족하고 자연재해로 인해 탱크가 파손 될 우려도 있기 때문에 방류를 한다. 방류는 ALPS 장치라는 장치를 이용하여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물을 정화하고 희석시켜 바다에 방류한다. 최근 1차 방류가 진행되었고, 전체 방류까진 약 30년 정도 걸릴 예정이다. 하지만,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 또한 있다. 왜냐하면, 모든 방사성 물질, 예를 들면 삼중수소를 제거 할 수 없다.
과연 후쿠시마 방류는 안전할까? 대부분의 전문가의 의견은 '안전하다' 이다. 포츠머스 대학의 제임스 스미스 환경•지질학 교수는 폐수가 저장 될 때 이미 정화 처리 후 희석되기 때문에 "이론 상으로는 이 물을 마실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비판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하와이 대학 해양 생물 학자 로버트 리치먼드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방사선학적•생태학적 영향 평가가 부적절 해 보인다" 라고 말했다.
다른 나라의 사례는 무엇이 있을까? 대표적인 예시로는 러시아의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있다.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사고에는 차이점이 있다. 대표적인 차이점으로는 후쿠시마에 누출된 방사능보다 체르노빌에 방출된 방사능의 양이 더 많다. 그리고, 체르노빌 원전사고는 소련의 비밀주의에 의해 빠른 대처가 되지 않아 현재까지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그러니, 체르노빌 원전사고처럼 되지 않으려면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나는 이 방류가 불가피하고 필연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우리는 찬반으로 싸우면 안돼고 어떻게 해야 더욱 안전하고 확실하게 방류를 할 수 있을까? 를 토의 해야한다.
참고자료 BBC NEWS KOREA 나빈 싱 카드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