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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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림 편집위원
[미술여행=류재림 편집위원] 올해 대학수학능력(수능) 시험일은 11월 16일. 매년 이맘때가 되면 전국의 기도처에는 수험생을 둔 가족들이 몰려들어 저마다의 방식으로 수능 합격 기도를 올린다.
수험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은 예수님 부처님 천주님에서 신령님 용왕님에 이르기까지 영험하다고 믿는 신을 모신 기도처에서 자녀의 합격을 기원한다.
신자가 아니더라도, 이때는 모두가 신실한 사람들이 된다. 그들의 절절한 마음이 부디 신들에게 전해지기를 ‘미술여행’의 ‘포토다큐’도 응원한다.
2023년 10월 31일 / 서울 삼각산 도선사 석불전 / 갤럭시22 울트라 촬영
참고로 학부모 사이에서 ‘수능 합격 소원 성취 기도 명당’으로 소문난 기도처는 ‘경기도 과천의 관악산 연주대 응진전과 연주암의 효령각’, ‘대구 팔공산 갓바위 석조여래좌상’,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 홍련암’, ‘경북 문경의 문경새재의 책바위’, ‘경기도 광주의 남한산성 합격바위’ 등이 ‘베스트 5’로 꼽힌다.
2023년 10월 31일 / 서울 삼각산 도선사 석불전 / 갤럭시22 울트라 촬영
2024학년도 수능에는 50만4588명이 지원했고, 전국의 시도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서 오전 8시 40분에 시작된다. 수험생 입실 완료는 8시 10분까지이다. 매 교시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해야 한다. 점심시간은 12시 10분부터 13시까지 50분이 주어진다.
2023년 10월 31일 / 서울 삼각산 도선사 석불전 / 갤럭시22 울트라 촬영
시험일인 11월 16일 관공서 등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늦춰지며, 듣기평가 시험(13시 10분부터 25분간) 시간에는 항공기 이착륙이 통제된다. 포 사격과 전차 이동 등 군사훈련도 잠시 중단한다.
2016년 10월 7일 / 부산 해운대 백사장 이른 아침 / 갤럭시A9 촬영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린다. 경찰서와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 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해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수능 당일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은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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