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휘 | 24년 02월 29일(목) 오후 11:00
“예루살렘 멸망후에 예레미야, 그리고 안식년을 누리는 예루살렘”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과 유다의 포로를 바벨론으로 옮기는 중에 예레미야도 잡혀 사슬로 결박되어 가다가 라마에서 풀려난 후에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예레미야 40:1)“보라 내가 오늘 네 손의 사슬을 풀어 너를 풀어 주노니 만일 네가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게 여기거든 가자 내가 너를 선대하리라 만일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거든 그만 두라 보라 온 땅이 네 앞에 있나니 네가 좋게 여기는 대로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갈지니라 하니라” (예레미야 40:4)“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그들을 다 넘기시매 그가 와서 그들의 성전에서 칼로 청년들을 죽이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병약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였으며” (역대하 36:17)“이에 토지가 황폐하여 땅이 안식년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더라” (역대하 36:21)-유다의 입장에서는 예레미야는 어쩌면 바벨론에 순응하고 유다의 배반자로 보이기도 합니다. 모두가 바벨론과 싸우려고 할때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항복하라고 권유했고, 그리고 포로로 잡혀가다가 바벨론의 군대장관에게 특별한 자유의 사람으로 어디든 살 수 있는 특권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과 주권은 어떤 민족주의와 애국주의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 하나님의 계획에 있는 것 같습니다. 예루살렘이 칠십년을 안식년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시작되었습니다. 내가 목숨걸고 지키는 나의 재산, 명예, 건강, 땅,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고, 하나님이 쉬라고 명하시면 그것이 목숨같이 소중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마음주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제 생명이고 제 건강이고 저의 모든 것일지라도...-미국에 살면 많은 사람들이 직접 자기 집을 수리할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릴때 우리집 수리는 아버지가 직접 하셨고 가끔은 도와드리긴 했지만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미국에서도 집에서 뭐가 고장나면 아내가 더 먼저 신경을 쓰는 편이고 대개는 수리하는 분을 불러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또 이웃에 사는 친하게 지내는 한 한국인 형님이 집안의 모든 수리는 자기가 직접할뿐만아니라 우리집에 문제가 생기면 쫓아와서 수리를 해주고 가서, 수리하는데 신경을 안쓰다가 팬더믹 기간에 아내가 “시간이 많은데 왜 직접 고치지 않느냐, 유튜브보면 모든 수리하는 법이 다 나온다” 이런 잔소리에 할 수 없이 간단한 것은 고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화장실 환풍기가 고장이 나서 직접 고쳐볼까 하다가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시공을 해야되어서 아예 포기를 하고 전문 수리하시는 분을 들에게 연락했는데 다들 바쁘고 잘아는 분은 요즘 일이많아서 2-3주는 기다려 달라고 해서 제가 직접해보기로 하고 어제 부품을 주문하고 오늘 받아서 수리를 했습니다. 20년 이상 썼던 환풍기가 새것으로 교체되니까 소음도 훨씬 적고 얼마나 기분도 좋은지, 이래서 집을 고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좀 힘들기는 했지만 잘고치고 기분좋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내일은 화장실 세면대 Darin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일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집은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수시로 점검하고 고치고 교체하지 않으면 금방 엉망이 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 마음도 마찬가지여서 이렇게 자주자주 스스로 제 마음을 정리하고 고치고 수리하는 과정을 거지지 않으면 금방 녹슬고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이 예동을 쓰면서 하나씩 고쳐나가는 기쁨과 변화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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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렇게 집은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수시로 점검하고 고치고 교체하지 않으면 금방 엉망이 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 마음도 마찬가지여서 이렇게 자주자주 스스로 제 마음을 정리하고 고치고 수리하는 과정을 거지지 않으면 금방 녹슬고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이 예동을 쓰면서 하나씩 고쳐나가는 기쁨과 변화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멘, 하나님께서 우리를 고쳐 쓰시기를 원하고 있으니 우리의 품성과 행동을 고치기를 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네요^^
장로님 건강회복은 잘 되고 있으시죠?
역시 집안의 수리의 월동력은 사모님의 채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