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모범 사례
용계성당 사도회 정상덕(마리노)
본당의 현 실태
세계가 코로나 사태로 큰 고난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코로나-19 이후 성당에서의 주일미사 참석의 감소 등은 대면 미사를 지양하는 신자들은 평화방송의 TV나 유튜브로 대체는 시대의 흐름인 듯 생각되었으며 특히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현실에서는 본인 과 가족의 안전을 위하여 종전 미사 방식으로 돌아가기 힘이 든 듯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도 사목적 회심( Pastoral Conversion)과 공동 합의성 (Synodality) 등, 쇄신과 변화를 통하여 다양한 창의적인 새로운 방법으로 신자들과 만날 것을 주문하셨습니다.
용계 본당 사도 회원들이 실시 한 사례
1.신 영세자들 돌봄 : 본당 소식 전하며 가톨릭 평화방송, 유튜브 등을 통한 비대면 미사참례 권유
2. 기저질환 형제들 돌봄 : 강변의 걷기 등 운동시간에 만나
길동무, 말동무 활동
3. 카톡방을 개설하여 회원들에게 묵상 말씀 전파
4. 경로 어르신들에게 본당 소식 전하고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
5. 회원들에게 안부 전화 등 소식 전하기 등
6. 교무금 및 미사에 빠진 만큼 봉헌금 자진 납부 권고
7. 미사참례가 불가하여 TV 미사참례 권고
8. 파크골프 운동을 통한 안부 묻기 등 소식 전하기
코로나 사태 후 신앙심 여론조사
대구 대명동 성당에서 코로나19 진행과 이후의 가톨릭에 대한 교우들의 생각들을 조사하여 대명 소식지에 실려서 옮겨 보았습니다.
단체 활동이 줄었으나 기도 시간이 많아 좋았다. (60대)
대명 본당과 교우들이 새삼 소중하게 느껴진다 (60대)
신앙생활이 나태해졌다 (60대)
미사참례 장소가 분산되어 산만하다(60대)
빨리 예전으로 돌아가길 기도한다 (70대)
미사 참례하는 사람이 줄어 공동체 운영이 걱정된다. (70대)
성전에 빈자기라 없어 새벽 미사만 참례한다 (90대)
코로나가 무서워 성당을 아예 포기했다. (90대)
번거럽고 불편했으나 변한 건 없다( 전 연령대)
매일 마스크를 써서 더워요. (초등)
집에서 유투버 미사 참여해요. (초등)
코로나가 끝나도록 매일 기도하고 있다.(중등)
두렵지만 마스크 쓰고 신앙생활 잘하고 있다.(고등)
레지오 주 회합, 모임 등이 없어 뭔가가 허전하다 (50대)
온라인 미사로는 영성체를 못 해 배고픔을 느꼈다 (60대)
생활이 재미없고 성당은 귀찮은 존재가 되었다. (10대)
나태해졌지만 주님을 만나는 순간 예전으로 돌아갔다. (40대)
신앙생활이 위축되고 소홀하여졌다 (40대)
모든 사람의 민낯을 볼 수 있었다. (50대)
기도가 싫어졌고 성당에 나가기도 싫다(10대)
삶이 기쁘지 않다. (80대)
마음껏 뛰놀지 못해 아쉽다. (10대)
마음의 변화가 절실함을 느꼈다. (50대)
유튜부 미사하고 봉헌금도 모바일로 결제하면 좋겠다 (30대) 설문 결과 다양한 목소리가 있었고 의외의 대답도 들었다. 설문을 모아보면 오래된 신자일수록 신앙의 변화가 없는 반면 신 영세자는 조금씩 흔들리고 있었다. 아주 극소수지만 성당을 외면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 밖에도 여러 의견이 있었으나 견해가 같거나 비슷하여 생략하였다.
미국 뉴욕 거주 교포 60대 : 미사참례 교우가 50~60%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