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기후 위기, 전쟁과 분쟁으로 인해 난민을 포함한 인도적 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생존과 회복, 삶의 재건 지원하는 세계적 인도주의 기구인 국제구조위원회(International Rescue Committee)가 22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후원국 사무소를 개설!
국제구조위원회는 1933년 독일 나치 정권의 유대인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떠난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의 요청에 의해 설립~ 국제구조위원회는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생존하고 회복하여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5개 영역인 의료, 안전, 교육, 경제적 안정, 권리 증진에 집중해 즉각적이고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중 분쟁과 재난의 최대 피해자인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과 활동에도 면밀히 대응!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아프가니스탄의 위기로 발생하는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에 긴급하게 대응하고, 우크라이나 위기 대응에는 우크라이나 인접 국가인 폴란드와 몰도바에서 강제 이주민 대상으로 긴급 생계를 위한 현금 지원, 정신 건강 지원, 의료 용품 및 장비 지원, 어린이 및 폭력 생존자를 위한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 2022년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발표된 유엔난민기구(UNHCR)의 <2021 글로벌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각종 분쟁과 폭력, 재난 등으로 난민과 실향민을 포함한 강제 이주민 수가 사상 처음 1억 명이 되었으며, 이는 10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강제 이주민의 수는 더욱 빠르게 늘고 있으며, 1억 명의 강제 이주민 수보다 인구가 많은 국가는 전세계에 13개국에 불과할 정도로 강제 이주민의 이슈는 현재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그리고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 또한 강제 이주의 원인이 되어 2050년까지 최대 10억 명의 기후난민이 발생할 것으로 발표됐다.
따라서 국제구조위원회는 2033년 100주년을 준비하여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지속적인 회복과 변화를 위해 “100주년 전략”을 각 위기지역에 적용하고 있다. 100년의 행동을 위한 전략적 비전의 의미를 담은 “100주년 전략’은 국제구조위원회의 프로그램과 연구 및 메시지에 명확한 방향을 제공하는 전략 계획으로 고객(도움을 받는 사람들) 중심, 비용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지역 현지 파트너와 함께 제공하는 것, 그리고 국제구조위원회의 프로그램이 글로벌 표준의 모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