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적정[涅槃寂靜] 뜻/의미
부처님께서는
열반을 최고의 행복이라고 하셨다.
열반적정[涅槃寂靜]
열반은 곧 적정인데, 이 적정이란 곧 고요함을 뜻한다.
깨달은 성인들에게나 열반적정[涅槃寂靜]이 가장 큰 행복이지,
깨달음이 없는 중생들에겐 이 열반적정[涅槃寂靜]이 고통이다.
중생들은 고요함을 괴로움으로 여긴다.
그래서 가만히 있으면 곧 죽을 지경이 돼 버린다.
코로나 시국에 쉬면 좋은데, 쉬는게 고통이 되어 버린다.
왜냐면 중생들은 항상 외부의 자극적인 것에서 만족과 행복을 찾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중생들이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알고, 즐거움을 괴로움으로 안다고 하셨다.
중생들은 열반을 괴로움으로 여기고, 자극적인 번뇌를 즐거움으로 여긴다.
외부의 자극적인 것.......즉 색성향미촉법에서 행복을 찾는다.
번뇌를 통해서 외부에서 무상한 자극을 받아 행복을 찾으려고 한다.
근데, 잘 생각해보면.....진정한 행복은 고요함에서 온다.
일없이 고요하게 쉬는 것....
아무 근심걱정 없고 몸도 마음도 편안한게 바로 행복이다.
열반적정[涅槃寂靜]
열반은 사람을 번거롭고 괴롭게 만드는 마음의 번뇌가 사라져서
마음이 그 어디에도 흔들리지 않아 언제나 고요함이 저절로 유지하는 상태를 말한다.
그 누가 비방하고 모함하고 욕을 해도 마음이 언제나 고요하니, 그 얼마나 행복한가?
그 어떤 근심, 걱정, 후회, 자책이 없어 마음이 항상 고요하니....그 얼마나 행복한가?
바라는 게 없으니 실망할 일도 없어 마음이 항상 고요하니........그 얼마나 행복한가?
외부의 그 어떤 자극에도, 그 어떤 안좋은 상황이 닥쳐도,
언제나 마음은 고요하고 평화로운 게 바로 열반적정[涅槃寂靜]이다.
이런 경지가 된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은 그 자유로움..........
중생들은 열반을 소멸로 알기에,
몹시 두려워한다.
그러나 적정열반은 <소멸>이 아니다.
나/자아/영혼/아트만이 소멸돼서 적정열반이 아니다.
나/영혼은 본래부터 없는 것이다.
그래서 그걸 반야심경에 나오다시피, <불생불멸>이라고 한다.
소멸되는 것은 전도몽상, 즉 착각이다.
원래부터 나/영혼이 있었다는 그 정신적인 착각....그게 소멸될 뿐이다.
[출처] 열반적정[涅槃寂靜] 뜻/의미|작성자 마하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