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가. ‘받은’으로 오역한 ‘에게네토’의 원형은 기노마이로서 ‘이루어지다’의 뜻이다.
나. 예수 그리스도는 대상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각자 내면의 마음 너머에 있는 ‘그리스도 예수 자신의 마음 밭(땅)’이다.
다. 관사가 없는 하나님(데오스)은 대상이 아닌 바로 예수 차원의 나 자신을 가리키고 있다.
2. 본론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요 10:35)”
(바른 번역은 그 기록(그라페)은 폐하지 못한다. 그(관사 없음) 하나님의 그 말씀(호 로고스)이 이루어진(기노마이, 하나 된) 자들을 하나님(데우스, 목적격, 복수, 관사 없음)이라 하였다)
가. ‘받은’으로 오역한 ‘에게네토’의 원형은 기노마이로서 ‘이루어지다’의 뜻이다.
‘받은’으로 오역한 ‘에게네토’ 동사의 원형은 ‘기노마이 : 이루어지다, 하나 되다의’ 뜻이다. ‘말씀을 받은’으로 해석하면 대상으로부터 이론적인 기억에서 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가 있어서 ‘말씀을 받은’이 아니라 ‘내가 이미 말씀으로 이루어진(과거태), 내가 이미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된(깨어난)’으로 해석해야 그 의미의 실제가 드러난다. 내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호 로고스)과 하나 되면 하나님(관사 없음)이라고 성경에서 정의하고 있다.
나. 예수 그리스도는 대상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각자 내면의 마음 너머에 있는 ‘그리스도 예수 자신의 마음 밭(땅)’이다.
요한복음 1:1에 호 로고스가 하나님이라 정의하고 있다. 내가 하나님이 되는 것이 구약에서부터 말씀하여 온 내용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들에게 오신 것은 대상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각자 안에 있는 ‘그리스도 예수 자신의 마음 밭(땅)으로 오신 것이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 자기 자신 안으로 들어오셨음을 말씀하시고 있다. 공간 밖의 땅에, 몸 밖의 백성에게 오신 것이 아니다(요 1:11). 자기 자신의 내면 마음 너머에 오신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천 년 전 밖(공간)에 오신 것이 아니라 자기(나) 자신 각자 안에 있는 살과 뼈로(말씀으로) 이미 오신 것(과거태)이다. 이래서 하나님 말씀은 계시다. 자기 안으로 오신 그리스도 예수(생명의 빛)와 하나 되지 못하면 도저히 알 수 없는 내용이다.
이런 핵심 내용은 역사적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시대로부터, 종교인들에게 이단으로 규정되어 이렇게 보이는 모든 문서를 없애버렸고 깨어 있는 이들이 죽임을 당하게 되었다. 역사적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때로부터 이를 알 수 없었던 최고 학문의 대가들인 서기관 바리새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을 대적한다고 늘 따라 다니면서 죽이려 하였고, 결국 그들의 뜻대로 그를 죽였다. 이때부터 하나님 말씀은 완전히 왜곡되어 종교적으로 우상화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다. 관사가 없는 하나님(데오스)은 대상이 아닌 바로 예수 차원의 나 자신을 가르키고 있다.
이 문장에서 말씀(호 로고스)이 이루어진(기노마이, 하나 된, 과거태) 사람들은 ‘신’으로 번역해 버리면 하나님이 제일 높고 그 아래 ‘신’이 많이 있는 것으로 오해하게 되므로 바로 잡아야 한다. 관사가 없는 하나님(데오스)은 대상이 아닌 바로 예수 차원의 나를 가리키고 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삼위일체론과 원죄 론은 말씀에 비추어 거짓말이다.
생명의 빛과 그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