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개요
1) 판다는 마음 세상(코스모스)을 비유한 말로서 곧 마음의 하늘과 땅이다.
2) 나의 마음 안에 있는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을 버리게 하는 마음의 ‘탐진치(貪瞋痴) 삼독(三毒)’이다.
3) 탐진치(貪瞋痴) 삼독(三毒)에 관하여
나. 본론
‘만물(판다)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 1:3).’ 하나님이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것으로 번역한 것은 매우 잘못되었다. 세상과 하나님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판다 디 아우투 에게네토, 카이 콜허스 아우투 에게네토 우데 헨 호 게고넨’
‘판다들이 그를 통하여 하나가 되어졌고(과거 디포넌트 동사) 그리고 그가 없이는 하나가 된 그 어떤 것도 하나가 된 것이 없다(과거 디포넌트 동사)’
1) 판다는 마음 세상(코스모스)을 비유한 말로서 곧 마음의 하늘과 땅이다.
‘판다’는 세상의 만물이 아니다. 내 안에서 일어나는 심리 현상을 말씀하는 내용이다. 하나님은 우주나 물질을 만들거나 시간을 만들지 않으셨다.
‘만물’로 번역한 ‘판다’들은 내 안에 있으며, 구약에서는 ‘짜바’로 등장한다. ‘만물’로 번역된 ‘판다’는 하나님이 내 마음 밖(겉 사람)의 우주 심리현상들 즉 느낌, 인식, 반응, 알음알이, 번뇌, 망상 등을 처리하시고 화평케 하시는 것이다.
마음 세상(코스모스)이 곧 마음의 하늘과 땅이다. 몸 밖의 우주는 무의식으로 드러난 것일 뿐이다. 헬라어의 ‘판다(겉 사람)’는 구약의 ‘짜바’와 같다.
‘짜바’는 만물로 번역이 되어 있기도 하지만, 군대로도 번역이 되어 있다. ‘군대’는 대장의 명령의 절대 복종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음 안의 하나님 말씀을 모르는 모든 이방인들(심리 현상들 : 십사만 사천)을 말씀으로 세마포를 입히시고 그리스도의 신부들로 바꾸신다.
이 ‘짜바(마음 세상)’가 그리스도와 온전히 하나가 되게 하신다. 이때가 되면 의식, 무의식, 잠재의식이 거하는 집, 곧 마음(카르디아)을 찢어 버리신다.
2) 나의 마음 안에 있는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을 버리게 하는 마음의 ‘탐진치 삼독’이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정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롬 1:20).’ 우선 번역이 잘못되었다.
‘타-가르 아오라타 아우투 듀나미스 카이 테이오테스, 에이스 토 에이나이 아우투스 아나폴로게투스’
‘창세로부터’로 번역한 ‘아포 크티세오스 코스무’ ‘크티세오스’는 ‘크티시스’의 소유격이다. 원형은 ‘크티시스’다.
‘아포’는 전치사로서 ‘~이루에, ~으로부터’다.
‘크티세오스’는 ‘크티시스’의 소유격으로 창세기 1:1에 ‘창조하다’로 잘못 번역한 ‘바라’로서 나의 마음 안에 있는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을 버리게 하는 의미다. 마음의 ‘탐진치 삼독’을 버리는 내용이다.
3) 탐진치(貪瞋痴) 삼독(三毒)에 관하여
탐진치(貪瞋痴)는 번뇌(煩惱)다.
번뇌(煩惱)란 중생의 마음을 괴롭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마음을 괴롭게 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기에 그걸 독(毒)이라 말하며, 탐진치(貪瞋痴) 세 종류이기에 삼독번뇌(三毒煩惱)라고 부른다.
탐진치(貪瞋痴)는 모두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탐(貪)은 탐욕, 탐심 즉 이기적인 욕망, 욕심을 뜻하고,
진(瞋)은 분노, 화, 불만을 뜻하고,
치(痴)는 어리석음, 무지, 착각을 뜻한다.
우리 인간을 괴롭게 만드는 번뇌의 뿌리가 바로 치(痴)이다.
치(痴)가 바로 무명, 무지, 어리석음이다.
우리 인간을 괴롭게 만드는 번뇌의 뿌리가 바로 치(痴)다.
마음 밭을 갈아엎어서 말씀의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마음 밭을 개간하는 내용이다.
생명의 빛과 그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