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개요
1) 예수 안에 있는 '호 로고스(진리의 말씀)'가 근본이다.
2) 마음 밭(길가 밭, 돌밭, 가시덤불 밭)을 옥토 밭으로 개간해서 몸 된 성전을 세우게 된다.
3)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는 천국은 생명의 빛으로 하나 되는 일로 시공간 개념이 없다.
나. 본론
1) 예수 안에 있는 '호 로고스(진리의 말씀)'가 근본이다.
‘흐레마’는 말씀으로 번역된 ‘호 로고스’와 같은 의미다. 예수 안에 ‘호 로고스’ 말씀이 근본이다. ‘흐레마’로 번역된 ‘말씀’은 아버지와 하나 된 예수를 통해서 나온다. 이 ‘흐레마’ 말씀은 죽은 자(사망이 온 자)가 이 생명의 빛으로 깨어남으로 살아난다.
‘지어진 줄’로 번역된 ‘카테르티스다이’는 완료 수동태로서 창세기 1:1절의 ‘바라’와 같은 의미다. 온전하게 세우기 위함의 처음 시작(알파)에 해당한다. 아사가 되기까지 계속 일하심이다. 모든 감각적 욕망의 그 실체를 알고 내려놓는 것을 뜻한다. 그러면 하나님의 성전이 내 안에 세워지는 과정에 접어들게 된다. 천지창조를 이야기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
2) 마음 밭(길가 밭, 돌밭, 가시덤불 밭)을 옥토 밭으로 개간해서 몸 된 성전을 세우게 된다.
마음 밭을 옥토밭으로 개간하는 일이 하나님께서 거하실 몸 된 성전을 세우기 위한 일이다. 이를 종교인들이 대단히 오해하였다. 그러므로 여기 등장하는 ‘믿음’은 종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믿음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흐레마티)으로 하나되어 하나님이 거하실 몸 된 성전(그 아이오나스)이 각자 안에서 세워지는 것인데 이를 오해하여 천지창조로 오역한 것이다.
이 세상(몸과 마음)에서 사망(겉 사람) 아래 있던 내가 살아나는 것이 가장 큰 일이다. 이보다 더 큰일은 없다. 성경은 바로 나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나 이외에 우주가, 천지가 어떻게 되었던 그것은 알 바가 아니며, 바로 내가 안고 있는 이 일, 곧 죽음에서 살아나는 생명이 가장 큰 일이다.
3)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는 천국은 생명의 빛으로 하나 되는 일로 시공간 개념이 없다.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천국은 시공간이 없다.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생명의 빛) 안에 있기 때문이다. 이 그리스도가 각자 안에 있다. 결국, 시공간이 없는 상태에 있는데 왜 우주를 만드시겠는가? 천국엔 몸도 마음도 없다. 시공간이 필요치 않다. 그러므로 생겨난 모든 것은 가짜다. 환상으로 예수를 보는 것도 가짜이며 천국을 보고 왔다는 것도 모두 가짜다. 모두 찢어버려야 할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허상(휘장)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결코 가짜를 만들지 않는다. 나타난 우주 또한 하나님의 입장으로 보면 다 가짜다. 그러므로 몸도 마음도 가짜다. 우리는 이 가짜를 뒤집어쓰고 왔으며, 자신이 저지른 결과로 나온 열매일 뿐이며,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신 것이 아니다. 이미 지어진 사람 안에 하나님의, 생명의 빛으로 하나 되게 하여 아들을 삼으시는 것이다.
오직 하나, 하나님에게서 온 것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그리스도 예수의, 생명의 빛(근원)이 핵심이다.
생명의 빛과 그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