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 감정코칭
1~2: 우리도 힘들고 지칠때, 쉬고 싶을때, 푸념을 쏟아내고 싶을때 있으시죠?
그럴때 잠시 모든일을 손에서 내려 놓고 쇼파에 기대거나
편안하게 누어서 눈을 감고 긴 호흡을 해 보세요.
3: '너 무엇이 그리도 힘드니?'
오전 당직이랑 교육으로 인해 제 시간에 퇴근을 하지 못 하고 집안일도 쌓여 있어서 힘들어. 사실 집에 가서도 집안일 뿐만 아니라 행사 준비로 인해 시간표도 찌야 하고
감정 코칭도 해야 하거든… 난 일이 쌓여 있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거든… 도장 깨기 하듯이 처리 해야 하는데 해 체력이 딸리네..!
4: '~그랬구나' '내가 요즘 ~하여서 나도 모르게 화가 났구나'
그랬구나! 근무 시간이 오버 되고 그로 인해 집안일도 쌓이고 그래서 몸이 피곤하니 지쳤겠구나~!!
5: '그러면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될까?'
나 자신에게 질문해 보세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적어보세요.
그럼, 교사 휴게 시간에 너가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거나 잠깐 누워서 쉬어 보는 건 어때??
그렇게 하고 싶지~~!! 그런데 아이들이 잠을 안자 ㅜㅜ 그리고 키즈노트 쓰는 데도 한 시간 가까이 걸려…
그랬구나… 잠을 안 자는 아이가 있으면 쉬는 게 아니지… 키즈 노트도 신경써서 쓰지 않으면 또 마음이 편치 않지…
활동사진이 많은 날은 키즈 노트를 앨범으로 올리고 안 자는 친구 옆에 누워서 잠시 쉬어봐~ 그리고 커피 한잔 하고
체력을 회복해보자~ 그리고 이젠 업무 시간 안에서 일을 다 하는 방법을 생각해봐야 해. 이건 아주 중요한 키포인트야.
2. 아이 감정 코칭.
최이안이 손에 들고 있던 여러 블럭을 허공으로 던져서 하린이가 맞을 뻔한 상황. 상황 발생 전에도 주의를 주었는데 나무 블럭을 세게 던짐.
1~2: 나의 초감정 먼저 인지하고 (내가 화가 난 상태에서는 진행하지 말기)
하린이가 하루 이틀 전에 친구에게 물리기도 했고 체육실에서 이마를 다치기도 했던 것!
감정을 추스리고 훈육을 해야 하는데 교사도 이 상황이 매우 불편했음.
3: 충분히 경청과 공감이 일어나야 함. ( 무슨일일까? 진정 아이의 마음이 공감될때 까지 대화하기)
교사:이안이 장난감 던지는 거 안돼. 그건 하면 안돼. 장난감 던지는 건 놀이가 아니야. 친구가 맞을 뻔 했어. 나무 블럭은 딱딱해서 친구가 맞으면 크게 다쳐.
이안: 으아아아앙 ㅜㅜ 울며 교사에게 안가려고 한다.
4: 감정색깔 말하기 (가능한 기본감정으로 표현하기, 말을 할 줄 안다면 자신의 감정색깔을 말하도록 유도)
교사: 이안이도 놀랐어? 선생님이 알려주는 거야. 선생님 눈 보세요
이안: 눈물을 그쳤지만 (눈을 마주치지 않고 옆눈으로 흘겨서 봄)
5: 질문 던져 주기 (어떻게 할까? ) 상황인지 훈육이 필요한 상황인지 잘 파악하신 후 진행하셔요.
이런 상황은 공감이나 경청보다 바로 상황 인식 후 훈육이 들어감. 감정 색깔은 교사의 큰 목소리에 이안이가 놀랐을거라고 생각하고 말해줌. 이안이에게 장난감을 던지면 친구가 맞을 수 있고 그건 하면 안되는 거라고 알려줌. 이야기를 듣기도 전에 회피하며 안아달라고 떼를 쓰고 큰 소리로 울고 눈을 마주치지 않고 다른 곳을 보거나 옆눈으로 보는 것 또한 훈육할 때 교정해야 할 행동으로 인식하여 단호하게 함. 눈물 그치고 교사 눈 보고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뒤 교사가 안아주고 담임 교사에게도 상황 전달하고 담임 교사가 학부모에게도 알리며 상황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