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쉼터는 시민들이 잠시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제공된 공간입니다. 그러나 최근 강동 노인종합복지센터의 후문 옆에 위치한 정자 쉼터에서는 자전거의 무분별한 거치로 인해 정자의 본래 목적을 상실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벤치나 그 주변이 자전거로 가득 차 있어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를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자전거 거치 행위는 공공 쉼터의 취지와는 전혀 맞지 않으며, 공간의 효율적인 사용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쉼터에 자전거를 세워 두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동입니다.
또한, 자전거가 벤치 주변에 무질서하게 세워지면서, 보행자나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공공 공간은 모두가 사용하는 곳이므로, 각자가 그 목적에 맞게 사용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자전거 이용자들은 정해진 자전거 거치대에 자전거를 주차하고, 쉼터는 본래의 목적인 '휴식 공간'으로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모두가 함께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공공 쉼터가 시민들의 진정한 휴식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작은 배려와 책임감 있는 행동이 요구됩니다.
자전거를 이용할 때, 주차 장소를 잘 확인하고 정자의 본래 목적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