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의 위대한 경제효과]
카드를 사고 충전해서 쓰는 사람이 많아지면, 교통편의 적자를 해소할 수 잇는 순간이 온다
이 글은 적자에 초점을 맞추느냐 흑자에 초점을 맞추느냐가 주된 관점이다. 꼭 기후동행카드를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기후동행카드를 통해서 흑자가 날 수도 있고 적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그것까지는 내가 모른다. 다만, 기본적인 논리는 기후동행카드를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또 충전해서 쓰는 사람들이 정말 많게 되면, 교통으로 매번 적자를 내는 게 해소될 수도 있다. 그것은 경제적 논리에서 너무도 당연한 것 아닌가. 만약, 똑같은 생산비가 드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이용한다면, 그것은 더 많은 수익을 내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물론, 가격을 낮추어서 조금 덜 벌 수는 있다. 그것은 애초에 타당성 조사나, 수익성 조사를 잘못하여 가격측정을 잘못한 것이다. 낮추어도 너무 낮추면, 그것 또한 경제적으로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그것은 그냥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욕심에 불과한 마음이었기에, 결국은 이익이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현명한 경제논리는 이익을 보다 높이면서, 또한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기후동행카드도 마찬가지다. 그냥, 사람을 늘리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고 손해보는 것을 메꾸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결국 적자를 해소하지 못한다. 흑자에 초점을 맞추되, 손해도 보지 않는 방향을 연구하는 것이 현명한 경제논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