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제라도 너희와 함께(향하여) 있어 내 음성을 변하려 함은 너희를 대하여(너희 안에서) 의심이 있음이라. 내게 말하라. 율법 아래 있고자 하는(델론테스 : 결정하다, 선택하다)자들아 율법을 듣지 못하였느냐, 기록된바 아브라함이 두 아들들이 있으니 하나는 계집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하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나(갈 4:20~22).” 사고 바울의 말씀이다.
아브람을 초월한 아브라함이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여기 등장하는 아브라함을 통하여 이스마엘과 이삭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계집종에게서는 육체(사르크스)를 따라 났고 자유 하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이것은 비유(알레고레오)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 내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가(하갈)라. 이 사가(하갈)는 아라비아에 있는 시 내산으로 지금 있는 예루살렘(여성, 단수)과 같은 데니 저가 그 자녀들로 더불어 종노릇하고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여성, 단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기록된바 잉태치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구로치 못한 자여(해산의 고통을 알지 못하는 자) 소리 질러 외치라.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하였으니(갈 4:23~27).”
- 겉 사람이 섬기는 시 내산, 예루살렘과 대비하여 위에 있는 속사람의 예루살렘이 등장한다.
“잉태치 못하며 생산치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구로치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사 54:1).”
이사야 역시 겉 사람과 속사람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내면의 일을 말씀하고 있다. 이를 알지 못하면 아무리 이사야를 읽어도 종교인이거나 바리새인에 불과하다.
그 생명의 그 빛(근본)!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