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an 팀입니다. 지난 시간에 대한항공 로고 재구성을 주제로 잡고 각자 디자인해 오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로고 변경 전 기존 대한항공 디자인의 기본 틀을 유지하되, 서체를 원필(둥근 체)로 변경하여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를 심었습니다. 비행기의 직접적인 이미지와 한국 전통의 이미지를 함께 지니고 싶어 태극 문양을 단청 무늬처럼 바꾸고, K를 비행기의 이미지와 결합하여 마치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떠오르는 듯한 이미지를 1차 구상(스케치)했습니다. 이는 비행이 안전하게 오르길 바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의미] 원필(둥근체)를 사용한 이유는 보통 항공기의 로고들은 딱딱하고 날카로운 세리프체가 많아 멀리서 특징을 비교했을 때 많은 차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둥근붓체로 변경한 후 부드러운 인상을 줘 시각에서 보이는 다른 항공사들과의 차이점을 추가해줬습니다. '대한항공'의 글씨체 또한 부드러운 이미지와 한국의 전통을 알리고싶어 서예의 원필기법을 적용해서 전통적느낌을 추가했습니다. 같은 이유로 태극문양의 마크 또한 전통의 느낌을 살리고 싶어 단청 무늬와 결합해서 전통적인 느낌이 날 수 있도록 구상했습니다. 비행기가 상승하는 듯한 느낌을 시각적으로 나타내고 싶어 어두운 색 왼쪽에서 상대적으로 가벼운 색이 오른쪽으로 가면서 마치 비행기가 상승하는 느낌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