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어야 병이 낫는다

[진선생]

과거 가난한 시절에는

먹지 못해서 병이 생겼다.

그래서 보약만 먹으면

모든 병이 나았다.

그러나 지금은 과식이

모든 병의 원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난하게 살던 시대에는

아이들을 더 많이 낳았다.

인체의 생명유전자가

더 활발하게 작동했기 때문이다.

과거 동서양 의사들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30일 넘게도

단식처방을 내렸다고 한다.

21일간 하루에 사과 하나만

먹으라는 처방도 보았다.

며칠간 음식을 끊으면

우리 몸은 몸속 노폐물들을

분해해서 에너지로 쓴다.

우리 몸은 낡은

세포들을 분해해서

하루에 300g정도의

단백질을 재활용한다고 한다.

굶으면 내 몸속 의사인

효소들이 병을 치유하는데

더 집중할 수 있다.

몸에서 자가포식작용이

일어나지 않고

계속 몸속 노폐물이 쌓이면

결국 질병에 이르게 된다.

몸속 독소들은 주로

지방속에 포집되어 있다.

지방은 독소를 가두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독소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비만은 몸속 독소가

쌓였다는 의미이다.

몸이 야윈 상태가 되면

음식이 절제가 되어

과식을 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살이 찌기 시작하면

감각이 둔해져서

맛있는 음식을 거부하기 어렵다.

나는 식탐이 많은 사람이다.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식욕을 억제하기가 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