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과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북 융합콘텐츠 창작 캠프’를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전주한옥마을, 남부시장, 무형유산원 일원 등에서 진행한다.
‘전북 융합콘텐츠 창작캠프’ 참가자는 콘텐츠 산업 발전 핵심동력인 지역의 청년 콘텐츠 창작자 및 전북 콘텐츠코리아랩(이하 JB_CKL) 아이디어 융합 프로그램 1기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임·공예·캐릭터·한복 등 다양한 콘텐츠분야의 청년들 100여명이 모여 융합 캠프를 진행, 청년창업가들에게 필요한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 등 심화된 강의와 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창업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첫날 프로그램으로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청년창업가들이 소통을 위한 ‘청년 창조 토크콘서트’라는 특별한 섹션을 진행하는데, 이 자리는 청년들의 생각과 꿈을 얘기하고, 평소 취업과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과도한 스펙 경쟁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희망찬 전북을 일궈내자’라는 취지의 프리토크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5일 동안 진행되는 콘텐츠 창작·융합 캠프 과정은 아이디어 도출, 융합, 시제품 개발, 쇼케이스 전시 및 적용까지의 콘텐츠 생산, 유통의 전 단계를 창의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또한, JB_CKL만의 창작 결과물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을 압축 적용하여, 캠프 참가자로 하여금 현장에서의 문제를 탐색, 해결 능력을 습득하고, 콘텐츠 결과물을 현장 적용하는 등 콘텐츠 창의-창직·창업 단계까지의 모든 단계를 경험할 수 있게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가칭)전북 콘텐츠융합 박람회’를 개최, 콘텐츠 융합 캠프에 참여한 창작자들의 프로토타입 전시 및 발표회를 갖고 작품에 대한 심사위원 및 일반인의 가상투자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를 통하여 전북지역의 우수한 창작자들과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하여 새로운 융합 콘텐츠가 발굴되어 공예, 게임, 뉴미디어, 디자인, 애니·캐릭터 등 다양한 형식의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부 사업성이 있는 작품들에 대해서는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 및 유관기관들과 연계한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한 아이디어 발굴이 계속되도록 청년창작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정보교류 등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는 “소통과 나눔을 통해 청년창업가들의 기를 살릴 수 있는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청년창업 관련 담당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전문가들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캠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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