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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전서
창세기
1) 저자 : 모세 오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은 모세가 기록하였다. 애굽 궁중에서 양육을 받은 그는 학자요, 정치가요, 장군이었다. 세상의 관념에 따르면 그는 종교 지도자였다.
2) 장소 : 그는 이 오경을 시내 산과 광야에서 기록하였다.
3) 시기 : 이 책에서 기록한 사건들은 주전 4004년과 주전 1689년 사이에 발생한 것이며, 그 기록은 주전 1500년경에 했다.
창세기 개론
[제목]
유대인들은 본서의 명칭을 첫 단어인 "태초에"(베레쉬트)란 말을 따라 불렀으며 탈무드 시대에는 "세계 창조의 책"이라고 불렀다. 70인역(LXX:구약의 헬라어 역본)성경에서는 이는 "이것이 천지 창조의 대략"이라는 뜻이다. 한편 '창세기'의 이름의 뜻은 '시작' '기원' '세대'를 가리킨다.
[저자]
이스라엘의 위대한 입법자이며 해방자인 모세가 창세기의 저자라는 사실은 신구약 성경 전체와 교회역사 그리고 유대인들과 그리스도인들 모두가 똑같이 증거한다. 모세는 창세기를 기록할 만한 능력이 있었던 유일한 사람으로 모세보다 본서를 기록하기에 적합한 사람은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다.
[기록연대]
B.C.1446 ~ 1406년. 출애굽(B.C.1446년) 이후, 느보산에서 죽기 이전(B.C.1406년)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된다. 창세기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 기록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족장들에게 하신 약속들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실 인류의 구속 및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기초들이 제시되어 있는 것을 볼 때 역사를 초월하여 모든 인류를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배경]
본서는 여호와 한분만이 인간이 섬길 유일하신 분이시며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가르치기 위한 것으로 한 가문의 일대기(아브라함)를 통해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이 어떠한가를 보여준다. 1장~11장까지의 지리적 배경은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에덴 동산을 시발로 하여 인류는 점차 넓은 지역에 흩어져 살았고, 노아 홍수와 바벨탑 사건 이후에 급속한 이주가 이루어진 것만은 분명하다. 한편 본서에서 지리적인 배경은 아브라함의 원래 고향이었던 바벨론 지역의 우르와 가나안 이주당시 경유지였던 하란, 그리고 애굽 등이다. 이삭과 야곱과 그의 아들들의 생애 역시 팔레스타인 지역과 하란 지역 및 애굽과 깊은 관련을 갖는다.
[특징]
본서는 천지만물과 인간의 기원에 관한 책으로 성경 전체를 이해하는데 있어 근본이 된다. 즉 본서는 창조의 사건과 죄의 기원, 가정의 시작, 인류의 시작, 종족의 발전 및 선택된 백성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시작 등 모든 것들의 시작을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다. 특히 본서의 내용을 요약할 수 있는 단어는 다음과 같다.
* 네가지 중요한 사건:창조, 타락, 홍수, 바벨탑.
* 네사람의 중심인물: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목적]
창세기는 살아계신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와 그의 계시(啓示; 열어 보여 주다), 그리고 구속의 주(主)라는 사실을 기록하였다. 세상이 시작되는 태초부터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 내려가서 신정 국가를 형성할 준비를 하기까지 하나님의 계시의 역사를 개관하는 것, 즉 세계와 인간의 창조, 하나님과 인간의 계약, 타락과 죄, 은혜의 계약, 족장의 생애를 기록하고 있다. 구원의 관점에서 보면 고통 중에서 위안을,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노예 생활을 하고 있는 백성들을 애굽의 속박에서 해방시켜 주시리라는 소망을 주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조]
창세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다. 1장에서 11장까지는 사건이 지배적으로 나타나고, 12장에서 50장까지는 인물이 지배적으로 나타난다. 전자의 사건은 4가지 중요한 사건인데 이것은 천지 창조와 초기 인류의 역사로서 창조(Creation)와, 타락(Fall), 홍수(Flood), 바벨탑 사건이다. 다음으로 두 번째 부분인 12장~50장에는 4명의 중요 인물들의 역사가 나오는데 아브라함은 초 자연적인 부름(선택), 이삭은 초 자연적인 출생, 야곱은 초 자연적인 보호, 요셉은 초 자연적인 통치를 보여 준다.
[내용]
모든 것의 시작에 대해서 기록된 이 책은 최초이자 유일한 사건들(천지 창조, 인간 타락, 대홍수, 바벨탑)을 쓰고 있지만, 창세기의 주된 초점은 인간이다. 이 때부터 아담, 하와, 셋,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 및 요셉에 대해서 많은 지면이 할애되며 아담부터 요셉까지의 족보가 기록되어 있는 본서는 이후 모든 성경은 물론, 역사의 배경을 이루는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창조 기사를 통해서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타락 기사를 통해서 인간의 한계와 구속자 등장의 필요성을, 이후의 역사를 통해서 선민의 등장에 따른 하나님의 점진적 구속 사역을 보여 주는 것이다. 따라서 본서는 신비한 우주 진리에 대한 기술, 혹은 이스라엘 민족사의 서론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구원의 주체가 되시는 하나님, 구원의 대상이 되는 인간, 구원이 이루어지는 배경으로서의 선민의 역사가 어우러지는 구원의 신비에 대한 기술 혹은 구속사의 서론으로서의 가치가 더 크다 할 것이다.
[교훈]
* 역사적 교훈: 고통 중에서 위안을 주며, 더 나아가 창조주 하나님께서 노예 생활 중에 있는 선민 이스라엘 사람들을 애굽의 속박에서 구원해 주실 것이라는 소망을 준다.
* 교리적 교훈: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그의 약속에 신실하시다는 것(<히 10:23>)과 하나님의 계획은 그의 선택에 기초한다는 사실(<롬 9:6>~18)을 나타내 보여준다.
* 기독론적 교훈: 타락으로 인해 죄악의 어둠 속에서 신음하는 인간들을 구원할 메시야가 '여자의 후손'(<창 3:15>) '셋의 혈통'(<창 4:25>) '셈의 후예'(<창 9:27>)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이 될 것이며, 유다의 족속에서 나올 것임을 보여 준다.
출애굽기
1) 저자 : 성경의 처음 5권은 모두 모세가 쓴 것으로 `모세 오경`이라 불린다. 출애굽기 17장 14절과 34장 27절은 이 책을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쓰도록 명하신 것임을 증명한다.
2) 시기 : 이 책에서 기록한 사건들은 주전 1706년과 1490년 사이에 일어난 것이다.
출애굽기 개론
[제목]
출애굽기의 명칭은 유대인들이 본서의 책 머리말인 "그리고 이름들은 이러하니라"(웨엘레 쉐모스)를 따라 부른 것이며, 단순히 '이름들'(쉐모스)라고도 불렀다. 후에 70인역(LXX)을 좇아 영어 성경은 본서의 중심 주제인 "엑소도스"(출애굽기)라 하였다.
[저자]
본서는 오경의 다른 네 권과 함께 모세가 기록한 책이다. 특히 본서의 많은 구절들은 모세의 저작설을 잘 뒷받침해 주고 있다(출 17:14, 출 24:4, 출 34:27). 여기에 덧붙여 수 8:31은 출 20:35의 명령이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으로 언급한다.
[기록연대]
출애굽기는 주전 1445년에서 1405년까지의 기간에 일어난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 광야에서 40년 동안 방랑 생활을 하였다(출 40:38). 출애굽기의 기록은 세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는 어떤 사건들은 시내 산에 이르기 전에 발생하였는데, 출애굽과 시내 산으로의 여행이 곧 그것이다. 두번째는 어떤 교훈은 시내 산에서 주어졌는데(출 20장), 이 때는 모세가 그 산 정상에 처음으로 올라간 후였다. 대부분의 계시는 모세가 시내 산 위에 두번째로 올라가고 난 후 40일 동안에 그곳에서 주어졌다(출 34:27,28). 마지막으로 나머지 사건들은 시내 광야 안에서, 그리고 "모세가 이 율법의 말씀을 다 책에 써서 바친"(신 31:24) 모압 평원에서 발생하였다.
[배경]
창세기가 천지만물의 기원에 관한 책이라면 출애굽기는 선민 이스라엘이 가족단위를 벗어나 신정국가 국민으로서의 성장된 모습을 보여준다. 본서의 중요한 요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압제에서 벗어나 구원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구원의 배후에는 언제나 하나님이 지켜보고 계셨다는 것이다.
[특징]
본서는 창15:13, 14에서 예언된 약속의 성취로서, 애굽으로부터의 해방을 다루고 있다. 특히 본서에는 언약의 첫 중보자인 모세의 임명과 사역을 전달하고, 제사장직의 유래를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선지자의 역할을 명시하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 사이의 옛 언약관계가 어떻게 새로운 통치, 즉 시내산 언약 하에 들어가게 되었는가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목적]
출애굽기의 목적은 애굽으로 이주하여 압박 중에서도 큰 민족을 이룬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약속대로 애굽에서 구출됨을 통하여 세상 모든 민족의 구원을 상징하는 위대한 구속 사역을 보여 준다는 데에 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그와 그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시겠다는 계약이 성취되는 첫 단계이다. 출애굽기에서는 이스라엘 국가의 시작, 즉 신정 국가의 국민으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이스라엘 민족의 생활을 보여 준다. 이스라엘이 단일 민족으로서 국가를 형성하게 된 가장 큰 기반은 하나님의 구원이었다. 모세는 본서를 통해서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구원을 역설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인간과 함께 하시는 성막, 제사장, 제물 등의 제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인류 구원 사역의 모형이다.
[구조]
출애굽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18장은 구원 문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역사와 광야 생활을 다루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큰 민족을 이루었으나 바로의 노예가 되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을 기억하사 이들을 애굽에서 끌어내고자 하셨다. 그러나 바로의 세력은 강력하고도 끈질겼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바로의 세력으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바로와 애굽을 심판하신다. 19~40장은 예배 문제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삼기 위해 시내 산에서 모세를 통해 거룩한 율법을 주시고 피로써 언약 관계를 맺으십니다. 또한 하나님이 친히 그들 가운데 거하실 성막을 짓도록 하신다.
[내용]
창세기에서 애굽에 들어갔던 유대인은 70명이었으나 400년간의 노예 생활 중 크게 불어나서 약 350만명이 되었다(만일 70명이 매 25년마다 두 배로 증가한다면 350만명 이상이 될 것이다). 열 가지 재앙, 유월절의 시작, 홍해 기적, 만나와 메추라기, 바위에서 나오는 물과 같은 일들이 짧은 기간 동안에 있었다. 모세는 백성들을 시내산으로 인도했고 거기서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주셨다(613개의 율법, 성막 짓는 법, 제사장의 선정과 역할). 출애굽기가 약 350만 명의 유대인들이 바로 왕 아래서의 노예 생활로부터 탈출하는 이야기로 유명하지만, 훨씬 더 많은 지면이 하나님께서 구약 시대의 하나님 백성들과의 영적인 관계를 밝히는 데 할애되었다. 출애굽이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해 역사해 오신 기적들 중 가장 큰 기적의 하나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왕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백성들이 돌아가도록 허락하게 하셨는가? 분명히 아니다. 하나님께서 열 가지 상황(재앙이라고 부름)을 마련하신 후에야 바로 왕은 옳은 결정을 하였다. 그러나 나에게 훨씬 더 큰 기적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죄와 사망의 노예가 되는 것으로부터 영적으로 구원해 주신 것이다. 유월절과 누룩이 없는 빵은 이스라엘이 그들의 구원의 선물을 기념해 온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시내산까지 오게 한 후에 그들이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를 어떻게 형성해야 할지를 말씀해 주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소유'가 되고,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다(출애굽기 19:5~6). 그들의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육체적인 출생은 영적인 출생의 전조가 되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애굽에서 희생 제물의 피를 문설주에 바름으로써 죽음으로부터 구해질 수 있었던 것과 같이 우리도 오직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의 죄를 해결해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
[교훈]
* 역사적 교훈: 본서의 교훈은 야곱의 일가(총 70명 정도)가 어떻게 이스라엘 민족(200만 이상으로 추산됨)으로까지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데 있다 하겠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은 약속에 신실하신 분이심을 발견하게 된다.
* 교리적인 교훈: 본서의 교리적인 교훈은 유월절 어린 양과 홍해를 건너는 경험에 의해 묘사된 구속과 구원이다. 또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며, 하나님의 직접적인 계시로 율법제정, 성막제도의 실시, 제사장 제도의 실시이다.
* 기독론적인 교훈: 본서에서 그리스도는 택한 그의 백성을 구원하시는 위대한 분으로, 유월절 어린 양으로, 성막으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대제사장으로 묘사되어 있다.
레위기
1) 저자 : 이 책의 저자는 모세이다. 전체의 내용이 모두 모세에 대한 여호와의 `고하여 이름`, `분부`이다.
2) 장소 : 장소는 시내 광야인데 이스라엘 백성이 그곳에서 머물렀고 조금도 이동하지 않았다.
3) 시기 : 이 책에 기재된 법도와 명령은 하나님께서 일 개월 반에 걸쳐 모세에게 분부하신 것으로 그 기간은 대략 이스라엘의 정월 일 일, 곧 회막이 건축될 때(출 40:2, 17, 레 1:1)부터 2월 20일, 즉 그들이 시내 광야를 떠날 때까지이다(민 10:11-12).
레위기 개론
구03 레위기 개론.ppt
[제목]
유대인들은 본서의 명칭을 첫 단어인 "그리고 그가 부르셨다"(와이크라)는 말을 따라 불렀으며, 탈무드 시대에는 "제사장들의 율법"이라 불렀다. 70인역(LXX)에서는 "생략된 책"이란 말을 수식해 주는 '레위티콘'(Levitical)이라는 형용사로 사용되었다.
[저자]
본서 자체의 증거와 외적인 증거에 의하면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요 입법자인 모세가 본서의 저자라고 말한다. 즉 56회에 걸쳐 레위기에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라는 취지의 말씀이 있으며(1:1; 4:1; 5:14; 6:8,9...등), 신약에서도 모세가 레위기의 저자임을 언급하고 있는 것 중 몇몇은 그리스도께서 하신 것이다(마 8:4; 눅 2:22; 히 8:5).
[기록연대]
B.C.1446~1406년 사이. 특히 율법을 전수받은 시내산을 출발하기 전인 출애굽 제2년초, 즉1445년경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된다. 레위기의 기록 연대는 레위기가 기록될 당시에 이스라엘의 머물렀던 장소와 출 40:17과 민10:17을 비교해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먼저 모세가 하나님께로부터 레위기의 율법을 계시받았을 때 머물렀던 장소는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십계명을 받고 15개월 동안 머물렀던 시내산 근처의 시내 광야였다(레 7:38; 25:1; 26:46; 27:34). 이러한 사실은 레위기서가 이스라엘이 시내 광야에 도달한 후로부터 그들이 거기서 떠날 때까지의 사이에 기록된 것임을 보여 준다. 따라서 출애굽의 연대를 주전 1445년으로 추정할 때 레위기의 기록 연대는 이스라엘이 시내 광야에 도달한 후로부터 시내 광야를 떠날 때까지의 기간인 주전 1445~1444년 사이로 추정할 수 있다. 그런데 혹자는 이와 달리 레위기의 기록 연대를 '모세가 죽기 직전에 자신의 모든 기록을 완성했다'는 신 31:24의 말씀을 근거하여 모세의 광야 40년 생활의 마지막 부분인 주전 1405에서 주전 1400년경에 기록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후 40년 광야 생활을 지내고 나서 다시 기억하여 썼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리고 신 31:24의 말씀은 모세가 그의 생애를 마치는 그 순간까지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모든 계시의 기록을 완성하였다는 말이지, 결코 레위기만의 완성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신빙성이 결여된다.
[배경]
출애굽기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성막을 건립하는 것으로 끝을 맺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백성들이 이 성막을 사용할 것인가? 레위기의 내용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자 결론이다. 이것은 성막을 세워놓고(출 40:17) 시내산을 떠나기 전까지의 기간인 한 달 20일 동안의 기록이다.
[특징]
본서의 특징은 성결(Holiness)이며 이 영적 성결은 육체적 성결로 상징화되어 있다. 그러므로 레위기는 여러 종류의 희생 제사에서 완전한 동물을 요구하고 있고 순수한 제사를 구하고 있다. 시내산 언약 후 이스라엘은 지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대표하는 나라가 되었고 그 나라의 왕으로서 여호와는 그의 통치를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활 전반에 확립하였다. 제사는 제사장들에 의해 주도되었고, 그들은 이 제사를 통해 백성들을 교육시켰으며 영적이고 상징적인 교훈을 남겨놓았다.
[목적]
레위기는 조직된 하나님의 백성을 종교적, 사회적으로 통치하는 데 필요한 율법들을 포함하고 있는 중요한 책이다. 특히 시내산에서 정식으로 신정 국가로 조직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새로운 언약 관계로 발전하였다. 이러한 율법과 언약을 지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규례를 제시한 책이 레위기인 것이다. 즉 레위기를 통해 기본 율법이 주어졌으며, 언약이 비준되었고, 성막이 설립된 것이다. 따라서 레위기의 기록 목적은 구속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룩한 삶을 영위하는 방법을 알려 주기 위하여. 이스라엘 민족의 종교적 의식 법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여 성막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제사장적 임무를 가르치기 위해서 기록되었다. 즉 제사 드리는 방법, 절차, 제반 의식을 가르쳐 준다.
[구조]
레위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부분은 1장~17장까지이고, 둘째 부분은 18장~27장까지이다. 전자는 예배(worship)를 말씀하고 있고 후자는 행위(practice)를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레위기는 한 마디로 예배와 형식에서의 성결함을 가르친다고 할 수 있다. 전자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하나님의 명령에 의함임을 보여 준다. 그래서 장막, 희생, 의식, 정화(purification)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후자는 하나님과 동행함을 가르치기 위해 실천, 성화, 영성, 분리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렇듯 레위기는 "하나님께로의 길과 그가 요구하시는 길"이라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이것은 예배란 사귐(Communion)과 역동적 삶(dynamic living)이라는 양자를 함축하여 결국 이 둘이 거룩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내용]
레위기는 약 2년 동안의 정적(靜的)인 역사 이야기가 쓰여 있다. 이 때는 안식과 하나님의 법과 성막 짓는 법을 배우고, 가나안으로의 행진 대열을 조직해 나가는 기간이었다. 유대인들은 출애굽기 19장에서 시내산에 도착하여 민수기 10장까지 시내산에 머물렀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의 레위 지파를 택하시어 제사장 직분을 주셨다. 죄를 속(贖)하기 위한 제물을 드리는 방법과 그 효과에 대해서 쓰여지기 시작해서 하나님의 구속(救贖)을 기념하기 위한 민족적, 가정적인 일곱가지 주요 연례적인 절기에 대해서 기록하는 것으로 끝난다. 생활의 모든 측면에서의 정결에 관한 규칙들 가운데 속죄일에 대한 기록이 정점을 이룹니다. 레위 지파와 절기들의 목적은 하나님의 거룩함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나타나게 하는 것이다.
[교훈]
* 역사적인 교훈: 본서는 구속 받은 백성들이 어떻게 거룩한 삶을 영위할 것인가를 나타내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사용하지 않으면 안될 제물의 종류와 그에 관한 법이 포함되어 있다.
* 교리적인 교훈: 본서의 핵심 되는 교리는 하나님은 거룩하시다는 사실이며,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면 반드시 율법이 정한 방식에 따라 제사장의 희생 제사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 기독론적인 교훈: 본서는 예표에 의해서 그리스도에 관해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신약에서 그리스도는 희생 제사 제도와 제사장의 중보와 성취로 보여지고 있다(히 8:10).
민수기
1) 저자 : 모세가 기록하였다.
2) 장소 : 시내 산과 광야이다.
3) 시기 : 이 책에서 기록한 사건들은 주전 1490년부터 1451년 사이에 발생하였다.
민수기 개론
구04 민수기 개론.ppt
[제목]
유대인들은 본서의 명칭을 첫 머리에 나오는 "광야에 있어서"(뻬밑빨), "그리고 그는 말하였다"(외예댑 벨)이라는 말을 따라 불렀으며, 광야 생활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성을 그린 책이라 하여 'The book of Murmuring'라 부르기도 하였다. 70인역(LXX)에서는 '민수기'(아라스모이)라 불렀다.
[저자]
모세가 본서의 저자였다는 사실에 대한 증거는 출애굽기와 레위기의 경우와 비슷하다. 민수기 만의 독특한 증거는 본서 자체의 증거이며(1:1; 33:2), 본서의 성격상 모세와 같이 광야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사람만이 제공할 수 있는 자세하면서도 정확한 목격 기사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기록연대]
다른 오경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민수기가 언제 쓰여졌느냐 하는 문제는 간단하지가 않다. 그러나 민 36:13에 "이는 여리고 맞은편 요단가 모압 평지에서 여호와께서 모세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신 명령과 규례니라"고 했다. 이것은 광야 여행이 끝났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모세가 생존시에 민수기를 기록하였기에, 모세의 사망을 출애굽한지 40년이 지난 주전 1406년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러므로 민수기의 기록 연대는 출애굽 이후 13개월이 지난 주전 1445에서 40년의 광야 생활이 끝나는 주전 1406년에 완성되었을 것이다. 출애굽 연대를 주전 1446년으로 잡는 것은 왕상 6:1을 근거로 한다. 여기에서 솔로몬이 즉위 제4년 즉 주전 966년에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때가 출애굽한지 480년 후라고 기록하고 있다.
[배경]
본서는 비교적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출애굽부터 가나안 도착까지를 포함하고 있다. 애굽을 탈출한 지 1년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에 관한 지시를 받기 위해 시내산에 모였다. 그리고 그들은 시내산에서 가데스바네아까지의 광야생활을 마치고, 마침내 모압 평지까지 이르게 되는 39년간의 방황에 대한 기록을 포함하고 있다.
[특징]
본서에는 두 차례에 걸친 인구 조사 상황이 기록되어 있다. 1차 인구 조사는 광야 행군의 효율성과 예상되는 각종 전투의 군대 조직 편성을 위한 기초 작업이었고, 2차 조사는 가나안 땅 정복의 수행과 땅 분배를 위한 준비 작업이었다. 가나안 정복이라는 거대한 사역을 앞둔 이스라엘은 보다 효율적인 기동력을 발휘하기 위하여 다시금 조직되었고 재정비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언제나 우리 자신을 재점검해 봄으로써 신령한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어야 함을 교훈받는다.
[목적]
민수기는 이스라엘 민족의 시내 산에서 요단 강 접경까지의 여정에 대한 기록이다. 이 여정을 우리는 흔히 광야 생활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본서의 기록 목적은 광야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연단시키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구원의 은총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즉 광야에서의 여정을 보여 줌으로써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보여 주며, 불순종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을 보여 줌으로써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약속의 땅 점령과 분배 문제를 밝힘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준다.
[구조]
민수기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다. 첫째 부분의 1장~12장은 봉사와 봉사의 행함에 있어서의 규칙이다.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보존하시는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를 직접 목격한 구세대는 시내 산 기슭에서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명령을 받다. 그는 혼돈의 신이 아니라 질서의 하나님이시다. 둘째 부분인 13장~20장은 이스라엘의 불신앙으로 인한 실패의 기록이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이 눈 앞에 전개되기까지 하나님을 따르던 중 가데스에서 불신앙에 떨어져 위기를 맞게 된다. 구세대는 40년 동안(정탐군들이 가나안을 정탐한 40일의 하루를 1년으로 환산한 기간) 광야를 유랑하며 헛된 세월을 보낼 운명에 처한다. 셋째 부분인 21장~36장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승리하게 된다는 사실이 나타나 있다. 새로이 세대교체가 완료되자 그들은 그 땅에 들어가기 전에 모든 준비가 갖추어지기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들은 여기서 새로이 교훈을 받고, 인구조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여호수아가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다.
[내용]
민수기는 광야에서의 두 세대를 기록하고 있다. 한 세대는 믿지 아니하는 악심(惡心)을 품어 광야에서 유랑하고 죽었으며(히브리서 3:7~12), 또 한 세대는 40년간의 유랑 생활 후 약속의 땅에 안전하게 들어 갔습니다(민 14:31). 그들의 운명을 결정지은 사건은 가나안에 정탐간 열 두 명의 정탐꾼의 보고를 듣고 이에 따른 행동을 했던 가데스 바네아에서 일어났다. 20세 이상의 세대는 그들이 가나안으로 들어가서 믿음으로 가나안을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로 받을 것인지를 결정해야 했다.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그 당시의 모든 사람은 40년간 광야에서 유랑을 해야만 하게 되었다. 왜 40년간이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을 탐지한 날 수 하루에 1년의 유랑을 하도록 하셨다(민 14:32~35). 모든 시대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기 백성에 대한 커다란 목표 중 하나는 그들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발전시켜 나아가는 것이다. 구약 성경의 분수령은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의로 여기신"(창 15:6) 데 있다. 이와 유사한 것을 신약 성경에서는 베드로가 믿음을 고백할 때 예수님이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마 16:16)이라고 한 데서 찾을 수 있다. 이와 같은 믿음에 대해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희생적 죽음을 믿는 것에 따른 하나님의 선물인 것이다.
[교훈]
* 역사적인 교훈: 본서는 이스라엘이 시내산에서부터 느보산까지 유리하며 방황한 40년 동안의 대부분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이 기간동안 하나님께서는 신실한 세대로 하여금 약속의 땅을 유업으로 받도록 준비시킨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 교리적인 교훈: 본서에는 하나님의 섭리적 인도, 곧 이스라엘 민족을 인도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진리가 명백하게 제시되어 있다. 또한 자기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궁극적 구원이 기록되어 있는데, 하나님은 자녀들의 믿음을 훈련시키기 위하여 갖은 시련과 시험을 주신다는 교훈도 기록되어 있다.
* 기독론적인 교훈: 본서에서 그리스도는 반석''놋뱀''만나''구름기둥' 등 택한 백성의 인도자 혹은 지도자로 예표되어 있다.
신명기
1) 저자 : '신명기(Deuteronomy)`라는 단어는 `제 2의 율법`을 의미한다. 즉, `다시 말해 주는 것`, `되풀이해 말하는 것`, `다시 들려 주는 것`이란 뜻이다. 이 책의 저자는 하나님의 종인 모세가 분명하다. 처음에는 입으로 전하다가 이후에 책으로 쓴 것이다(1:3, 31:24-26 참조).
2) 장소 : 이 책은 앞의 민수기의 마지막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이 두 권의 책의 기록 시기와 장소는 같다. 모두 출애굽 이후 제 40년이고 장소는 모압 평원이다.
3) 시기 : 이 책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시간은 약 사십 년으로 주전 1491년부터 주전 1451년까지이다.
신명기 개론
구05 신명기 개론.ppt
[제목]
모세 오경의 다섯번째 책인 신명기의 히브리 이름은 '선포한 말씀이 이러하니라''율법의 반복'이다. 한편 본서는 '훈계의 책'이라고도 불리우는데 70인역(LXX)에서는 신 17:18에 근거하여 '이 둘째 율법'이라고 하였다.
[저자]
오경 전체의 저자가 모세라는 사실에 대한 일반적인 증거 이외에 특별히 모세가 본서를 기록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본서 자체의 증언으로 모세의 저작성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1:1; 4:44; 29:1).
[기록연대]
신명기의 기록 연대에 관한 논쟁은 오경의 고등 비평 연구뿐 아니라 구약의 문학 비평 자체와 구약 신학 전반에 걸쳐 결정적인 중요성을 갖고 있다. 신명기는 아마 B.C.1406년에 기록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추정은 왕상 6:1을 근거로 해서 가능한다. 솔로몬 재위 4년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백 팔십년되던 해'였다.
솔로몬 재위 4년이 B.C.966년 무렵이었으므로, 자연히 출애굽 사건은 B.C.1446년 경에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스라엘 민족의 광야 생활은 B.C.1446년~1406년 사이에 일어났을 것이다. 그러므로 모세가 임종을 앞에 두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다시 설명해 주었기 때문에 B.C.1406년경이라 추정할 수 있다.
[배경]
본서는 오직 하나님께서만 인간을 구원하시고자 언약을 세우시고 통치하신다는 전체의 구도 아래서만 바르게 해석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에서 언약을 세우심으로 신정 정치를 확립하시고 이 땅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여호와의 왕권을 수행하기 위하여 모세를 세우셨다. 그러나 모세의 죽음이 당도하자 새 세대를 위하여 언약을 갱신할 필요가 생겼다.
이것이 바로 신명기가 기록된 배경이다. 한편 본서는 홍해를 건넌 것과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것을 직접 체험하지 못한 새 세대의 백성들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었다.
[특징]
신명기는 철저하게 역사만을 다룬 책도 아니며 율법만을 취급한 책도 아니다. 신명기는 역사적 사실속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섭리와 율법을 조화시켜 하나님과 백성과의 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본서에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면면히 흐르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백성들이 예배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라는 강조점이 성경 전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목적]
출애굽은 애굽의 오랜 속박으로부터 하나님의 백성이 해방됨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것은 동시에 하나님의 나라의 출범을 알리는 쾌거이기도 하다. 이스라엘은 비록 한 나라였지만 영토도 체제도 아직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시내산 언약을 통하여 나라의 기초 체제가 제시되었지만 패역한 세대는 그 체제에 따라 살기를 거부하였다.
신명기는 광야 생활을 통하여 살아남은 세대와 맺으시는 하나님의 새로운 언약의 성립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본서는 출애굽 역사와 율법에 익숙지 않은 출애굽 2세대들에게 과거에 보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밝히기 위하여. 불순종에 따른 징계와 순종에 수반되는 축복을 밝힘으로써 약속의 땅에 거할 선민의 자격을 갖는, 즉 언약을 잘 지키는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하여 기록하였다.
[구조]
신명기는 모세의 송별설교 세 편에 따라 삼분된다.
첫번째 설교는 1장~4장으로 과거를 회상하도록 "뒤를 돌아보라'는 것인데 율법을 받는데서부터 요단 간에 이르기까지의 요약이다. 과거 40년 간의 큰 사건들을 언급하면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도하심과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순종과 충성을 기록하고 있다.
두번째 설교는 5장~26장으로 현재를 주시하도록"위를 쳐다보라'는 것인데 경고와 권고를 겸하여서 율법을 다시 한번 더 강조한다.
여기서는 제 1계명의 의미를 주석하고 강조하며 오직 주님께 헌신하도록 백성들에게 권고하는 하나님의 언약의 의미를 말씀한다.
세번째 설교는 27장~33장으로 미래를 전망하도록"앞을 내다보라'는 것인데 이스라엘의 축복과 저주, 유대의 세계적 분산, 메시야의 통치, 이스라엘의 집결과 개심 및 최후 축복에 대한 위대한 종결의 예언이 기록되어 있다.
[내용]
레위기와 같이 신명기 역시 정적인 내용을 지니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 평야에 진을 치고 있는 동안 모세는 하나님께서 구속해 주신 인간들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 사항 중 중요한 것들을 살펴 보고 세 가지의 말씀을 선포하면서 여호와 하나님과의 계약을 맺도록 했다. 이 부분은 모세 오경 전체 중에서 절정에 해당한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법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 안으로 돌아서라고 말씀하십니다. 모세의 일은 이스라엘이 여호와 하나님과 거룩한 계약을 맺은 다음에 마침내 끝났다. 모세는 영광 속으로 갔다.
[교훈]
* 역사적인 교훈: 본서에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조상들이 가나안 땅에 관하여 맺은 언약의 갱신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개관하는 기사를 찾아볼 수 있다.
* 교리적인 교훈: 본서에는 이스라엘 백성이면 누구나 지켜야 할 율법과 규례들이 재 진술되고 재해석되고 있다. 또한 본서는 축복의 땅에서 어떻게 승리의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하나님의 교훈을 기록하고 있다.
* 기독론적인 교훈: 본서의 주요 메시야 예언은 이스라엘의 흩어짐과 회복(30장)이며 하나님께서 일으키실 모세와 같은 선지자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다(18:15; 행 7:37).
여호수아
1) 저자 : 여호수아서의 저자는 여호수아이며(1:1), 그의 이름은 `여호와 구원자`, `여호와의 구원`을 뜻한다(민 13:16).
2) 장소 : 여호수아서를 쓴 장소는 모압 평지이다(신 34:8-9).
3) 시기 : 이 책을 쓴 시기는 주전 1451년에서 1426년까지이다.
여호수아 개론
구06 여호수아 개론.ppt
[제목]
본서의 명칭은 본서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인 여호수아의 이름을 따라 붙여진 것이다. 히브리어를 보면 여호수아라는 말은 네가지가 있는데 '여호수아'(Yehoshu 신 3:21), '여호수아'(yehoshu 수 1:1),'호세아'(hoshe 신 32:44),`'예수아'(yeshu 느 8:17)등이다. 70인역(LXX)에서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로 되어 있다.
[저자]
초기 유대인 전통들(탈무드를 비롯)은 여호수아의 장례식에 관한 마지막 부분을 제외하고는 여호수아가 직접 썼다고 주장한다. 그 전통은 여호수아의 끝부분을 아론의 세째 아들 엘르아살이 기록했다고 한다.
[기록연대]
여호수아서는 저작 연대와 그 저자에 대해 많은 이견을 낳았다. 대체로 진보적인 비평학자들은 여호수아서가 유대 역사의 훨씬 후기에 여러 시대의 많은 문서로부터 편집되어 구성된 책이라고 추정했다. 대표적으로 벨하우젠(Welhausen) 같은 학자는 여호수아서를 바벨론포로 후에 이스라엘을 재건키 위해 누군가가 민족 신앙과 부흥의 지침서로 상상하여 지어낸 책이라고까지 단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내용을 통해 여호수아서는 주전 12세기 이전에 기록된 책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첫째, 고대 히브리어 정경 자체가 여호수아서를 모세 오경 바로 뒤에 놓았다는 점이다. 이는 의심 없이 본서가 모세의 죽음 직후와 사사들이 활동하던 시대에 쓰여진 것으로 인정했다는 사실이다.
둘째, 고고학의 증명이다. 알브라이트(Albright) 박사의 "팔레스틴 고고학"이라는 책에 '여호수아에 등장하는 고대 지명은 고고학을 통해 거의 사실임이 증명되었다'고 말한다. 그 성읍의 이름, 특히 여호수아 21장에 등장하는 레위족의 성읍들은 그 명칭이 주전 12세기 이전의 것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셋째, 여호수아서 자체가 그 당시 기록된 책임을 인증하는 내적 증거를 지니고 있는데, 돌무더기로 기념비를 삼는 풍습이라든지, 또는 '큰시돈' 등을 언급하면서 두로보다 시돈을 더 큰 성읍으로 말했는데(수 11:8; 19:28,29), 이는 주전 12세기경 시돈이 페니키아 지방에서 두로보다도 더 번성했다는 사실과 부합되는 것이다. 또한 부족간의 영토 분할에 대한 구체적이며 세밀한 증언은 그 당시 사람이 아니면 기록할 수 없는 내용이다. 이와 같은 몇몇의 예만 들더라도 본 서는 주전 12세기 이전에 기록된 책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배경]
여호수아는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는 사람이었으며 때문에 언제나 승리할 수 있었다. 그는 모든 전쟁에서 승승장구했다. 그의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로서, 헬라어 표기로는 '예수스', 즉 '예수'와 동일하다.
[특징]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무렵 고대 근동의 강대국들은 약한 상태에 처해 있었다. 당시 헷 족속은 역사의 장으로부터 사라졌고, 애굽이나 바벨론및 앗수르도 팔레스틴 땅에 군대를 주둔시킬만한 여력이 없었다. 그래서 모압과 아모리 족속의 저항이 있었지만 쉽사리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스라엘은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했기에 가나안 정복 과정에서 병력이나 군수물자, 그리고 지형적 우선권도 없었다. 다만 그들에게는 40년 동안의 훈련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따를 때에만 승리가 확실하다는 전공동체적인 확신이 있었을 뿐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약속의 땅을 취하였다.
[목적]
여호수아서의 일관된 관점은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베푸시는 특별히 은혜로운 행위라고 보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차지하게 된 것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 땅을 주셨기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백성과 싸우셨고 이스라엘은 다만 그 은혜에 힘입어 그 땅을 차지하고 나누어 가졌다.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싸워 주시지 않았다면 그들은 어떤 싸움에서도 이길 수 없었고 한 치의 땅도 차지할 수 없었다. 그것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아간의 불복종으로 인한 패배의 사건이다. 저자는 아간의 불복종으로, 큰 성 여리고를 쉽게 정복했던 이스라엘이 극히 작은 성 아이에서 대패하였다고 보고하는 것이다(수 7장). 이렇게 해서 본서에서는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지극한 은혜와 이스라엘의 절대적인 복종이 강조된다. 이것을 모세오경과 연결해 보면, 가나안 정복을 가능케 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키신 하나님이다. 즉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탈출케 하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가나안에 정착케 하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얼마나 진실하시며 전능하신가를 보여 준다. 선조들에게 가나안을 주기로 언약하신 하나님은 그 후손들에게 어김없이 그 언약을 성취시켜 주신 것이다. 따라서 이스라엘 후손에게 요구되는 것은 하나님과 같은 신실함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시종 복종하는 태도를 견지하였을 때 손쉽게 가나안을 정복할 수 있었던 것과 같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어가는 것은 그와 같은 신실한 복종 태도이다. 여호수아서는 이러한 사실을 알려 주기 위해 기록되었으며 이러한 점에서 신명기적이라 할 수 있다.
[구조]
여호수아서는 크게 전, 후반으로 나뉘어 진다. 전반부 1장~12장에는 7년 간에 걸쳐서 땅을 정복하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고, 후반부 13장~24장에는 정복한 땅을 열 두 지파 사이에 분배하고 정착시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복에 있어서 주어진 명령은 "앞으로 전진하라'가 전부였다. 언약궤를 앞세운 이스라엘은 자신과 여리고 사람의 상상을 초월해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을 육지 같이 건넌 것이다. 하나님의 지시대로 거행한 이스라엘 백성 앞에는 여리고 성의 붕괴와 정복,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었다. 순종만이 하나님의 능력을 얻는 길이었다. 이제 나이 90세가 된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 정복이 다 끝나지 않았음을 알고 이 과정을 이스라엘의 자녀들이 성취하도록 땅을 분배하여 주었다.
[내용]
여호수아에는 두 가지 분할이 기록되어 있다. 첫째는 군사적 분할이고 또 하나는 정착의 분할이다. 여호수아의 상반부에서는 히브리 민족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 가는 내용이다. 여리고와 가나안 땅의 중부 지방을 정복한 다음에 히브리 민족은 가나안 땅을 군사적으로 분할하여 남부와 북부는 따로 정복하는 데 쉽도록 하였다. 후반부(13~24장)에서는 유대인들이 제비뽑기에 의해 각 지파별로 땅을 나누어 가진 것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이 두 가지 분할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원칙을 분명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방법으로만 되어야만 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자연적으로 합당하다고 보여지는 것만을 해야 되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으로 계시해 주시는 것을 해야 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단번에 모두 알 수는 없었다. 새로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그 일로 인하여 하나님께 뜻을 물었다. 성을 열 세 바퀴돌때 (수 6:3~4)무너진 여리고 성은 특별한 방법으로 정복한 유일한 성이다. 그 다음에 히브리 백성은 아이에서 패배를 하였는데 이는 하나님의 계획을 두 가지로 범했기 때문이다.
첫째로 아간이 하나님께 속한 여리고에서의 전리품 중 일부를 숨겨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수 7:1).
둘째는 그들이 아이를 정복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방법을 찾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들이 생각하기에 최선일 것이라는 방법으로 공격했다. 그들의 패배의 소리가 메아리친 후에야 하나님께서 어떻게 아이를 정복하시기를 원하시는지 물어보았다. 그들이 아간의 죄를 처리하고 하나님을 찾았을때 하나님은 매복에 의해 아이를 점령하는 전법을 말씀해 주셨다. 하나님의 뜻을 또 살피지 않은 것 때문에 이스라엘은 기브온과 조약을 맺게 되었다(9장). 이 조약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이 땅에서 사악한 백성을 모두 몰아낼 수 없게 되었다.
[교훈]
* 역사적인 교훈: 본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이행하시기 위하여 선민 이스라엘을 어떻게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어떻게 약속의 땅을 정복하고 그곳에 정착하였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 교리적인 교훈: 본서는 언약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여주는 한편, 승리의 생활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생활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 기독론적인 교훈: 본서에서 그리스도는 자기 민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는 지도자 여호수아로,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5:13,14) 기생 라합이 창에 메어단 붉은 줄로, 범죄자들의 도피성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이는 성도의 기업이 되시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사기
1) 저자 : 사사기의 저자에 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으나 그것을 입증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많은 권위자들은 사무엘이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
2) 시기 : 사사기에서 다루고 있는 시기는 주전 1425년경에서(여호수아의 죽음 후) 주전 1120년경까지(삼손이 죽었을 때―16:30-31)로 약 305년간이다. 다음 목록은 역사에 따른 연대순이다. ① 2:6-9(주전 1426년경) ② 1:1-36(주전 1425년경) ③ 2:1-5(주전 1425년경) ④ 2:10-13(주전 `) ⑤ 17:1-21:25(주전 1406년경) ⑥ 2:14-16:31(주전 `-1120년경)
사사기 개론
구07 사사기 개론.ppt
[제목]
사사기는 퇴보와 실패의 책, 반복되는 범죄하는 책, 불완전한 승리의 책이다. 본서의 히브리어 표제는 '쇼페팀'(사사들, 재판관들, 통치자들)이다. 이 명칭은 여호수아 이후부터 사무엘 시대까지의 지도자들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그들은 정치, 경제, 전쟁, 종교의 다방면의 지도자 역할을 수행했다.
[저자]
구약의 다른 역사서들처럼 성경자체에서 분명한 언급이 없음으로 본서의 저자가 누구인지는 분명치 않다. 다만 사무엘이나 그의 선지 생도 중 누군가가 기록하였을 것이라 추측할 뿐이다. 한편 랍비들의 전통인 탈무드에 나타난 유대 전승에 의하면 본서를 사무엘이 기록하였다고 말한다.
[기록연대]
본서의 기록 연대는 본서 속에 나타나는 사건 정황들과 그 사건의 고고학적 역사 연대로 추측하여 가늠해 볼 수 있다. 본서 속의 사건들을 고려하여 볼 때 사사기의 기록 연대는 사울이나 다윗이 통치하던 시기인 B.C.1050년에서 1000년경으로 여겨진다. 삿 1:29의 '게셀'에 대한 언급은 바로가 이 땅을 솔로몬에게 주기 이전으로서(왕상 9:15~17), 이는 본서가 적어도 솔로몬 이전에 기록되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또 삿 17:6의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라는 기사는 여부스족이 예루살렘에 거하고 있었다는 삿 1:21의 기록과 더불어 다윗이 그들을 쫓아내기 이전에 본서가 기록되었음을 추측케 한다.
[배경]
본서는 여호수아의 죽음으로부터 사무엘 시대에 이르는 하나님 백성의 종교적 사회적 형편을 알려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본서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 하나님의 심판, 회개 그리고 구원의 역사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이는 인간의 악한 죄성과 더불어 택한 자를 결단코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택함받은 백성은 죄로 말미암아 고통 가운데 놓여있을지라도 언제라도 회개함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
[특징]
본서는 당시 부패와 혼란에 빠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은 필연적으로 심판을 가져오며 회개는 구원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또한 의로운 지도자가 지속적으로 나라를 이끌어 갈 필요성이 있다는 사실을 제시함으로써 사울과 다윗에 의해 확립된 왕권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하나님은 어려울 때마다 그 시대에 필요한 사람을 예비하시고 세우신다는 것이 사사기의 주제이다.
[목적]
사사기의 목적은 두 가지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다. 먼저 이스라엘의 불신앙이 가져온 결과로 왕정 정치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배반과 배교가 끝없이 순환되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용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압제와 구출이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시대를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사태는 사무엘 시대에 예언자 제도를 낳게 하는 동기가 되었다. 사사기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그분의 계명을 굳게 지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며, 만약 언약의 관계를 인간 스스로가 파괴하게 되면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구조]
사사기의 사상적 구조는 특징있는 것으로 각 사사의 시대가 배신, 곤욕, 회개, 구원이라는 순서로써 기록되어 있다. 즉, 첫째로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신을 섬김으로써 배신한 사실, 둘째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원수의 손에 붙이시사 그들로 곤욕을 당하게 하신 사실, 셋째로 이스라엘이 회개한 사실, 넷째로 이스라엘의 회개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사사를 보내셔서 그들을 구원하시는 사실로 되어 있다. 이것을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보면, 1장~3장6절은 사사시대의 배경, 3장7절~16장31절은 사사시대의 역사, 17장1절~21장25절은 사사시대의 대역이다. 이것은 타락(부패의 역사), 구원, 다시 부패함으로 연결된다. 달리 말하면 부패의 원인(설명), 부패의 과정(명시), 부패의 상태(예증)라고 볼 수 있다.
[내용]
사사기에서는 반복해서 죄를 지어 왔던 유대 민족이 다섯 단계의 죄를 일곱 번이나 되풀이했던 기록이 있다. 우리가 역사로부터 배우는 유일한 것은 우리가 역사를 통해서 아무 것도 배우지 않고 있다는 것임을 잘 말해 주고 있다. 과거를 무시하면 지은 죄를 반복하게 된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성경에 사람들의 성공에 관한 것과 함께 실패에 관해서도 기록하신 이유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역사(History)를 통해서 배우기를 원하시는데, 이 역사는 실제로 하나님의 말씀(History)이다. 만일 우리가 성경의 모범을 따르고 성경의 훈계를 가슴에 새긴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방법을 실패에 의한 개인적인 체험을 통해 배우게 되지 않을 것이다(고전 10:1~14). 반복되는 죄의 순환 과정의
첫번째는 이스라엘의 첫번째 사사가 세워지기 전에 일어났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여호와를 잊어 버리고 바알 들과 아세라를 섬긴지라"(삿 3:7).
둘째 단계:"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년을 섬겼더니"(사사기 3:8).
셋째 단계:"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사사기 3:9).
넷째 단계:"...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되어..."(사사기 3:9~10).
다섯째 단계:"그리고 그들이 이전보다 더 즐겁게 여호와를 섬기었더라" 이 죄의 순환 과정은 구약 시대의 유대 민족에게만 특별히 있었던 것이 아니다. 이는 불행하게도 신약 시대 신자들의 개인적 생활 체험 속에도 매우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미루는 것과 같은 죄이다. 노예화는 시험이나 마감시간 같은 형태로 된다. 그리고는 하나님께 다음 번에는 잘 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강한 청원을 한다. 하나님께서도 이 청원을 들어주실 것이다.
[교훈]
* 역사적인 교훈: 본서는 여호수아와 사울 및 다윗 왕 시대 사이의 이스라엘의 쇠퇴, 압박, 그리고 구원으로 순환되는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본서는 이스라엘의 이른 군주정치 시대에 대한 설명과 이론적인 방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 교리적인 교훈: 본서는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 또는 불완전한 순종까지도 고난과 외적의 침략을 가져 온다는 분명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그의 압박 당하는 백성의 회개와 기도에 구원으로 응답하신다는 사실을 계시해 주고 있다.
* 기독론적인 교훈: 본서에 나타난 각 사사는 정치가요, 구원자요, 왕으로 그들은 영적 및 정치적인 구원자로 사역하였다. 그들은 그리스도가 가진 자기 백성의 구원자로서의 역할을 보여 준다.
룻기
1) 저자 : 룻기는 역사와 시기에 있어서 앞의 책 사사기와 다음의 책 사무엘서와 연관이 있다. 그러므로 그것은 사무엘이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
2) 시기 :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는 말씀에 따라(4:22) 저작 시기는 사사들의 통치 이후 열왕의 때다. 이 책에서 다루는 역사의 기간은 주전 1322년경부터 1312년경까지 약 11년 간이다. 기록한 역사는 모압과 유다에서 발생했다(1:1, 22).
룻기 개론
구08 룻기 개론.ppt
[제목]
'희생적인 효성(봉사)'의 책, 다윗 왕가와 친족관계의 책, 사랑에 대한 보상의 책이라고도 불리우며 히브리어의 표제는 본서의 주인공인 '룻'의 이름을 따라 '룻'이라 불렀으며 헬라어 성경에서도 '룻'이라 하였다.
[저자]
본서의 저자에 대해서는 본서의 어느 부분에서도 찾아 볼 수 없으며 다른 성경 구절을 통해서도 알 수 없다. 다만 특별한 근거 자료 없이 탈무드에서는 본서의 저자를 사무엘이라 말하고 있다. 하지만 사무엘은 다윗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죽었으므로(삼상 25:1)이 전승은 타당치 않으며 다윗 시대에 기록된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기록연대]
룻기의 저작자와 저작 시기에 대해 "탈무드"(Talmud)와 "바바 바드라"(Baba Bathra)에서는 사무엘이 사무엘서와 사사기 그리고 룻기까지 기록하였다고 한다. 학자들간에는 룻기 내에 아람어 문체가 있다고 하면서 룻기의 저작 시기를 포로 시대 후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기도 하다. 룻기 내에 간혹 아람어의 문체가 있다고 해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초기의 구약문서에는 아람어풍의 문서들이 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될 것이 없다. 룻기 내에 다윗 족보의 출처를 언급하고 있는 것은(룻 4:18~22) 이 책의 작품 연대가 포로 시대 후의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며, 그보다도 훨씬 이전의 작품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룻기의 작품 연대가 만일 포로 시대 후의 산물로 추정된다면 다윗 이후의 왕에 대한 기록은 그후 시대에 기록되어야 할 것이다.
[배경]
사사기 시대는 혼란과 불안정의 시대였다. 각 지파들간의 대립과 이방인들의 압제로 이스라엘은 정치적으로 매우 약했다. 또한 우상 숭배는 출애굽 당시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했던 이스라엘의 도의심을 파괴하였다. 그러나 룻기는 이 같은 사사시대의 또 다른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우리는 여기서 한 경건한 여인의 신앙의 정조를 보게 되는 것이다.
[특징]
본서는 젊은 과부 룻의 시어머니를 향한 정열적이고 헌신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본서에 나타난 중요한 특징은 예수님과 다윗의 족보를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만왕의 왕이시며 구세주이신 예수님은 이방 여인이었던 룻을 통해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이다. 한편 본서의 또 다른 특징은 장례식으로 시작되어 결혼식으로, 기근으로 시작되어 충만으로 끝난다.
[목적]
본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 반드시 따르게 됨을 강조하기 위하여 쓰여졌다. 즉 민족적 종교 열정이 퇴색되고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에 탐닉하고 있던 이스라엘에 신앙의 순수성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의도에 따라 기록한 것이다. 그래서 그 배경도 사사 시대를 무대로 삼고 있는 듯하다. 사사들의 시대는 극히 불안정한 시대여서 내부적으로는 지파간의 알력과 내전, 외부적으로는 외침과 억압 등 이스라엘 사회는 정치적으로 매우 약화되어 있었던 때였다. 출애굽 당시에 하나님의 권능을 경험하였고 사사들을 세워 위기 때마다 자기 백성을 보호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몸소 체험하여 온 이스라엘은 기회 있을 때마다 우상을 숭배하였고 죄악을 행하였다. 그러나 본서는 같은 사사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사사기의 정황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룻기는 삶을 평범하게 살아가는 성실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베들레헴에서 살았던 경건한 한 가정의 슬픔과 기쁨의 이야기를 두 여인을 통해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시어머니 나오미와 남편을 잃은 며느리 룻이 하나님을 굳게 믿고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축복하셨는가를 본서는 보여 주고 있다. 즉 본서는 배경과 등장 인물들을 통하여 사랑하시고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을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일상사에 관여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주기 위하여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문제들을 다루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하신 바를 일상의 사소한 일들 안에서 이루시고 당신을 신뢰하는 자들을 축복하신다고 기자는 전한다.
[구조]
룻기서는 전, 후반으로 양분된다. 전반부는 룻의 사랑이 결심과 헌신으로 표현되며, 후반부는 그 사랑의 응답으로 보아스의 집에서 보상받음으로 나타난다. 시어머니와 근족과의 두 관계에서 그녀의 이러한 선함과 사랑은 나오미와 함께 지내기로 결정함과 나오미를 보살피기 위해 헌신함으로 나타나며, 그 결과 보아스가 룻에게서 기업을 무를 것을 요청받고 룻을 위해 기업을 무름으로 귀결된다. 이미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시기는 정치적, 도덕적, 사회적 혼란이 특징을 이루었던 때인데 이러한 혼돈기에서도 타락하지 않고 하나님 보시기에 옳은 일을 행한 충성된 남은 자가 있었음을 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실함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적 보상을 계시해 준다.
[내용]
한 여인의 순결과 한 남자의 그에 대한 사랑으로 비극적인 사건이 승리의 사건으로 바뀌게 되는 이 아름다운 이야기는 사사기의 암흑 시대에서 반짝이는 보석과 같다. 보아스와 룻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행한 승리의 사람들이었다. 룻은 나오미에 대한 사랑을 통해서 우상 숭배로부터 여호와의 구원을 받았다. 후에는 보아스의 사랑으로 가난과 미망인과 자식이 없는 생활로부터 구원을 받았다. 보아스와 룻의 결혼으로 아들을 낳았고 그 계보가 그리스도에까지 이르게 된다. 룻과 나오미가 베들레헴에 귀환(1장), 룻이 밭에서 보아스를 만남(2장), 룻이 보아스와 가까워 짐(3장), 룻이 결혼하여 오벨을 낳음(4장).
[교훈]
* 역사적인 교훈: 본서는 이스라엘의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즉 다윗 왕의 중요한 계보를 제공해 주며 또한 다윗의 출생이 메시야적인, 왕적인 계보로 어떻게 하나님에 의하여 섭리적으로 연결되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 교리적인 교훈: 본서의 매우 의미있는 교리적인 강조는 친척 속량자에 관한 법의 기능을 나타내는데 있다. 또한 본서는 다윗 왕국의 신적 기원의 교리를 나타내며, 문학에 있어서 효도의 가장 좋은 예를 포함하고 있다.
* 기독론적인 교훈: 본서는 몇가지 메시야적인 목적을 아름답게 나타내고 있는데 우리의 구속자 그리스도가 자신을 위하여 어떻게 우리를 사셨는가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어떻게 룻과 같은 이방인이 메시야의 축복의 계보 안에 들어오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사무엘상
1) 저자 : 사무엘이라는 이름은 `하나님께서 들으심` 또는 `하나님께 구함`을 의미한다. 사무엘상 1장부터 24장까지는 사무엘이 쓴 것이다. 사무엘상의 나머지 부분과 사무엘하 전부는 선지자 나단과 선견자 갓이 썼다(대상 29:29).
2) 장소 : 저술 장소는 에브라임과 유다였다.
3) 시기 : 사무엘상`하의 저술 시기는 주전 1171년에서 1017년경이다.
사무엘상 개론
구09 사무엘상 개론.ppt
[제목]
본서의 명칭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왕국을 세우시기 위해 사용하신 한 지도자의 이름을 따라 명명되어진 것으로 히브리어 성경에는 한권의 책으로 그 이름은 '시프레 사무엘'(사무엘의 책들)이라고 한다. 사무엘은 초대 왕 사울과 그의 뒤를 이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웠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통치 질서를 확립한 자이다.
[저자]
유대 전승인 탈무드에 따르면 본서의 저자를 사무엘이라 하지만 이는 불분명한 것으로 저자는 미상이다. 왜냐하면 사무엘이 본서의 대부분을 기록했을지 모르지만 그의 죽음에 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25:1) 사무엘이 본서 전체를 다 기록했다고는 할 수 없다.
[기록연대]
본서의 기록 연대는 본 서의 저자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바 저자가 미상이다보니 연대도 정확히 알 수 없고 단지 추측만 가능할 따름이다. 대체적으로 본 서의 기록 연대는 솔로몬의 죽음(B.C. 931년) 이후로부터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멸망하기까지(B.C. 722년)의 어느 시점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주장의 근거는 본 서의 내용이 다윗 통치의 말기에서 끝나고 있는 데서 찾을 수 있으며, 또한 삼상27:6에 분열된 이스라엘에 대한 암시적인 표현이 있는 것으로 보아 본 서의 기록 연대를 솔로몬의 죽음 이후로 보고 있다. 그리고 본 서에는 B.C. 722년에 있었던 북이스라엘의 멸망에 대한 일체의 언급이 없기에 B.C. 722년 이전에 기록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배경]
본서는 하나님의 통치 시대인 사사시대로 부터 왕이 통치하는 왕정시대로 전환되는 이스라엘의 급격한 변화의 역사 서술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통치권의 전환은 ①엘리로 부터 사무엘로 ②사무엘에서 사울로 ③사울에서 다윗으로의 단계로 거쳐가며 진행된다. 본서는 이 같은 변화와 전환을 통하여 역사의 주체는 하나님이심을 가르쳐 준다.
[특징]
선민 이스라엘이 지파 중심의 사사시대를 청산하고 중앙집권적인 왕정체제로의 전이 과정을 기록하고 있는 본서의 특징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삶 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의 삶을 통치하신다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심판과 축복을 통해 하나님 자신이 예정하신 목적을 향하여 끊임없이 역사하신다.
[목적]
본 서는 본래 사무엘상과 함께 사무엘서라는 한 권의 책으로 되어 있었다. 따라서 본 서의 기록 목적은 사무엘서라는 한 권의 책에서부터 비롯되어져야 할 것이다. 본래 사무엘서는 이스라엘의 왕정 국가가 형성되는 과정에서부터 다윗 왕조가 수립되어 정착하기까지의 역사를 제시하기 위해 기록되었다. 동시에 본 서는 왕정 통치 제도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며, 또한 완전하고 이상적인 통치자로서의 메시야에 대한 대망을 암시하고자 하는 기록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한편 다윗의 일생을 통하여 한 개인과 민족의 죄가 어떠한 결과와 파급 효과를 가져오는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경고하기도 한다.
[구조]
사무엘서는 중요한 세 인물 중심으로 삼분된다. 초대 선지자인 사무엘, 그리고 제 1대 왕인 사울, 그 다음 왕으로 선정된 다윗이다. 사무엘서는 이 세 사람이 펼치는 인생 드라마이자 이스라엘의 왕국 건설과 사무엘의 선지직을 보여 주고 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요, 선지자로서 사울과 다윗을 왕으로 세우는 신앙적 아버지의 역할을 다 한다. 그를 통해 하나님의 종의 참 모습을 만나게 된다. 사울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서 인간적으로는 훌륭하나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버림을 받다. 그를 통해 하나님을 순종하지 않는 인간적인 자의 말로를 보게 된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으로 믿음의 사람이었다(행 13:22). 그는 이스라엘의 왕이 된 후 정의와 자유와 평등과 평화가 넘치는 나라를 만들었다. 그리하여 다윗을 구약의 그리스도의 그림자요, 다윗 왕국은 하나님 나라의 모형이 되었다.
[내용]
모세와 여호수아의 정력적인 지도력을 보여 주신 다음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15명의 사사들(군사적인 지도자 및 정치적 지도자로서 그 중에는 권력을 탈취했던 아비멜렉도 있음)을 주셨다. 사사들은 사사기에 13명이 나오고 사무엘 상에 2명이 나옵니다. 이 2명은 엘리와 사무엘이다. 그러나 사무엘 상에 나오는 주요 지도자는 사무엘과 사울 두 사람 뿐이다. 이 두 사람은 성격은 매우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둘 다 성공적으로 사역을 시작했지만 끝이 나쁘게 되었다는 점이다. 사무엘은 신실한 집안에서 태어났고 부모들은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쳤다(삼상1장). 사무엘은 성막에서 살며 제사장 엘리 밑에서 수업을 받았다(2장).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신 것은 분명하고도 극적이었다(3장). 사무엘 시대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블레셋 사람들을 무찔렀다. 사무엘은 순회하며 말씀을 전하고 다스리는 첫번째 사람으로 기록되었다(7:16~17). 그러나 사무엘의 시대는 슬픔으로 끝났다. 백성들은 그를 배척하고 대신에 왕을 세우길 요구했다. 이것은 사무엘의 아들들의 나쁜 행동 때문이었으며, 사람들은 사무엘의 아들들이 다음의 지도자가 될 까봐 걱정했었다. "그 아들들이 그 아비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利)를 따라서 뇌물을 취하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8:3). 우리는 사무엘을 판단할 수 없지만, 시작이 좋다고 해서 끝에도 좋게 되리라는 보장은 없음을 알 수 있다. 사울은 고상하고 준수한 사람으로 묘사되었다. 더구나 이스라엘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이 그의 어깨 아래에 닿을 만큼 컸다. 그 아버지 기스는 힘센 용사이며 부유한 사람이었다(9:1~3). 사울은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과 가르침을 받은 다음에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왕으로 즉위했다(11장). 이 새로운 왕은 재위 초기에 암몬과 블레셋을 크게 무찌름으로써 매우 많은 갈채를 받았다. 그러나 사울의 마지막은 전쟁터에서 낙심하고 낙오되어 자살하는 것으로 끝났다(31장). 사무엘의 몰락은 하나님께서 사울을 통해 분명히 나타내 주신 것을 자기 자신의 논리로 바꾸어 놓은 데서 시작했다(13장). 그리고 자신의 죄가 드러났을 때 그는 오히려 더 많은 변명들을 늘어 놓았다. 사람들은 언제나 죄에 대해서 그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었던 좋은 핑계들을 찾을 수 있다. 나쁜 것은 더욱 더 나쁘게 되었고, 마침내 왕권은 그를 떠나서 다윗에게로 넘어가 버렸다(18~30장). 좋았던 시작에만 의존한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우리의 유산은 우리에게 좋은 기초를 제공해 줄 수도 있다. 과거의 승리와 과거에 이룬 것들은 우리 인생의 집을 짓는 데 좋은 벽돌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얻은 명예에 만족하여 더 이상 노력을 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우리의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기"(벧전 5:8)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생활 속에서 새로운 승리와 새로운 힘을 받기 위해 매일 같이 하나님 앞에 쉬지 말고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권능의 손 아래에서 겸손하여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우리를 높여주실 것이다(벧전 5:6)
[교훈]
* 역사적인 교훈: 본서는 사사 중심의 사회에서 왕 중심의 사회로 전환되는 과정과 왕에게 도덕적인 권면을 하는 일 및 선지자들이 차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밝혀 준다.
* 교리적인 교훈: 다윗 왕조의 신적 기원을 보여 주는 것으로 다윗을 왕으로 택한 것은 메시야의 다윗 가문의 신적 기원을 나타내는데 언젠가 오실 메시야를 예표한다.
* 기독론적인 교훈: 본서는 성경 중에서 기름부음을 받은 자(2:10)라는 말을 제일 먼저 사용한 책이다. 바로 이 말에서 '메시야'란 말이 유래 되었는데, 메시야는 왕이 되기 위해 기름부음을 받은 자란 뜻이다. 한편 본서에서 메시야를 다룬 주요 주제는 장차 오실 메시야, 곧 다윗의 자손이다.
사무엘하
1) 저자 : 기록자들은 나단과 갓이었다.
2) 시기 : 가나안 땅에서 주전 1056년부터 1017년 사이에 일어났던 일들을 기록하였다.
사무엘하 개론
구10 사무엘하 개론.ppt
[제목]
본서는 본래 사무엘상과 한권으로 편집된 책으로 이것이 상?u54616 ? 두권으로 나뉜 것은 70인역(LXX)의 번역자들에 의해서였다. 그 이후 라틴어로 번역한 제롬이 70인역을 따랐고, 영어성경과 한글성경등 대부분의 현대역들이 두 부분으로 나누고 있다. 한편 이 책의 명칭은 시대마다 다양하게 불려졌는데 '제1,제2왕국기'(70인역) '제1,제2왕기'(라틴역)라 부르기도 하였다.
[저자]
본서의 저자가 누구인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는 본서 자체가 별다른 증거를 제시해주지 않고 있다. 다만 본서의 단일성과 문장 배열의 계획성 등은 한 사람의 저자가 독특한 목적과 문학적인 역량으로 편집 기록하였음을 알 수 있다.
[기록연대]
본서의 기록 연대 역시 확실히 단정 짓기 어렵고 단지 본서에 소개되고 있는 사건들과 관련시켜 그 시기를 추측할 수밖에 없다. 사무엘서 전체는 이스라엘 왕국의 시작부터 그 분열, 왕조의 교체 등을 기술하고 있어 본서 기록은 이 시기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측이 된다. 삼상 27:6의 기사 '아기스가 그 날에 시글락을 그에게 주었으므로 시글락이 오늘까지 유다 왕에게 속하니라'는 본서가 왕국의 분열 시기로부터 북 이스라엘이 멸망되기 전까지의 어느 시점에 기록되었을 것이라는 개연성을 낳게 한다. 그래서 학자들은 삼상 27:6의 기사를 근거로 하여 솔로몬 시대 이후 또는 북왕국이나 남유다가 멸망했다는 기사의 전무함을 들어 북 이스라엘의 멸망 직전인 B.C.722년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개진하기도 한다.
[배경]
사울 왕가의 몰락으로 시작된 다윗의 통치는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대행한다는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부도덕한 인간성에도 불구하고 다윗을 사용하심으로 그 뜻을 이 땅 위에 실현하셨다. 특히 본서 전체를 뒤덮고 있는 전쟁과 내란 기사는 하나님 나라의 전투적 성격과 그 나라의 완성 때까지 지속될 악의 도전과 인간의 부패성을 암시하고 있다.
[특징]
사무엘하는 다윗을 중심으로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번영과 수치가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는 인물 중심의 역사서이다. 다윗은 약 40년 동안 하나님께서 위임하신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살았다(7년 6개월=헤브론에서 유다 실권자로, 33년=예루살렘에서 통일 왕국의 실권자로). 그러나 이 같은 이스라엘의 번영과 다윗의 영화는 인간의 지략이나 이스라엘의 잠재력에 의한 것은 아니다. 여기에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숨어 있다.
[목적]
사무엘서에는 사사 시대의 말기인 B.C.11세기에서부터 다윗 왕의 통치 말기까지의 중요 사건들이 모두 기록되어 있다. 사무엘의 탄생부터 다윗의 죽음 직전인 B.C.970년까지를 언급하고 있는 본서는 이스라엘의 왕정 국가가 형성되는 과정, 그리고 그 운영의 장단점을 알리는 것에 기록 목적을 두고 있다. 사무엘서에서는 이스라엘 왕정의 설립과 그 과정에 기여한 사사 사무엘의 역할과 기능이 소개된다. 사무엘은 사사임과 동시에 선지자였다. 그는 사사 시대와 왕정 시대의 초기를 연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하나님의 직접 통치 하에 있는 신정국 이스라엘이 왕정 제도와 그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했다. 먼저 왕정 제도의 필요성을 이스라엘 백성이 절감해야 했으며 다음으로는 통치자로서의 자격이 있는 의로운 왕이 세워져야 했다. 이스라엘 백성은 사사 시대의 무질서와 동족 상잔 등을 통하여 강력한 통치 체제인 왕정 제도를 희망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등장하게 된 초대 왕 사울을 통하여 이스라엘은 강력한 통치 제도 아래 국민적 일체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왕의 의롭지 못한 처신들로 인하여 왕정 제도는 장점보다는 단점으로 흐르는 패역의 길로 나아가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초대 왕 사울의 패역을 통하여 더욱 완전하고 의로운 왕을 대망하게 된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서의 의로운 인물을 대망한 것으로써 오실 메시야에 대한 표상이 여기서부터 엿보이기 시작한다. 즉 사무엘서 기자는 단순히 왕정 제도의 탄생과 그 과정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 같은 통치 제도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요, 아울러 보다 완전한 통치자에 대한 대망을 암시하고자 본서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구조]
사울 왕가의 몰락을 배경으로 시작된 본서는 다윗에 의해 성취된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번영과 함께 다윗 개인과 그 왕가의 부패와 타락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인물 중심의 역사서로서 그 내용상 세 부분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첫째는 1~10장까지로서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으로 나타난 사울 왕가의 몰락과 새로운 왕 다윗의 즉위,
둘째는 11~20장까지로서 다윗의 범죄와 그로 야기되는 궁중 내부의 암투와 반역의 사건들,
셋째는 21~24장까지로서 결론적으로 다윗 통치에 대한 대략적인 기사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 본서에서 그 핵심적 내용으로 다루고 있는 다윗의 생애는 이스라엘의 왕위 등극 및 정복 사업과 더불어 그의 인간적인 타락과 교만의 범죄와 이에 뒤따르는 회개와 하나님의 용서의 기록 등이 어우러져 소개됨으로써 다윗의 유약한 인간적 결함에도 불구하고 그를"하나님 나라'의 도구로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 땅 위에 실현시키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를 여실하게 나타내고 있다.
[내용]
사무엘하 전체를 통해 단지 한 명의 유대 나라 왕이 나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불리운 다윗 왕이었다(삼상 13:14). 그러나 다윗 왕은 두 가지 서로 다른 생활 방식으로 살았는데, 이는 그의 이웃인 밧세바와의 관계를 가진 때를 기준으로 나누어진다. 사무엘 하 1장부터 10장까지에서는 모든 것이 다윗에게 최선으로 되어갔다. 왕국은 그 어느 때보다 가장 크게 확장되었다(애굽에서 유브라데까지). 이스라엘은 곧 세상에서 강대국이 되었다. 부(富)와 공물(貢物)들이 예루살렘으로 흘러 들어왔고, 예루살렘은 다윗의 새로운 수도이며 예배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러나 나머지 부분에서는 모든 것이 대조적이다. 외적들이 빼앗긴 땅을 다시 찾아가기 시작했다. 다윗의 자식들이 그의 권위에 반란을 일으키고 다윗을 도성(都城)밖으로 쫓아 내어 추격했다. 다윗의 처첩들이 자식에게 공중 앞에서 강간을 당했다. 다윗의 일생 중에는 근친상간과 유혈의 참사가 있었다. 환희와 후회의 두 가지 생활의 차이는 어느 날 오후에 밧세바와의 죄악의 즐거움을 나눈 결과이다. 다윗의 괴로움은 자기의 더러운 행적을 감추려고 할수록 더 깊어졌다. 나단 선지자가 다윗 왕의 중대한 죄를 지적했을 때 다윗 왕은 후회와 회개를 함으로써 역시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임을 보여 주었다(시편 32,51편).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용서 받은 죄의 결과를 극적으로 나타내 주셨다(삼하 12장). 나단은 다윗의 죄가 용서되었음을 확실하게 말했지만 또한 부정(不貞)으로 낳은 자식이 죽을 것이며, 칼이 다윗의 집에서 영원히 떠나지 않을 것이고, 다윗이 아내들을 공중 앞에서 빼앗길 것이라고 했다. 사무엘하 13~24장에는 이 예언이 모두 이루어지는 것을 기록하고 있다. 사탄은 하나님에 대한 한 순간의 죄스러운 배반의 결과를 오랫동안 숨기는 데 있어서 기만의 명수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은혜가 값없이 온 것이므로 죄는 값없이, 그리고 쉽게 사하여 질 수 있다"고 경솔히 말하는 식의 생활 방식으로 사는 것을 허락치 않으실 것이다. 은혜는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의 생명을 치르게 하신 것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할 수 있는 방법이 죄인의 손으로 완전하신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게 하는 것 이외에 또 있었다면 그렇게 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충족시킬 유일한 방법이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다윗의 경우와 똑같이 하나님의 백성들도 하나님의 원수가 훼방할 기회를 얻게 한 죄에 대한 징계를 받지 않게 하시지는 않으실 것이다(삼하 12:14).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선을 행하든지, 아니면 악을 행하든지 하나를 택하도록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또한 우리의 선택에 따른 결과를 따라 살게 하십니다. 만일에 내가 은행 강도를 한 후 진심으로 회개를 했다면 하나님은 나를 용서하실 것이다. 그러나 나는 훔친 것을 갚고, 또는 감옥살이를 하면서 내가 사회에 진 빚을 갚아 나아가야 할 것이다. 내가 수 년간 담배를 계속 피우면서 기도로써 폐암의 위험으로부터 피할 수는 없는 것이다. 악습에는 그에 따른 질병이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모든 용서받은 죄에는 그 결과가 있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못마땅하여 억지로 용서하신다는 뜻일까요? 결코 그렇지 않다.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discipline)와 하나님의 싫어하심(displeasure)을 혼동해서는 안된다. 우리를 보살피시는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모든 사람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 징계하시는 것이다(잠 3:11~12).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으로 자녀삼은 사람들에게 좋은 아버지이시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한 가르침을 주시고 우리가 이를 이해하는지 시험하신다. 하나님께서 징계를 하셔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신다. 다윗과 밧세바가 낳은 다음 자식은 솔로몬이었고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다윗 다음의 이스라엘 왕으로 뽑으셨다. 그들 왕들 중에서 가장 지혜롭고 가장 부(富)를 많이 지닌 왕이 되었다. 하나님은 아기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라고 하는 뜻의 '여디디야'라는 이름까지도 주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다윗의 생애를 기록한 책인 역대상의 어느 부분에 죄가 기록되어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옳다. 밧세바와의 부정 사건은 모두 이 거룩한 기록에서 제외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자백한 죄를 용서하시고 기억도 하지 않으신다. 용서받은 죄의 결과로 살아갔던 하나님의 두 자녀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더 이상 분명히 나타내실 수 있겠습니까? 여기에는 진정으로 이율배반적인 것이 있다(모순되는 것처럼 보이는 두 가지 동일한 비중의 진리이다). 즉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시는 것이다(시편 103:12). 반면에 우리가 용서받은 죄의 결과를 살아가게 하여 우리의 세상에 명백한 가르침을 주시는 것이다(삼하 12:13~14)
[교훈]
* 역사적인 교훈: 다윗의 즉위 과정과 사울 왕가의 쇠퇴와 몰락이 언급되어 있으며, 다윗 왕조의 부흥과 몰락에 대하여 상세하게 그 원인을 밝혀 주고 있다.
* 교리적인 교훈: 본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역사의 모든 사건을 통해 하나님 자신의 거룩한 목적을 위하여 역사하시며 메시야가 태어날 민족을 예비시킨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 기독론적인 교훈: 본서에서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유일한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이스라엘은 그의 백성임을 보여 준다. 한편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돌보시며 그 백성의 간구를 들어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보여 준다.
열왕기상
1) 저자 : 열왕기의 저자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나 어떤 이들은 예레미야가 그 저자라고 생각한다.
2) 장소 : 이 책은 아마 가나안 땅에서 기록되었을 것이다.
3) 시기 : 열왕기상에서 기록된 것은 주전 1015년부터 897년 사이에 일어난 일들이다.
열왕기상 개론
구11 왕상 개론.ppt
[제목]
히브리 성경에서의 책이름은 '메라 킴'(열왕기)이다. 본서는 사무엘상?u54616 ?와 역대상?u54616 ? 처럼 원래 하나의 문학작품으로 70인역(LXX:구약의 헬라어 역본)에서 처음으로 상?u54616 ?로 구분하였다. 한편 열왕기라고 불리어진 이유는 이스라엘 왕들의 즉위, 업적, 과실 등을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저자]
본서의 저자에 대해 혹자는 예레미야로 보지만 저자의 신분을 밝혀주는 결정적 자료는 전혀 없다. 다만 우리는 본서의 저자가 누구이든지 그는 이스라엘의 많은 선지자들이 그러했듯이 신명기를 잘 알고 있었으며 또한 왕국의 역사를 기록하면서 '솔로몬의 행장'(11:41), '이스라엘왕 역대지략'(14:19), '유다왕 역대지략'(14:29)등 매우 다양한 자료들을 사용했음을 보게 된다.
[기록연대]
열왕기는 주전 586년 유다가 멸망하고 모두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고 남은 사람들이 유린되었던 후부터 주전 537년 1차 바벨론 포로 귀환이 일어나기 이전의 어느 시기, 즉 주전 586~537년 사이의 어느 시기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된다.
[배경]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왕위를 계승한 후 왕국을 분열하게 하였다. 하나님의 성전은 고대 세계의 어떤 기적적인 것에도 견줄만 했지만 백성들은 세금을 감해 주기 원했고, 솔로몬의 아들은 이를 거부했다. 그 결과 열지파는 따로 떨어져 나가 독립된 왕국을 세움으로 하나의 왕국이 둘로 분열된 것이다. 사울의 즉위(B.C.1050년경)로 시작된 이스라엘 신정 왕국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는 번영하였으나, 곧 3대를 넘기지 못하여 남과 북으로 분열되었다(B.C. 930년경). 다윗 언약을 간직한 남왕국 유다 그리고 10지파로 구성된 북왕국 이스라엘도 몇몇 선한 왕들의 시대를 제외하고는 하나님 앞에 내내 타락하여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으로서의 모습을 상실하였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계속적으로 당신의 선지자들을 이 땅에 세우셨고 위로와 경고의 말씀을 주셨다. 그러나 끝내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의 심판을 행하시게 되었다. 그 결과 북왕국 이스라엘은 주전 722년 앗수르에게, 남왕국 유다는 주전 586년 바벨론 제국에게 각각 함락당하였다.
[특징]
본서는 이스라엘과 유다 왕들(다윗부터 아합과 여호사밧까지)의 통치와 역사에 관해 기록하고 있는데 언약에 의해 시작된 신정 왕국의 역사를 제시하는데 촛점을 두고 있다. 한편 본서의 전반부에 나타난 솔로몬의 행적은 곧 하나님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으로 솔로몬은 하나님으로부터 남달리 탁월한 지혜를 받아 이스라엘을 최절정기까지 이르도록 하였다.
[목적]
본서의 기록 목적은 크게 종교적인 목적, 그리고 언약 사상의 회고를 염두에 두고 기술하였다. 이스라엘 역사는 하나의 단순한 민족사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간섭이 개입되고 있는 신정사이다. 이스라엘 왕들에 대한 기록이 왕국 내부의 군신 관계보다 대체로 백성의 통치자인 왕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기술되는 것도 이 까닭이다. 본서 기록의 종교적 목적은 본서가 하나님 중심의 사관으로 일관하고 있음에서 볼 수 있다. 국가의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선지자들이 개입하였고 기자가 빈번히 모세오경의 신명기적 사상을 반영시켜 인용함은 그 한 예들이라 하겠고 모세오경을 자주 언급하면서 선민의식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후대의 왕들을 선왕 다윗의 신앙에 비기어 비판함도 그 한 예들이라 하겠다. 그리하여 본서 기자는 이스라엘의 흥망 성쇠가 하나님께 있으며 퇴락은 그 왕들과 백성들의 불신앙, 우상 숭배 행위에서 초래된 불가피한 귀결임을 암시하였다. 성전이 파괴되고 왕조가 굴욕을 당하는 일체의 비극이 하나님을 떠난 죄과에서 비롯된 것임을 기자는 전하고자 한 것이다. 비록 이스라엘이 불신앙의 결과로 포로가 되는 신세에 이르렀지만 이제라도 신앙을 되찾아 하나님을 향하면 하나님의 자비를 구할 수 있으므로 따라서 아직 국가의 희망은 살아 있다는 것이 기자의 강조점이다. 이 기록은 하나님의 나라라는 신학 관점이 배어 있는 이스라엘 민족의 신앙사라 할 수 있다. 본서 기록의 또 다른 목적은 하나님의 언약 상기에 있음은 앞 부분에서도 밝힌 바 있다. 기자는 왕들의 행적을 통하여 다윗에게 언약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어김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전한다.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다윗에게 그 왕조가 영원할 것이며 그 집이 견고할 것임을 언약하셨다. 이 언약은 다윗 이후 솔로몬으로부터 시작하여 길게는 그리스도의 왕국까지를 염두에 둔 약속으로 북 왕국 이스라엘은 혁명과 반란으로 8회나 왕국의 주인이 바뀌는 불안정한 국가였음에 비하여 남 왕국 유다는 왕위 계승에 있어 한결같이 다윗 가문이었음은 이를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다윗 왕가의 계승자들 역시 북 왕국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우상 숭배의 죄를 범하였음에도 하나님은 다윗과의 언약을 지키고자 그 왕가의 맥을 끊지 않으신 것이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언약 이행은 왕국이 멸망한 뒤에도 계속되었다. 여호야긴 왕이 포로 된 지 37년 만에 다시 왕으로서의 대접을 받으며 풀려남을 기술한 것은 언약의 지속적인 유효성을 상기시키려는 기자의 의도라 하겠다. 여호와긴 왕의 석방은 절망에 처한 이스라엘에 영광스러운 미래를 기약케 하는 한 줄기 희망이었으며 포로 된 백성들에게는 다윗의 후손으로부터 구원자를 기다릴 수 있는 한 가닥의 소망이기도 했다. 즉 기자는 본서를 삼하 7장에 나타난 언약의 과정으로 이해하여 이를 전하고자 한 것이다.
[구조]
열왕기상은 다윗의 뒤를 이어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황금기를 구가한 솔로몬의 통치와 그가 죽은 후에 분열된 남유다, 북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역대 왕들의 행적을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다. 본서는 이를 보다 잘 전달하기 위해 성전 건립을 중심으로 이스라엘 왕국의 권세와 영광이 절정에 달했던 솔로몬의 통치 시대를 상세하게 언급한 1~11장까지의 전반부와 솔로몬이 죽은 후 분열된 남북 왕국의 역사 곧 유다의 여호사밧, 이스라엘의 아하시야 왕 때까지의 역사를 언급한 12~22장까지의 후반부로 구분할 수 있다. 이 본서의 역사 전개 속에서 부각된 주된 주제는 이스라엘의 번영과 멸망이 하나님과의 언약에 대한 신실한 순종 여부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심판의 원리는 오늘날의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내용]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왕위를 계승한 후 왕국을 분열되게 하였다. 하나님의 성전은 고대 세계의 어떤 기적적인 것에도 견줄만 했지만, 백성들은 세금을 감해 주기 원했고 솔로몬의 아들은 이를 거부했다. 이로써 열 지파는 따로 떨어져 나가 독립된 왕국을 세웠다. 북쪽 왕국을 이스라엘, 남쪽 왕국을 유다라 불렀다. 열왕기상은 솔로몬이 왕이라는 점 이외에는 역시 같게 시작될 것이다. 그러나 열왕기상 후반부 부터는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의 시대부터 분열된 왕국에 대해서 기록되었다. 열왕기하에서는 두 유대 민족의 왕국 중에서 북쪽은 앗수르에게 먼저 정복되고, 후에 남쪽 왕국이 바벨론에게 정복되는 것으로 끝난다.
[교훈]
* 역사적인 교훈: 본서는 솔로몬의 통일 왕국의 영광에서부터 분열되고 마침내는 포로가 된 치욕과 하나님의 심판에 이르게 되기까지의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들의 주요 사적들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 교리적 교훈: 본서는 등장하는 인물과 나타나는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면 번창하게 되지만 배교하면 포로가 되는 것처럼 심판을 받는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 기독론적인 교훈: 인간의 죄와 실패에도 불구하고 메시야는 유다 지파를 통해 오실 것이며, 또한 다윗의 후손이 되시며, 이스라엘의 왕위는 보존될 것 임을 보여준다.
열왕기하
1) 저자 : 예레미야가 이 책을 썼을 것이다.
2) 장소 : 아마도 가나안 땅에서 기록했을 것이다.
3) 시기 : 이 책에 기록된 일들은 주전 896년부터 588년 사이에 일어났다.
역대상, 역대하
1) 저자 : 역대상`하의 저자는 아마도 에스라였을 것이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역대하 36장 22절과 23절을 에스라 1장 1절에서 3절 상반절까지와 비교해서 보아야 한다. 이 두 부분이 반복된 것은 역대상`하를 에스라서의 저자인 에스라가 썼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2) 시기 : 상권은 주전 1056년에서 1015년까지 약 사십일 년이라는 기간을 포함하고 있는데, 열조의 계보를 포함하지 않는다. 하권은 주전 1015년에서 536년까지 약 사백칠십구 년이라는 기간을 포함하고 있다. 이 두 권의 책은 아마도 에스라가 포로됨에서 귀환한 후에 예루살렘에서 썼을 것이다
에스라
1) 저자 : 에스라서의 저자는 `도움` 또는 `돕는 자`를 의미하는 이름을 가진 에스라였다. 그는 아론의 자손으로서(7:1-5) 모세의 율법에 능한 제사장이요, 서기관이었다(7:6, 11-12).
2) 장소 : 그의 책들은 예루살렘에서 기록되었다.
3) 시기 : 이 책의 내용은 주전 536년부터 457년까지 약 팔십 년의 기간을 다루고 있다.
느헤미야
1) 저자 : 이 책의 저자는 느헤미야로 그의 이름은 `여호와의 위로`를 뜻한다. 그는 왕의 술 관원이었다(1:11하).
2) 장소 : 이 책 전체는 느헤미야가 그의 대적들의 시험과 공격을 받는 가운데서 위로이신 하나님을 신뢰한 내용으로 예루살렘에서 기록되었다.
3) 시기 : 이 책의 내용은 주전 446년부터 434년까지 약 십이 년의 기간을 다루고 있다.
에스더
1) 저자 : 에스더의 저자는 아마 모르드개였을 것이다(에 9:20, 23). 에스더의 삼촌인 그는 그녀를 양육한 사람이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유대인들을 사랑한 자였다.
2) 장소 : 아마도 수산 성에서 기록됐을 것이다.
3) 시기 : 이 책의 내용은 아하수에로가 통치하던 기간(주전 486-465년) 중 적어도 10년의 기간을 다룬다.
욥기
1) 저자 : 이 책의 제목은 저자인 욥의 이름을 따라 붙여졌다. 욥은 `미움을 받다`또는`핍박을 받다`를 의미하는데, 이는 욥이 하나님의 원수인 사탄에게서 어떠한 고통을 겪었는지를 나타내 준다. 에스겔 14장 12, 14, 20절과 야고보서 5장 11절은 이 책을 욥이 썼다는 것을 확증해 준다.
2) 장소 : 이 책이 쓰인 장소는 에돔에 속하는 우스 땅으로서(애 4:21) 아라비아 광야 서쪽이다.
3) 시기 : 이 책이 쓰인 시기는 욥의 유목 생활(욥 1:3)과 그가 자녀들을 위해 번제를 드린 방식(욥 1:5, 창 22:13, 31:54)에 따르면, 주전 약 2000년경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시대이다.
시편
1) 저자 : 시편의 대부분을 다윗이 기록하였기 때문에 시편을 다윗의 시라고 부르기도 한다. 시편의 머리말에 따르면 다윗이 일흔 세 편을 기록하였고, 아삽이 열두 편을, 그리고 헤만과 에단이 각각 한 편씩을 썼다. 또 고라의 자손이 열 편, 솔로몬이 두 편, 모세가 한 편을 기록하였으며, 머리말이 없는 것도 오십 편이 된다. 머리말이 없는 것 중에서 몇 편 예를 들면 시편 2편(행 4:25), 95편(히 4:7), 96편(대상 16:23-33), 105편(대상 16:8-22)은 다윗이 기록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시편을 썼지만, 그것은 모두 한 성령의 감동으로 된 것이다.
2) 장소 : 시편은 모세가 광야에서 기록한 90편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이스라엘에서 기록되었을 것이다.
3) 시기 : 가장 초기의 시편은 주전 1500년에 모세가 쓴 것(시편 90편)이며, 마지막 시편은 137편일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포로로 잡혀간 뒤 기록한 것이다.
잠언
1) 저자 : 잠언은 현자들의 말을 모은 것이다. 주된 기자와 수집자는 솔로몬으로서 그는 삼천 개의 잠언을 지었다(왕상 4:32, 전 12:9 참조). 또한 히스기야는 25장에서 29장까지에 있는 열조들의 몇몇 잠언들을 추가하였다.
2) 장소 : 잠언은 아마도 예루살렘에서 쓰였을 것이다.
3) 시기 : 솔로몬의 잠언들은 주전 1000년경에 쓰였고, 히스기야의 잠언들은 그로부터 약 삼백 년 후에 쓰인 것이다.
전도서
1) 저자 : 전도서의 저자는 지혜로운 왕 솔로몬이다(1:1, 12, 12:9, 왕상 4:32).
2) 장소 : 그는 이 책을 예루살렘에서 썼다(1:1, 12).
3) 시기 : 저작 시기는 주전 977년경으로 솔로몬이 타락한 후이다.
아가
1) 저자 : 아가서는 솔로몬이 말년에 이스라엘에서 기록한 것으로 잠언이나 전도서보다 이해하기가 어렵다.
2) 시기 : 솔로몬의 통치 시기는 주전 970-931년이었다
이사야
1) 저자 : 이사야서는 저자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것이다. 일반적인 성경 해석가들은 흔히 이사야를 선지자 중에서 가장 큰 선지자라고 칭한다. 그가 메시아에 관한 예언을 가장 상세하고 광범위하게 썼기 때문이다.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는 이스라엘 왕국의 선지자 아모스와 호세아, 그리고 유다 왕국의 선지자 미가와 동시대 사람이었다. 역사가였던 그는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에 이르는 네 왕조에 걸쳐 가장 긴 기간 동안 선지자로서 사역했다(1:1). 유대인들 사이에서 믿을 만한 유전(tradition)과 2세기의 몇몇 랍비들의 저서에 따르면 그는 므낫세의 재위 기간에 톱으로 켜서 죽임을 당했다(왕하 21:16, 24:4, 마 5:12, 행 7:52).
2) 장소 : 예루살렘에서 기록되었다.
3) 시기 : 이사야서는 주전 760년경부터 698년 사이이다.
예레미야
1) 저자 :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는 아나돗 사람이었다(1:1). 그는 제사장으로 태어났으며 요시야 왕 십삼 년에 선지자로 부르심받았다. 그는 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힐 때까지 주님을 위해서 예언했다(1:2-3, 5-7). 그는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 중에서 가장 핍박을 많이 받은 선지자로 왕과 지도자들과 제사장과 백성들 중 소수를 제외하고 모두가 그를 반대하고 증오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하는 체하는 거짓 선지자들이 특히 그의 예언에 관하여 그릇되게 말하고 반박했으며 아사랴와 요하난과 같은 친 애굽파들이 그를 억지로 애굽으로 가게 했다(43:2-7).
2) 장소 : 이 책의 대부분은 유다에서 기록하였고, 마지막 장들은 애굽에서 썼다.
3) 시기 : 그 기간은 주전 629년부터 588년까지이다
예레미야 애가
1) 저자 : 예레미야 애가의 저자는 울며 애통해 하는 선지자 예레미야이다(대하 35:25 참조). 이 책은 한 때 예레미야서의 일부였으나, 어느 때부터인가 `예레미야 제 2권`으로 불렸다. 유대의 전통과 70인 역의 번역가들에 따르면 이 책은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마지막으로 함락시킨 후에 예레미야가 기록하였다.
2) 장소 : 이 책은 대부분이 예루살렘에서 기록되었을 것이다. 예루살렘 성 밖 골고다(갈보리로 불리기도 함) 맞은편에 예레미야의 동굴로 불리는 감춰진 동굴이 있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예레미야가 거기 앉아서 황무한 성을 바라보고 애통해 하면서 애가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3) 시기 : 이것으로 볼 때 그 책은 주전 588년에 쓰였을 것이다.
에스겔
1) 저자 : 에스겔은 부시의 아들로 제사장이었다(1:3). 에스겔이란 이름은 `하나님께서 강화하실 것이다` 혹은 `전능자가 너의 힘이다`를 의미하며, 부시는 `경멸받은`이라는 뜻이다. 에스겔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멸받은 선지자 였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를 강화시키셨다.
2) 시기 : 그는 사역을 주전 595년부터 574년까지 바벨론에서 수행하였다.
다니엘
1) 저자 : 이 책의 저자는 유다 지파의 후손인 다니엘이다(1:6). 그의 이름은 `하나님은 심판자`라는 의미이다.
2) 장소 : 이 일이 발생한 장소는 바벨론 성과 엘람 성 등이다.
3) 시기 : 이 책의 내용이 포함하고 있는 시간은 약 73년간으로 주전 607년부터 주전 534년까지이다.
호세아
1) 저자 : 저자인 호세아는 브에리의 아들이었다(1:1). 그의 이름은 `구원` 혹은 `여호와는 구원`을 의미한다.
2) 장소 : 그의 사역의 장소는 북이스라엘이었다.
3) 시기 : 호세아의 사역 시기는 주전 785년부터 725년까지 육십 년 동안이며, 그가 사역하던 때에는 이스라엘이 북이스라엘과 남 유다 두 왕국으로 분열되어 있었다. 호세아의 사역의 대상은 음란하고 변절한 이스라엘 왕국이었다. 음란은 이스라엘의 상태를 말하며, 변절은 이스라엘의 위치를 가리킨다. 상태로 말하자면 그들은 간음했으며, 위치로 말하자면 그들은 변절했다. 그것이 하나님의 아내인 이스라엘의 상황이었다.
요엘
1) 저자 : 요엘은 브두엘의 아들이었다(욜 1:1). 그의 이름은 `여호와는 하나님`을 의미한다.
2) 장소 : 요엘은 이 책을 유다에서 기록하였다.
3) 시기 : 그 기간은 대략 주전 870년부터 865년 사이일 것이다.
아모스
1) 저자 : 히브리어에서 `아모스`는 `짐을 진 자`를 의미한다.
2) 장소 : 아모스는 북이스라엘의 벧엘에서 사역했다.
3) 시기 : 아모스의 사역 시기는 주전 787년경이었고(1:1상), 그의 사역의 대상은 북이스라엘이었다(1:1하).
오바댜
1) 저자 : 오바댜는`여호와의 종`을 의미한다.
2) 시기 : 오바댜는 이 책을 아마도 주전 880년에 유다에서 기록했을 것이다.
요나
1) 저자 : 히브리어로 요나는 `비둘기`를 의미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요나가 평강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비둘기처럼 나아가기 원하셨음을 상징한다.
2) 장소 : 요나의 사역의 대상은 앗수르의 수도인 큰 성 니느웨 사람들이었으며, 사역의 장소 또한 니느웨였다.
3) 시기 : 요나의 사역 시기는 선지자 엘리사 시대인 주전 862년경이었다.
미가
1) 저자 : 모레셋 사람 미가는 유다 열왕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예언하였다(1:1). 그는 이사야와 호세아와 동시대 사람이었으며(사 1:1, 호 1:1), 아마도 아모스와도 동시대 사람이었을 것이다. 그의 이름은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라는 뜻이다(7:18).
2) 장소 : 유다에서 기록되었다.
3) 시기 : 이 책은 주전 약 750년에서 710년 사이이다.
나훔
1) 저자 : 히브리어에서 나훔이라는 말은`위로`와`보복`을 의미한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분의 선민 이스라엘을 위로하시고, 이스라엘의 원수 니느웨에게 보복하신다는 것을 뜻한다.
2) 장소 : 나훔의 사역 장소는 유다였다. 그는 큰 성 니느웨를 대상으로 사역했다. 바벨 성과 니느웨 성은 니므롯이 건축한 것으로(창 10:8-11) 바벨론과 앗수르의 수도가 되었다. 적그리스도의 첫 번째 예표인 니므롯은 하나님을 반대한 첫 번째 사람이었으며, 이 나라들 둘은 하나님을 반대하는 인류의 강한 예표들이었다.
3) 시기 : 나훔의 사역 시기는 주전 713년경이었다. 그것은 앗수르 왕 산헤립이 이스라엘을 침략한 해였다.
하박국
1) 저자 : 하박국이라는 이름은 `품에 안다`혹은`달라붙다`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영원한 구원을 얻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품에 안기고 그분께 달라붙을 필요가 있다.
2) 장소 : 그가 사역한 장소는 유다였다.
3) 시기 : 하박국의 사역 시기는 주전 626년경이었다. 이것은 바벨론이 침입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간 시기와 매우 가깝다.
스바냐
1) 저자 : 스바냐라는 이름은 `여호와께서 숨겨 주신 자`혹은 `여호와께서 보배로 여기신 자`라는 의미이다.
2) 장소 : 그는 유다와 수도 예루살렘을 대상으로 사역했다.
3) 시기 : 스바냐의 사역 시기는 하박국과 예레미야의 시대인 주전 630년경으로 사역 장소는 유다였다.
학개
1) 저자 : 학개는 스가랴와 동시대에 살았으며(스 5:1), 다리오 왕 이 년에 하나님을 위해 예언하였다. 그의 이름은 `나의 절기` 혹은 `여호와의 절기`라는 뜻이다. 이것은 그가 일찍 고국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절기를 회복하기를 얼마나 사모했는가를 보여 준다.
2) 시기 : 이 책에서 기록한 일들은 주전 약 520년에 예루살렘에서 석 달 스무나흘 동안에 발생한 것이다.
스가랴
1) 저자 : 스가랴는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슥 1:1)로서 포로된 땅에서 태어났다가 스룹바벨과 함께 고국으로 돌아왔다. 잇도는 돌아온 최초의 제사장 무리에 속해 있었다(느 12:4, 16). 그러므로 스가랴는 예레미야와 에스겔처럼 제사장 겸 선지자였다.
잇 도는 `정한 때`를 베레갸는 `여호와께 복을 받음`을, 스가랴는 `여호와의 기억하심을 입음`을 의미한다. 이 세 이름을 함께 모아 볼 때 `정한 때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고 기억하심`이란 뜻이 나타난다. 분명히 하나님은 정하신 날에 백성에게 복 주시고 기억하실 것이다.
2) 장소 : 유다에서 기록했다.
3) 시기 : 이 책은 주전 520년이다.
말라기
1) 저자 : 말라기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나의 사자(使者)`를 의미한다. 이는 말라기가 여호와의 말씀을 그분의 백성인 이스라엘에게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였음을 나타낸다.
3) 시기 : 그의 사역 시기는 주전 400년경으로서 느헤미야 시대였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상으로 사역했다.
신약전서
마태복음
1) 저자 : 레위라고도 불리는 마태는 세리였는데 사도가 되었다(9:9, 눅 5:27). 이것은 9장 10절의 `그 주인`과 10장 3절의 `세리`라는 특별한 언급에 의해 증명된다.
2) 장소 : 유대 땅일 것이다.
3) 시기 : 이 책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지 얼마 되지 않은(28:15) 주후 37년과 40년 사이, 성전이 파괴되기(24:2) 전에 유대 땅에서 기록되었을 것이다. 이 책은 평범한 유대인들을 위해서 기록되었다. 왜냐하면 이 책에는 유대의 관습과 절기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마가복음
1) 저자 : 이 복음서의 저자는 요한이라고도 불리는(행 12:25) 마가다. 그는 여러 마리아들 중 한 마리아의 아들이자, 바나바의 조카(골 4:10)였다. 그는 바나바와 사울의 사역에 동행했는데(행 12:25) 바울의 첫 번째 이방을 위한 사역 여행에 함께했다가 버가에서 그를 떠나 돌아왔다(행 13:13). 그 때문에 바울의 두 번째 여행에는 거절당했다. 그러자 마가는 바나바와 함께 일하러 갔다. 이 시점에서 바나바는 바울과 갈라섰다(행 15:36-40). 그러나 마가는 바울의 후반기에 이르러 그와 가까웠으며(골 4:10, 몬 24절), 바울이 순교할 때까지 그에게 유용했다(딤후 4:11). 베드로가 그를 아들로 간주한 것으로 보아(벧전 5:13) 아마도 그는 베드로와도 줄곧 가까웠던 것 같다.
2) 장소 : 기록은 로마에서 이루어졌을 것이다(딤후 4:11).
3) 시기 : 이 책은 주후 67년에서 70년 사이에 쓰였다. 13장 2절의 내용은 이 책이 성전의 파괴전, 아마도 사도 바울의 죽음 후에 기록되었음을 증명한다. 마가의 책은 유대의 이름과 관습과 절기들을 많이 설명한다(3:17, 5:41, 7:3, 11, 14:12, 15:42). 이것은 이 책이 이방인들, 특히 로마인들에게 쓰였다는 것을 증명한다.
누가복음
1) 저자 : 초대 교회는 누가를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로 간주했다. 이 두 책의 문체와 작문을 볼 때 누가가 저자임이 분명하다. 누가는 의사였으며 아마도 아시아계 헬라인이었을 것이다(골 4:14). 그는 드로아에서부터 바울의 사역에 동참했으며, 바울의 세 차례 사역 여행에 동행했다(행 16:10-17, 20:5-21:18, 27:1-28:15). 그는 바울이 순교할 때까지 그의 신실한 동반자였다(몬 24, 딤후 4:11). 그러므로 그의 복음은 마가가 베드로의 관점을 대표한 것처럼, 바울의 관점을 나타냈을 것이다.
2) 시기 : 이 책은 사도행전이 쓰이기 전인, 주후 약 60년, 사도 바울이 가이사랴의 감옥에 있을 때 썼을 것이다. 이 책은 데오빌로에게 보내졌다(1:3).
요한복음
1) 저자 : 이 책은 사도 요한이 기록했다(21:20, 24). 그는 세베대의 아들이었고(마 10:2), 그의 형은 야고보, 어머니는 살로메였다. 살로메는 주님을 따르고 섬기던 자매이다(마 27:55-56, 막 15:40).
2) 장소 : 에베소이다.
3) 시기 : 이 책은 아마 주후 약 90년경에 기록되었을 것이다. 이 책은 유대와 이방의 모든 믿는 이에게 쓴 것이다. 1장 38절과 5장 2절, 그리고 19장 13절의 설명으로 보아 이것을 알 수 있다.
사도행전
1) 저자 : 이 책은 바울의 동역자였던 누가가 자신의 여행 기록을 기초로 해서 기록한 것이다.
2) 장소 : 이 책은 아마도 로마에서 기록됐을 것이다(몬 24, 딤후 4:11).
3) 시기 : 완성 시기는 아마 이 책에 쓰인 사건들이 끝난 직후인 주후 67년과 68년 사이로 추정된다(1:1). 수신자는 데오빌로였다(1:1, 눅 1:3).
로마서
1) 저자 : 사도 바울이다.
2) 장소 : 고린도이다.
3) 시기 : 이 책은 사도 바울이 주후 60년경 제3차 전도 여행이 끝날 무렵, 고린도에서(15:25-32, 행 19:21, 20:1-3) 3개월간 머무는 동안에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1:7) 쓴 것이다.
고린도전서
1) 저자 : 이 책의 저자는 사도 바울(1:1, 9:1-2)이다.
2) 장소 : 기록장소는 에베소(행 19:21-22, 고전 16:3-8, 19)이다.
3) 시기 : 부르심받은 지 이십오 년 후(행 9:3-6, 15-16), 이방인들에게 보내심을 받은 지는 십사 년이 지났을 때(행 13:1-4, 9) 이 서신을 썼다. 대략 주후 59년경이라고 보는데 그 시기는 바울이 에베소에 머물렀던 삼 년간의 기간이 끝나갈 무렵이다(행 20:31, 고전 16:8)
고린도후서
1) 저자 : 이 책의 저자는 사도 바울이다(1:1).
2) 장소 : 기록 장소는 마게도니아이다(7:5-6, 8:1, 9:2, 4).
3) 시기 : 기록 시기는 대략 주후 60년경으로 로마서를 쓰기 이전이다. 고린도후서 2장 13절을 볼 때, 이 서신은 바울의 제 3차 전도 여행 때 에베소에 체류한 후 마게도니아에서 쓴 것임을 알 수 있다.
갈라디아서
1) 저자 : 사도 바울이다.
2) 장소 : 기록 장소는 고린도이며, 바울이 일 년 반 동안 거기에서 머무는 중에 썼을 것이다(행 18:1-11).
3) 시기 : 이 책은 대략 주후 54년경 바울이 두 번째 전도 여행을 하는 동안, 곧 갈라디아를 통과하여 여행하고 고린도에 도착한 후에 썼을 것이다
에베소서
1) 저자 : 이 책의 저자는 사도 바울이다(1:1).
2) 장소 : 이 책을 쓴 장소는 로마로서, 그때 바울은 투옥되어 있었다(엡 3:1, 4:1, 6:20, 행 28:30).
3) 시기 : 이 책을 쓴 시기는 대략 주후 64년경이다
빌립보서
1) 저자 : 이 책의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인 바울과 디모데이다(1:1).
2) 장소 : 기록 장소는 로마로, 바울은 그때 투옥 되어 있었다(빌 1:13, 행 28:30).
3) 시기 : 이 책을 쓴 시기는 대략 주후 64년경으로 아마도 에베소서를 쓴 다음에 이 서신을 썼을 것이다(1:25, 2:24 참조).
골로새서
1) 저자 : 이 책은 사도 바울과 형제 디모데가 썼다.
2) 장소 : 로마 감옥
3) 시기 :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에게 주후 64년에 빌레몬서와 거의같은 시기에 썼다(4:9-10, 몬 10-12).
데살로니가전서
1) 저자 : 사도 바울이다.
2) 장소 : 바울이 2차 전도 여행 중에 동역자 실루아노와 디모데와 함께 고린도에 머무르면서(1:1, 3:6, 행 18:1, 5) 쓴 것이다.
3) 시기 : 이 책은 주후 54년경이다
데살로니가후서
1) 저자 : 사도 바울이다.
2) 장소와 시기 : 시기 : 데살로니가후서는 전서와 같은 장소에서 거의 같은 시기에 연이어 기록되었다. 즉, 주후 54년경 바울이 2차 전도 여행 중에 동역자 실루아노와 디모데와 함께 고린도에 머무르면서(1:1, 3:6, 행 18:1, 5) 쓴 것이다
디모데전서
1) 저자 : 사도 바울이다.
2) 장소와 시기 : 이 책은 바울이 로마의 첫 번째 투옥에서 풀려난 뒤인 주후 65년경, 즉 바울이 처음 로마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풀려난 후에 마게도니아(1:3)에서 썼다.
디모데후서
1) 저자 : 사도 바울이다.
2) 장소와 시기 : 바울이 순교 직전인 주후 67년경, 2차 투옥시 로마 감옥에서 썼을 것이다
디도서
1) 저자 : 사도 바울이다.
2) 장소 : 1장 5절과 3장 12절을 볼 때 기록 장소는 니고볼리이다.
3) 시기 : 대략 주후 65년경 바울이 첫 번째로 로마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풀려난 후 그레데를 거쳐 니고볼리에 도착했을 때(1:5, 3:12) 썼을 것이다.
빌레몬서
1) 저자 : 이 책의 저자는 사도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이다(1절).
2) 장소 : 로마 감옥이다.
3) 시기 : 대략 주후 64년경, 바울이 처음 로마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풀려나기 바로 전에(9, 22절) 썼을 것이다
히브리서
1) 저자 : 이 책의 풍부하고도 깊은 내용을 볼 때 바울을 저자로 추정할 수 있다. 13장 23절에서 디모데를 언급한 것과 분위기로 보아 그가 저자임을 알 수 있다.
2) 장소와 시기 : 이 책은 사도 바울이 로마 투옥에서 풀려난 후인 주후 67년경 밀레도에 머물 때(딤후 4:20 참조) 기록했을 것이다. `이달리야에서 온 자들`(13:24)이라는 언급에서 이 책은 로마에서 쓰지 않았다는 것을 본다. 내용에 따르면 이것은 분명히 히브리 신자들에게 쓴 것이다.
야고보서
1) 저자 : 이 책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자, 주 예수님의 육신의 형제(1:1, 마 13:55)인 야고보가 흩어져 있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게 쓴 것이다(1:1).
2) 장소 : 야고보가 어느 때 예루살렘을 떠났다는 증거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이것은 아마도 예루살렘에서 쓰였을 것이다.
3) 시기 : 그 내용에 교회의 하락에 대한 언급이 없기 때문에 이 책은 주후 50년경에 기록되었을 것이다.
베드로전서
1) 저자 :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가 이방 나라들에 흩어져 있는 유대 믿는 이들에게 쓴 것이다(1:1).
2) 장소 : 기록은 유프라테스 강의 큰 도시인 바벨론에서 이루어졌다(5:13).
3) 시기 : 쓴 시기는 바울의 순교 이전임이 분명하다(5:13). 그러므로 이것은 주후 64년경에 기록되었을 것이다.
베드로후서
1) 저자 : 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과 사도인 베드로가 이방 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대의 믿는 이들에게 쓴 것이다(벧전 1:1).
3) 시기 : 2장의 교회의 타락한 상태와 3장 15절에서 16절의 사도 바울에 관한 천거의 말에 따르면, 이 책은 바울의 순교 후인, 아마도 주후 70년의 예루살렘 함락 전인 주후 69년경에 기록되었을 것이다. 이것은 베드로의 순교 직전에 기록되었음이 틀림없다(1:14).
요한일서
1) 저자 : 이 서신의 구성과 분위기와 어조에 따르면 요한복음을 쓴 그 요한이 이 책을 기록했다는 데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서신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받은 모든 믿는 이들에게 쓴 것이다(5:11-13).
2) 장소와 시기 : 교회 역사와 이 서신 전체의 내용에 따르면 요한이 밧모 섬의 유배에서 돌아온 이후인 아마도 주후 90년과 95년 사이에 그가 마지막으로 사역했던 에베소에서 기록했음에 틀림없다.
요한이서
1) 저자 : 이 책은 장로인 요한이 택하심을 입은 자매와 그녀의 자녀에게 쓴 것이다(1절). ` 장소와 시기 : 이것은 분명히 요한일서 이후에 쓰여졌을 것이다(요한일서의 이 부분을 참고하라). 교회 역사는 이 책이 기록된 당시, 요한이 에베소의 장로였음을 명확하게 진술한다. 그러므로 이 책은 에베소에서 기록됐음이 틀림없다
요한삼서
1) 저자 : 이 서신은 요한이 에베소의 장로였을 때, 그곳에서 가이오에게 쓴 것이다(1절)
유다서
1) 저자 : 이 책은 주 예수님의 육신의 형제였던 유다(마 13:55)가 기록하였다.
2) 장소 : 기록 장소는 예루살렘이거나 유대일 것이지만 어느 곳인지 확실하지는 않다
3) 시기 : 이 책에 분명히 나타난 교회의 타락한 상태는 베드로후서를 기록한 당시의 상태와 유사하므로 예루살렘이 멸망한 주후 70년 이전인 주후 69년경에 베드로후서와 거의 동시에 기록했을 수 있다.
요한계시록
1) 저자 : 사도 요한이 썼다.
2) 장소와 시기 : 이 책은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을 당시인 주후 90년경에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들에게(1:1, 4, 9) 쓴 것이다.
[출처] 이야기 천국 |작성자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