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1학년이 된 우리가 할 수 있는 알찬 내용이란 결국 어떤 연구자의 연구 결과물을 내 방식대로 옮겨 놓는 일입니다. 이것은 길고 긴 내용을 압축 정리하여 핵심 내용을 정리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우리는 빈약한 지식을 가졌으며 채점을 하시는 분은 그 분야의 전문가 입니다. 내용을 완전하게 익히지 못하고 작성하는 레포트는 전문가의 눈에는 한 줄만 읽어도 표가 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레포트를 작성할때는 충분히 공부하여 완전하게 내 지식으로 만든 후 그것을 바탕으로 정리하는게 기본입니다. 레포트 채점자가 바라보는 나의 글은 엄마가 바라보는 초등학생 아이의 글과 같다고 보시면 확실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더더욱 사실만을 다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구한 자료를 내 방식대로 정리하면서 그들의 연구 결과를 배우고 정리하는 방법을 배우는게 레포트의 목적이라고 봐도 무방입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면 어떤 내용을 정리함에 있어 객관적인 사실이 아닌 나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레포트를 작성하는 것은 4년에 해야 할 졸업을 7년 8년이 걸리게 할 뿐입니다. 또한 인터넷에 깔려있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자료를 증거로 제시하면 과락이 코 앞에 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초등학생이고 채점자는 선생님이기 때문에 도망칠 수 없고 아무리 변명을 해도 소용없습니다. 속을 훤히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레포트를 쓸때는 국가기관의 연구자료나 교수의 논문 등 공신력이 있는 자료를 사용해야 하며 개인 블로그에 정리된 내용이나 공신력 없는 개인 유튜버에 의해 게시된 내용은 옳고 그름과 관계없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습니다. 1학년인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레포트를 작성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며 그것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위에 첨부한 자료는 레포트의 기본을 익히기 위한 자료이니 꼭 다운 받으셔서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능력이 된다면 세겨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학회지에 실린 가장 최근의 논문을 인용하여 레포트를 작성 교수님을 당황하게 만들어 봅시다.
^^
1학년 처음으로 과제를 작성하던 그때를 기억하며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까 싶어 급하게 만들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