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으로 말하면 어제 오늘 먹은 만큼 케퍼란이 많이 나오는 티벳은
그냥 약입니다.
그것도 아주 강력한 약입니다.
그래서 과다복용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초기 설사 등의 과도기를 견뎌야 된다는 외국의 자료로 있다 합니다(직접 보지는 못함).
하지만 현재의 생각으로서는 자기 몸과 증세에 맞게 적당히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평소 400 미리~ 500 미리 정도 먹어야 일을 할 수 있었고
기본적으로 300 미리 이상을 먹습니다.
그런데 흡사 티벳유에 계란 흰자가 섞인 것같이 느껴질 정도로 케펄란이 나온 티벳유는
저의 경우 약 100 미리 미만으로 하루 종일 두통 없이 일할 수 있었고
현재 그 다음 날 새벽 4시 30분까지 졸음 한 번 없이, 얼굴에 그 어떤 피가 몰리는 듯한 부담이나 두통 없이
지금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 있습니다.
아침에는 8시 10분에 일어났고 저녁 먹고 30분 정도 낮잠 같은 잠을 잤습니다.
케퍼란이 많이 나온 티벳을 먹고 설사를 하셨다는 증언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 티벳유를 보는 순간 그냥 약이다 싶었고 이것을 과연 음료 먹어도 될까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어제, 그러니까 벌써 그저께 가 되었네요.
티벳을 거른 밤 늦은 시간에 약 90 미리 가량을 플레인으로 먹었습니다.
제가 제 몸으로 실험을 해 봐야 했기 때문에 원래는 좀 두었다 먹지만 걸른 후 바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좀 있다 밤참을 먹고 새벽 3시 30분 쯤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야간에 4시간 30분쯤 잠을 잔 것입니다.
아침에 10시쯤 화장실에 갔었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배도 아프지 않고 설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후 1시쯤 다시 화장실에 가고 싶었습니다.
속에 가스가 차거나 변화를 전혀 느낄 수 없었고 배도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설사는 아니지만 평소보다 많이 묽은 변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설사 할 때처럼 온 몸이 조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각성되는 느낌이 들었고 아무 것도 먹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런 관계로 혹 케퍼란이 많이 함유된 티벳유를 마시고 설사 등을 경험한 사례가 있는지에 대해
정은님과 전화 통화를 장시간 했습니다.
이래 저래 바쁜 처리해야 할 일 때문에 오후 5시나 되어서야 인스턴트 죽 한 그릇을 먹고
남편이 간식으로 챙겨 중 계란 두 개를 먹었습니다.
어제 먹은 것은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온 몸이 각성되고 전혀 지키지 않고
머리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낮에 2시 쯤엔가 티벳유를 약 60 미리 못 되게 마시고
그리고 밤에 20미리 못되게 마신 것
그러니까 오늘은 80 미리 정도 되는 양으로 이렇게 버티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밤에 화장실에 갔습니다. 설사는 아니지만 역시 평소보다 많이 묽었습니다.
감기 끼가 있었던 남편은
오늘 오히려 몸이 많이 피곤했다고 말했습니다.
예전에 프리미엄 아르젠을 하루에 두 봉 먹었을 때도 우리 둘 모두 나른 함을 느꼈지요.
저도 몸이 너무 각성되어 약간 그런 느낌은 받았지만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작업하고
몇 시간씩 통화해도 아직 지치질 않습니다.
저의 사례를 객관적으로 기록한 것이니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든 사람이 저처럼 몸이 예민하지는 않겠지만 티벳유를 좋아하신다면 많이 즐기시기 원하신다면
딱 거꾸리 정도가 될 수 있는 티벳유, 그냥 쫀쫀한 정도의 티벳유를
즐기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은 이렇게 케퍼란이 많이 나올 때는 따로 상비약으로 얼려 두는 것도 괜찮겠다 생각이 듭니다.
상처에도 특효약이니까요.
정은님이랑 통화에서 이제는 마데카솔 같은 건 쓰지도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첫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도움을 받아가요.
감사합니다~^^
ㅎ ㅎ
마데카솔보다 티벳유를 발라요.
물집에도 베인자국에도
입술이 터도..
사이비 같다고 말씀드렸는디
쓰셨네욥..
^^ 쓰면서 멈칫 하긴 했는데 괜찮을 것 같아 썼어요.
사실 처음에 식약청에서 티벳버섯의 유통은 금지하면서 약사에 의한 처방은 가능하다는 말이 이해가 안 갔는데 이제는 이해가 가요. 안정성까지 검증을 못한 상태이지만 사실 그 효능은 알고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운트 걍 우리끼리니까 ㅎ
유청이 생기기전에 먹어야겠네요.
감사해요^*^;;
유청하고 케퍼란은 달라요. 정은님은 항상 제가 말하는 것처럼 유청이 걸죽하게 나온다 하셨는데 동영상 확인해봐도 제가 말하는 것하고는 달라요.
아마 제가 직접 먹어보고 결과를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아니었으면 먹지 못했을거예요.
마치 발효유에 흰자 섞인 형태와 닮았다고 해야 하나.... 물론 그 정도는 아니지만...
여튼 유청 생긴 후에 드셔도 돼요.^^
이것도 실험을 해 봐야겠지만 케퍼란이 너무 많이 나온다 싶으면 정은님의 제안대로 물에 샤워하시고 우유로 잠간 헹군다음 항상 일정한 온도 23~28도 사이에서 계속 배양하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올거라고 짐작해요.
마운트님..
초이샘님과 붐붐님께 분양가능 하신가요?
제가 티벳유가 작게 나와서 조금뿐이 먹지 못한게 근 두달째가 되고 보니 면역력이 떨어졌나
이 글을 보니 그래서요.
당분간은 티벳을 조금 모아야 겠어서요.
분양할게요. 어제 이 티벳유 먹느라 티벳유를 먹지 못해 거르지도 못하고 쌓여 있네요.^^
@마운트 멋지시고 감사해요^^
@마운트 분양합니다 방에 이 두분께 티벳분양하신다고 글 좀 써주시고
거기서 서로 교류해주시면 되실거 같아요^^
@정은 네^^ 글 올리시고 주소는 쪽지나 비밀글로 해주세요.
월요일 쯤 분양할까 생각합니다. 설 이후에 분양하려 했는데 두 분은 미리 분양할게요.^^
@마운트 마운트님 분양방이 있어요.^^
@마운트 거기에 글을 쓰시면 이 두분이 찾아가실거예요^^
감사합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