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째날
아침 6시기상.. 행상에서 짜이(인도차 5루피) 사먹으려다 아침요가 한다고 급히 이동. 요가인지 체조인지 조금 어설픈 몸풀기 후 식당으로 이동 첫 인도식 식사 아쌤의 몇가지 추천메뉴중 시금치 요리라나(제목은 잊어버렸음) 몸생각해서 시켰더니 시금친지 풀(草)을갈아 풀(붙이는)같이 쑤은것. 먹기 역겨워 아무도 안먹는것을 달(맨 밀라루 빵)에 발라 맛있는 척하며 꾸역꾸역.. ㅋ 테이블 단위로 계산하고(항상 팁은 5~10% 테이블에 따로놓고) 라씨(인도쥬스?) 잘한다는 집으로가 북새통에 사먹은 바나나라씨 괜찭은데..
뉴델리역으로 이동 자이푸르로 가는 기차표 예매(외국인매표소) 1등칸(에어컨 몸약한? 여성과 어린왕자) 2등칸(3층 침대좌석)예약. 3등칸은 좌석없음 현지인들 북새통에 있기 힘들다고? 나중에 보니 그도 있을만 함.
각자 끼리끼리 점심먹고 재래시장 쇼핑, 이것저것 구경하다 일행을 잃어버려 혼자 숙소를 찭는데 분명히 근처는 알겠는데 몇바퀴를 돌아도 거기서 거기 뒷골목 구석이었는데..이놈의 머리가 숙소명을 잊어버려 묻지도 못하고 포기하고 다시 시장에 나오니 남자일행 애들이 혜나(물감문신)을 하고있어 구경하다(실은 집을몰라 기다림) 피부가 희어 팔에하면 멋질거라는(바디랭귀지) 호객에 말려 100루피(약3000원)주고 헤나문신. 한 친구는 검은색으로 2000루피 달라는걸 1000루피로.. 나중에 보니 엄청 바가지
오후 국립박물관 관람. 학생증 있으면 10루피가? 일반인은 300루피 사진기지참은 또 300루피 사진도 연구원수준만 허락한다는데 돈만주면 다 허락하는 듯, 합이 600루피나 주고 입장하니 우리 일행중 사진기지참은 혼자일뿐 아니라 서양인 두어명만 카메라 지참, 본전 생각나 이것저것 찍다보니(한 100장) 일행과 떨어져 오붓하게 박물관 감상.. 영어가 안되니 설명서 이해도 안되고.. 어쨌거나 조각,회화,비단,공예 등 인더스 문명부터 무굴제국 문화유적을 본다고는 보았는데 머가먼지..
박물관 감상후 다른사람은 영화관으로.. 백화점많은 인도 상류층이 온다는 코너 플레이스로 가고 나는 아쌤과 안과가기 위해 오토릭샤 타고 둘만의 데이트 시작 가까이서 보니 얼굴은 예쁘장 한데 피부가 영..(쉿) 안과 연데가 없어 코너플레이스서 닭튀김,햄버거,아이스크림 등 사먹고 저녘 기차이동중 먹을 빵좀사고.. 아쌤 음료수 하나도 절대사절 각자 더치폐이 어쨌거나 두어시간의 둘만의 데이트 기분은 괜찮은데 더위에 눈상태가 더 안좋아 영화관에 가자는 아쌤을 보내고 혼자 숙소로 오는중 역전서 과일노점상과 자전거릭샤와의 흥정이 영 안이루어져 피곤한 몸에 비싸게 집으로와 근처 약국에서(눈치로 들어감) 바디 랭귀지로 눈에 넣고있는약 보여주며 마이신 소염제 1갑씩사고 누웠다가 밤에 자이푸르로 가는 기차에.. 기차는 보통 연착이 10시간? 역마다 조금씩 연착되어 언제 올지 언제 도착할지는 아무도 몰라 수시로 확인을 해야 한다나.. 2등칸에 올라 배낭을 하나로 쇄사슬로 묶고 3층 침대중 연장자에 환자라는 명목으로 맨 위에 눕고 나머지는 2층접고 1층에 옹기종기 앉아 가다보니 나중 2층 1층 바닥까지 침낭깔고 자고있음. 침낭이 배낭 맨 아래에 있어 더위에 어쩌랴 그냥 잤더니 새볔 열린창문틈으로 황소바람에 오들오들..
더 많은 재밌는 사진은 지면관계로... 20장만 올리라고..
아침의 델리거리
전봇대 직업은 못속임 ㅎㅎ
이발소
젤 유명한 라씨집
아리쌤의 라씨값 지불모습
대통령 궁인가? 국회의사당인가.. 딴데같지않게 깨끗한 모습 출입금지라는데..
릭샤 흥정에 실패후 단체로 걸어서 박물관 가는모습 길을 잘못안내 늪길을 지나가ㅁ
국립박물관 밖 모습 깨끗함
박물관 로비
제목몰름 보기좋아서...
조각이든 그림이든 잘룩한 허리에 큰 엉덩이를 틀고있는 모습..
육감적 조화미?
영국침략 해전인가? 잘 모름...
몇천만의 인도신 중 가장많은 코끼리 코를한 신
전람실 가운데 있어 그냥 유명한 작품같아...ㅋ
6,7세기 건축 타일조각??
원래 자원이 풍부하고 특히 비단세공이 유명하여 수출로 부유했던 인도비단. 영국침략후 방직공장 대량생산후 하락길 영세..
손톱만한 크기에 미세하게 새겨진 조각
우리 석굴암 좌상과 비슷 꽤 유명한 듯
역전에서의 작전회의..
첫댓글 우리나라 5,60년대 처럼 전선주에 전기줄이 정신없이 늘어졌네요.
고생스런 여행 이라 더욱 기억에 남겠네요~~ㅋㅋ
왕언니? 관심 감사합니다. 하루빨리 아름다운 목소리 듯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