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맛집, 부천원종동 맛집, 감자옹심이가 맛있는집, 찐한 들깨칼국수가 맛있는집, 찬우물 동치미 막국수
어제 날씨도 쌀쌀하니 제법 초겨울의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부천 원종동에 있는 찬우물 동치미 막국수집을 찾았답니다. 찬우물 동치미 막국수집은 동치미 막국수가 유명하지만 날씨탓인지 뜨끈한 감자 옹심이가 생각나
딸이랑 감자옹심이와 들깨 칼국수를 시켜 보았습니다.
초행길이라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해서 쉽게 찾았네요. 멀리서 찬우물 동치미 막국수가 한눈에 뜨이네요.
사장님의 넉넉한 마음이 상호에서부터 시원하게 한눈에 들어 옵니다.
여기서 잠깐.... 메밀이 좋다는 이야기는 아름 아름 많이 들었지만 다시한번 공부해 봅니다. 고혈압, 당뇨, 혈관질환 예방에 좋다는 메밀~ 다이어트 숙취해소에도 좋다고 하니 많이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건강한 음식을 내놓겠다는 사장님의 단호함이 엿보이는 순간입니다. 동치미 막국수에 들어가는 동치미에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메밀은 매일 직접 제분 가공후 사용하신다고 하네요.
들어서자 마자 주방의 모습과 여기저기 둘러 보았는데 깔끔하면서도 정이 넘치는 분위기였습니다.
찬우물 동치미 막국수의 메뉴판입니다. 부담없이 드실수 있는 착한 가격대이네요.
따뜻한 방이 그리워지는 계절엔 편하게 앉아 먹는게 최고지요. 방바닥이 따땃하니 넘 좋네요.ㅎㅎ
요것이 무엇이냐~ 넘 궁금해 사장님께 여쭤 보니 이게 바로 메밀이란 놈입니다. 샘플로 작은 그릇에 담아 맛보시라구 담아 놓으셨구요. 투명컵에 두가지 메밀을 담아 놓으셨는데 까만색의 메밀은 쓴메밀이라 하여 품종이 다르다고 하시네요. 쓴메밀은 5,000/ 볶은 메밀은 3,000 볶은 메밀은 그냥 먹어도 좋고 차로 끓여 먹어도 좋다고 하시네요. 쓴메밀은 밥 지을때 4인분 기준 숟가락의 반정도만 넣고 밥해 드시면 구수한 메밀의 향때문에 밥맛이 최고로 좋다고 하시네요. 저도 쓴메밀 사서 맛나게 밥지을때 넣으려고 구입했네요.
따뜻하게 주전자에 넣어 주신 것이 바로 메밀차랍니다. 구수하니 향이 넘 좋네요.
밑반찬은 없지만 겉절이와 석박지가 맛이 있네요.
드디어 감자 옹심이가 항아리에 담겨져 나왔네요. 감자 옹심이는 2인분이상 주문하셔야만 한다고 합니다. 메밀칼국수와 감자 옹심이가 어우러져 구수한 향과 함께 넘 맛나 보이네요.
얼릉 겉절이와 함께 한입 넣어 보았습니다. 쫄깃한 감자 옹심이와 구수한 향의 육수가 어우러져 속까지 시원하다고 할까요? 참으로 건강을 먹는 맛이었습니다.
두번째로 나온 메밀 들깨 칼국수랍니다. 전 개인적으로 요 들깨의 향이 넘 넘 좋았습니다. 떠 먹을수록 찐한 들깨의 향이 왜그리 수저를 못놓게 하는지... 정말로 꼬소 꼬소한 들깨의 향을 첨 맛본것 같았어여~~
메밀 칼국수가 제법 쫄깃하면서도 들깨의 찐한 향과 어우러져 어른신들께 대접해 드리면 넘 좋아라 하실것 같네요. 갑자기 엄마가 생각났습니다.ㅠㅠ
정신없이 맛본 찬우물 동치미 막국수집에서 감자옹심이와 메밀들깨 칼국수의 진솔한 이야기였답니다. 부천에 사시는 분들 이라면 주저없이 추천해 드리고 싶은 집이었습니다. 아니 부모님 모시고 꼭 한번 들르고 싶은 그런 넉넉함과 정이 넘치는 곳이었답니다. 동치미막국수, 냉면, 감자옹심이, |
출처: 동치미막국수.함흥냉면.전수창업 원문보기 글쓴이: 막국수전수창업
첫댓글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