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정치외교학과 모의 시의회 4차 모임 (일시 : 2016/08/04/목 1:00~3:00 , 장소 : 모임공간 R 4)
흡연부스 설치 (남포, 광안, 해운대, 덕천, 서면)
설문조사 – 이성은, 배대웅, 박소영, 오민주
부지조사 – 정성훈, 권나은, 김진희
어플 – 송이주, 정수민
시설 – 문예지, 박용병
단속강화 – 장재우, 김민재
시나리오 – 이준영, 오세중, 김문수, 엄호준, 추동근
★14학번 최재원 선배님, 15학번 강태영 선배님 – 작년도 모의 시의회 우승의 주역들!!★
강태영 : 작년 모의시의회 했던 회원들입니다. 흡연부스 설치에 관한 안건을 듣긴 했습니다. 흡연부스 설치에 관련하여 저희도 8월초에 주제를 정했는데, 저희 시기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흡연부스를 어떻게 설치할 것인가 입니다.
최재원 : 흡연부스의 관리와 길거리에서 담배 피는 사람들을 흡연부스로 유도하는 쪽으로 내용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13,14년도와 비교하여 내용은 좋지만 문제점이 많아 3, 4등을 한 것 같습니다.
강태영 : 사견이긴 하지만 진부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작년엔 부산시 관광지에 어울리는 쓰레기 처리문제에 관하여 연결시켰지만 올해는 아닙니다. 지금은 부산스러운 것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최재원 : 초반이여서 알려드리는 것이지만 내용이 작년과 판박이입니다. 설문조사도 그렇고 등등...
강태영 : 저희는 작년엔 이해하기 쉽고 접근이 좋은 주제였습니다.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조금 진지한 얘기로 주제를 정했으면 싶습니다.
최재원 : 14년도 우승팀인 동아대인데, 그 때 주제가 경전철 적자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였고 15년도 우승팀은 경성대인데 그 때도 그 당시 사회적 현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강태영 : 김해국제공항 확장과 관련하여 주제가 너무 크기 때문에 30분 내에 녹여낼 수가 없습니다. 그 중에 조그마한 요소 하나를 정해서 그것을 녹여내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예를 들어 ktx나 간선도로 같은 것으로요. 확실한 것은 주제가 부산시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할 것과 같은 주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주제가 겹친다 해도 기죽지 말고 이긴다는 생각을 가지고 해주셨으면 합니다. 또 확실한 것은, 주제가 어렵더라도 우리의 능력을 발휘하여 쉽게 풀어내면 좋다는 것입니다. 자료조사에 관하여 코멘트를 하자면, 쓸데없는 부분까지 다 조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00중에 20을 썼다고 하더라도 그 100을 얻기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였습니다. 흡연부스에 관련하여 건강과 관련된 자료가 있으면 ‘어 이거 필요없을 것 같은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처럼 쓸데없는 부분까지 다 조사해야합니다.
문예지 : 주제의 신박성에 관련하여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강태영 : 사견이지만 주제는 너무 진부한 것 같습니다.
최재원 : 11년도에도 나왔고 14년도에도 나왔는데 그걸 따라가고 있는 듯하다는 인식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교수들은 점수를 후하게 주셨지만 의원님들은 우리를 안 좋게 보았습니다.
강태영 : 약간의 유머는 필요합니다. 안 그러면 다 자요... 주제에 관련하여, 흡연부스는 너무 진부합니다. 조금 더 참신한 내용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또 다른 질문이 있으면 질문해주세요.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궁금증을 가진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기 의견이 표현하는 것이 아주 좋은 태도입니다. 후배들도 의견을 따라가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닌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해요. 1학년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재원 : 이 주제를 까면 우리가 방어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일단 11학년도의 내용과 비슷한 내용인 것 같아서.. 그 때는 유료흡연부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준영 : 그 때와 다르게 올해 주제는 흡연부스 설치를 통하여 흡연자들의 흡연권과 비흡연자들의 혐연권을 존중하는 win-win의 주제입니다.
문예지 : 작년 쓰레기통은 신박했습니다. 올해 흡연부스를 설치하는 데 가격은 적게 들 수 있지만 주제가 신박하지 않습니다.
강태영 : 너무 뻔한 의견입니다. 시나리오도 너무 뻔해지고..재미도 없고..
문예지 : 분량도 제대로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저희가 부스를 설치하는 것이 시설 때문이죠? 흡연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비흡연자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시설이 매우 중요해져요. 그래서 시설을 조사해봤는데 별 거 없더라고요..
이준영 : 결과가 좋을 게 뻔한대도 실시를 안 하고 있는 안건과 관련하여 주제를 선정하고 싶습니다.
강태영 : 그것은 당연히 포함!
문예지 : 서면에서 흡연과 관련하여 네이버 실검에도 나온 것인데, 그것으로도 어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은...너무 다루기 어려운 주제입니다.
이준영 : 의원들은 너무 보수적인 것 같습니다. 왜 흡연자들이 길에서 담배를 피는 지 이유를 모르는 것 같아요. 저희는 알고 있잖아요? 저희는 그런 이유를 알고 있기 때문에 저희만의 시선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로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설정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광안 같은 경우는 흡연부스가 아무데도 없어서 너무 힘들더라고요.
최재원 : 작년은 쓰레기통을 다른 데서 가져와서 대체하자는 것이었는데 이것은 단순히 확장의 의미이기 때문에 애매합니다.
문예지 : 흡연부스 시설에 관련하여 너무 단순합니다. 도안까지도 그릴 수 있을 정도로요.
강태영 : 클린하우스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라면, 흡연부스는 유에서 조금 더 확장시키는 것입니다.
문예지 : 선배님들이 말씀하시는 것은 주제가 신박하거나 내용이 신박하거나 아닌가요?
정성훈 : 이렇게 주제와 관련하여 말씀들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주제를 다시 정할 수 있는가 해서 다시 조사를 해봤는데, 서부상권에 관련하여 내용이 있습니다. 이런 것도 있지 않나 싶네요. 수질 관련하여 안건도 있을 수 있고요.
문예지 : 저희는 신공항과 관련하여 말이 너무 많고 너무 뻔할 것 같아서 얘기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 부산시는 거의 문어발처럼 모든 주제에 관련하여 다 정책 사업을 실행하고 있어요. 할 얘기가 딱히 없습니다.
강태영 : 개인적인 경험인데, 작년 모의시의회 8~9월에 어떤 내용이나 감각에 대해서 알고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그 감각을 기르기 위해 각 시의회 영상을 수 백편을 봤습니다. 이제 주제를 정하고 포맷을 하나만 정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를 정해서 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시나리오 안에는 되게 참신한 구성을 했어요. 감사와 해결책, 사업보고서, 나레이션도 넣어봤고요. 시의회 구성을 어떻게 할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16학번들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영상도 몇 편 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 참신한 요소들이 많았는데, 시간을 바꾸는 것도 있고, 판넬도 만들고.. 프레지와 같이 화려함도 좋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것도 좋습니다. 자료조사와 관련하여서는 시각적인 자료를 많이 조사해야합니다. 시기적으로 놓칠 수도 있고 항상 사진 같은 것을 챙겨서 조사해야합니다. 작년엔 직접 가서 찍은 쓰레기 사진도 있습니다. 또 참신한 것이 예승이...역할의 참신함도 있었습니다. 근데 이번엔 좀 조심스러워야 할 것 같습니다. 작년 우승이었기 때문에 시선이 곱지만은 아닐 것이에요.
문예지 :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은 주제입니다. 자료조사와 시나리오 작성에 있어서 생각할 부분이 많습니다.
강태영 : 시나리오 작성에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시나리오 틀은 최대한 빨리 끝내야합니다. 불안하지만 소수로 글 쓰는 몇 명을 뽑아서 마무리 하는 것이 좋아요. 너무 많은 의견은 중구난방식으로 시나리오가 갈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팀은 매우 소수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문예지 : 재원선배가 9월에 시나리오 틀을 마무리 할 수 있기 때문에 소수로 마무리 할 수 있었지만 지금 시나리오 팀은 부산에 없어서 현재 자료조사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을 뽑아 놓은 것입니다.
강태영 : 정말 이타적인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누구는 하고 누구는 안 하고 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안됩니다.
정성훈 : 주제에 관련하여 발언해도 괜찮을까요? 요즘 기후나 날씨와 관련하여 피해가 너무 많습니다. 온천장 침수 피해와 주택가 하수도 피해가 많은데 시에서 사후처리만 있고.. 날씨도 계속 더워지고 있는데 아무런 대비가 없습니다. 예보도 제대로 되고 있는지 말도 많고요. 수해피해는 길가에 수로만 제대로 설치하면 되는 것인데...
- 강태영 : 이제 작성된 글을 보고 키워드를 따오고 얘기를 나누면 될 것 같아요.
- 최재원 : 딱 시나리오조, 자료조사조가 나눠져 있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 문예지 : 한 사람이 시나리오 틀을 만들어주고 자료조사조가 자료를 붙여주고 교정조가 그것을 수정하는 등 모든 사람들이 시나리오를 짜는 데 총동원 되었습니다.
- 강태영 : 조직도가 매우 중요한데, 재원선배가 모든 것을 관할했고 조사조가 나눠졌고 교정조가 나눠지기도 하면서 각 조에서도 많은 역할들이 나눠졌습니다.
- 문예지 : 작년 고생했던 사람들은 재원선배랑 시나리오 3명인데, 그 분들이 없었다면 빛나는 시나리오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10월부터는 아예 연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또 빨리빨리 하자는 주의였습니다.
강태영 : 장(長)이 매우 중요해요. 또 여기서 최측근 한 명이 필요하기도 하고요. 시나리오 팀이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진짜 수백 번은 바꾼 것 같습니다.
문예지 : 시나리오가 잘게 쪼개져서 13차, 14차까지도 나눠지기까지 했습니다. 새벽 3시에 올려서 수고했다고 다 답장주기도 하고요.
강태영 : 시나리오를 짤 때 작전명을 새기기도 했습니다. 이런 컨셉이 필요합니다!! 또 얘기를 드리자면, 작년 구성원들 중 일부가 연결고리 없이 쳇바퀴만 돌아간다는 느낌이 들어서 나가고 싶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어요. 다들 바쁜 건 알겠지만 서로가 열심히 해야합니다!!
문예지 : 안 오는 게 문제가 되진 않지만 온다고 하면 자신의 의견을 한 마디라도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태영 : 물론 결과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끝나고 나서 그 고생했던 과정들을 생각하는 느낌이 있어야죠. 부디 능동적인 자세를 가지길 바랍니다.
문예지 : 너무 태클을 안 걸어서 문제에요. 태클이 많을수록 더 좋은 내용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김민재 : 흡연부스와 관련하여 조사를 하였는데, 단속강화와 관련하여 경찰이 강화된다 하는 것은 너무 뻔한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단속강화보단 참신한 내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문예지 : 작년에도 단속강화가 있었지만 인식개선으로 압축되었던 것 같습니다.
강태영 : 태도와 관련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등을 하던 꼴등을 하던 상관없어요. 의원멘트도 무시하세요.
박용병 : 투표를 했을 때 흡연부스가 10명이었던 것 같고 화물차가 2명이었던 것 같아요. 그렇다면 찬성하셨던 분들의 참신한 이유를 듣고 싶어요.
정성훈 : 저 또한 흡연부스에 찬성했습니다. 저는 비흡연자이기 때문에 담배 냄새들이 너무 싫었고, 어린 아이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자는 입장에서 주택가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 설치를 해서 ‘clean pusan’과 같은 환경미화사업 식으로 진행하고 싶었습니다.
박용병 : 저는 화물차 주차공간 마련에 관련하여 찬성을 했었는데, 진지하게 토론식으로 의견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았고 현안들이 많았습니다.
최재원 :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이제부터 의견을 내신 분들이 어떻게 방향을 설정할 것인가 한 페이지 정도의 짤막한 개요를 만들어서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준영 : 아직 주제가 정해지지 않아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제 감만 부두, 하수도 정비사업, 흡연부스에 관련하여 3가지 주제에 대하여 투표를 올리겠습니다. 감만 부두에는 문예지 선배님이랑 박용병 선배님이 계시고, 하수도 정비 사업에는 정성훈 선배님, 흡연부스에는 제가 있으니까 투표로 무얼 조사할건지 붙으시고, 적절한 분량이 나오게 준비한 다음에 다음주 모임까지 발표하는걸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수요일날 바로 발표 끝내고 바로 주제 정하는걸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