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회상 묘법연화경 일일법문
묘법연화경 약왕보살본사품 제이십삼: 이렇게 공양을 마치고 삼매에서 일어나, 혼자서 이런 말로 생각을 하였으니,
이렇게 공양을 마치고 삼매에서 일어나, 혼자서 이런 말로 생각을 하였으니,『내가 비록 신통력을 써서 부처님께 공양을 드렸으나, 몸을 가지고 공양을 드리는 것보다는 못하다.』하고서-1 즉시에 모든 향(香)들.... 전단향(栴檀香-candana의 음사. 향목(香木)의 일종)과 훈륜향(薰陸香-송진 비슷한 나무의 진. 빛은 황색. 태우면 향이 난다. kunduruka의 음사.)과 도루바향(兜樓婆香-turu·ka의 음사. 향초(香草)의 일종.)과 필력가향(畢力迦香-p·kk·의 음사. 목숙향(目·香)·촉향(觸香)이라 번역.)과 침수향(沈水香-침수향(沈水香). 향목(香木)의 이름. 그 나무는 무거워서 물에 잠기므로 침수향이라 한다. 향나무 중 최상의 것이다. agaru.)과 교향(膠香-백교향(白膠香)이니 창(瘡)을 고치는 약.)을 복용하고, 또 첨복(瞻蔔-campaka의 음사. 황화수(黃華樹)·금색화수(金色華樹)라 의역한다. 향기가 높은 노란 꽃이 피는 나무. 첨복(瞻蔔)으로도 쓴다.)의 모든 꽃과 향유(香油)를 마시길 1천2백년을 채우고,-2 향유를 몸에 바르고,-3 일월정명덕부처님 앞에서 하늘의 보배 옷을 가지고 제 몸을 휘감고,-4 모든 향유를 붓고서 신통력과 대원(大願-큰 서원) 때문에 몸이 저절로 태워지니,-5 광명이 두루 80억 항하사 세계를 비추었고,-6 그 안에 모든 부처님이 동시에 찬탄의 말씀을 하시되,-7『선재! 선재로다! 선남자여! 이것이야 말로 진정(眞正-참으로 올바른)한 정진(精進)이며 이를 이름 하여 진법공양여래(眞法供養如來-여래에게 공양을 드리는 진실한 법)라 하느니라.-8 만약 꽃과 향과 영락(瓔珞-옥으로 된 목걸이)과 말향(抹香-가루 향)과 도향(塗香-바르는 향)과 천증(天繒-하늘 비단)과 번개(幡蓋-깃발과 덮개)와, 또 해차안전단향과 이와 같이 등등 가지가지의 모든 공양거리는 조금도 미칠 수가 없느니라.-9 가령 나라와 성(城-도시(都市))과 처자(妻子-아내와 자식)를 보시할지라도 역시 미칠 바가 못 되느니라.-10 선남자여! 이를 제일가는 보시라 부르나니, 모든 보시 중에서 가장 존귀하고 가장 높은 것은, 법으로써 모든 여래께 공양을 드린 까닭이니라.』이렇게 말씀을 마치고 각각 침묵(沈黙-말을 그만 두심)하시었다.23-6,11
작시공양이 종삼매기 이자념언 아수이신력 공양어불 불여이신공
作是供養已 從三昧起 而自念言 我雖以神力 供養於佛 不如以身供
양 즉복제향 전단 훈륙 도루바 필력가 침수 교향 우음첨복제화향
養 卽服諸香 栴檀 薰陸 兜樓婆 畢力迦 沈水 膠香 又飮瞻蔔諸華香
유 만천이백세이 향유도신 어일월정명덕불전 이천보의 아자전신
油 滿千二百歲已 香油塗身 於日月淨明德佛前 以天寶衣 而自纏身
관제향유 이신통력원 아자연신 광명변조팔십억 항하사세계 기중
灌諸香油 以神通力願 而自然身 光明遍照八十億 恒河沙世界 其中
제불 동시찬언 선재선재 선남자 시진정진 시명진법공양여래 약이
諸佛 同時讚言 善哉善哉 善男子 是眞精進 是名眞法供養如來 若以
화향 영락 소향 말향 도향 천증 번개 급해차안전단지향 여시등종
華香 瓔珞 燒香 抹香 塗香 天繒 幡蓋 及海此岸栴檀之香 如是等種
종 제물공양 소불능급 가사국성처자보시 역소불급 선남자 시명제
種 諸物供養 所不能及 假使國城妻子布施 亦所不及 善男子 是名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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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之施 於諸施中 最尊最上 以法供養諸如來故 作是語已 而各黙然
作是供養已하고 從三昧起하야 而自念言하되 我雖以神力으로 供養於佛하나 不如以身供養하다하고 卽服諸香.. 栴檀과 薰陸과 兜樓婆와 畢力迦와 沈水와 膠香하고 又飮瞻蔔諸華香油하길 滿千二百歲已하고 香油를 塗身하야 於日月淨明德佛前에서 以天寶衣를 而自纏身하고 灌諸香油하야 以神通力願이 而自然身하니 光明이 遍照八十億 恒河沙世界하였고 其中諸佛이 同時에 讚言하사대 善哉善哉로다 善男子여 是眞精進이며 是名하야 眞法供養如來라하나니라 若以華香과 瓔珞과 燒香과 抹香 塗香과 天繒과 幡蓋와 及海此岸栴檀之香과 如是等種種의 諸物로 供養이라도 所不能及이니라 假使..國과 城과 妻子로 布施하야도 亦所不及이니라 善男子여 是名第一之施하나니 於諸施中에 最尊最上은 以法으로 供養諸如來故이니라 作是語已하시고 而各黙然하시니라
1-지자대사께서 법공양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하였다.
「진정한 법의 공양」이란 마땅히 안으로 지관(智觀)을 움직여 번뇌의 인과(因果)를 관(觀)해 다 공혜(空慧)를 써서 이를 소탕해야 하리니, 그러므로 「진정한 법」이라 이르신 것이다. 또 몸이건 불이건 능공(能供) 소공(所供)이건 다 실상(實相)이거니, 누가 태우며 누가 타랴. 능공 소공이 다 불가득(不可得)이라 관하니, 그러므로 「진정한 법」이라 이르신 것이다.-이원섭보살 번역.. 앞에 향의 종류에 대한 풀이도 이원섭보살 번역서 법화문구를 사용했음.
眞法供養者.當是內運智觀 觀煩惱因果.皆用空慧蕩之.故言眞法也.又觀若身若火 能供所供 皆是實相.誰燒誰然 能供所供 皆不可得.故名眞法也.
作是供養已 從三昧起 而自念言 我雖以神力 供養於佛 不如以身供養 卽服諸香 栴檀 薰陸 兜樓婆 畢力迦 沈水 膠香 又飮瞻蔔諸華香油 滿千二百歲已 香油塗身 於日月淨明德佛前 以天寶衣 而自纏身 灌諸香油 以神通力願 而自然身 光明遍照八十億 恒河沙世界 其中諸佛 同時讚言 善哉善哉 善男子 是眞精進 是名眞法供養如來 若以華香 瓔珞 燒香 抹香 塗香 天繒 幡蓋 及海此岸栴檀之香 如是等種種 諸物供養 所不能及 假使國城妻子布施 亦所不及 善男子 是名第一之施 於諸施中 最尊最上 以法供養諸如來故 作是語已 而各黙然
偈頌
寶雲地湧菩薩 以法供養合掌
一乘玅法蓮華經 地湧菩薩神通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