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월의 스페셜데이 행사로 '병원놀이'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제는 안정적으로 적응을 마치고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씨앗반 친구들!
과연 첫 스페셜데이 참여는 어땠을지 함께 보러 가실까요~?
입구부터 병원 느낌이 물씬나는 이곳은요~
숲반? 열매반? 아니죠~ 오늘 하루는 완벽 변신한 서구청 종합병원이에요!
입구부터 친구들을 반겨주는 건 바로 엑스레이였답니다!
아직 작디 작은 우리 씨앗둥이들은 엑스레이 사진 뒤로 머리카락만 빼꼼 보이는 관계로 발판을 딛고 우뚝 서 보았어요!
'동글동글씨앗반' 답게 다들 두 눈 동그랗게 뜨고 선 모습이 꼭 '선생님, 이건 뭐예요~?'라고 물어보는 것만 같네요! 😁
본격적으로 입구를 지나 들어온 병원 안은 약국, 입원실, 정형외과, 치과, 안과 등등 종합병원답게 없는 게 없었답니다!
오늘의 행사를 위해 숲반, 열매반 큰 형님들이 일일 의사가 되어 특별 지원사격도 해주었어요~^0^
가장 먼저 들린 곳은 정형외과!
첫 개시에 긴장한 꼬마 의사선생님께 '체온 재주세요~'라고 부탁하니 떨리는 손길로 조심조심 체온도 재어 주고, 붕대를 풀어 아픈 곳에 감으면 된다고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었어요~
그 다음으로 들린 치과!
씨앗둥이들이 하루 일과 중 손에 꼽을 만큼 좋아하는 '치카치카'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인데요~
커다란 입 안에 가지런히 자리 잡은 하얀 이와 충치도 군데군데 보여요!
칫솔질은 서툴러도, 솔을 잡고 구석구석 쓱싹쓱싹 닦느라 집중한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지 않나요~? 🤗
치과를 지나 도착한 안과!
안과에서는 시력검사표 앞에서 지휘봉으로 척척 그림을 가리키며 '이게 뭘까요~?'하며 실제처럼 진료해 주는 멋진 꼬마 선생님들이 있었어요!
우리 친구들은 한 번쯤 보았던 익숙한 그림을 알아보고 다가가 고사리 손으로 콕! 짚어 보기도 하네요~
종합병원 한 바퀴 투어를 돌고 마지막으로 도착한 입원실!
친절한 의사선생님들이 침대에 앉은 씨앗둥이들을 위해 정성껏 진찰해 주고, 링겔을 꼽아주거나 커~다란 주사기로 주사를 놔주었어요.
커다란 대왕 주사기를 보곤 아슬아슬 잘 참았던 눈물이 팡 터져서 으앙~ 울음을 보이는 친구도 있고, 눈을 깜빡이며 한참 바라보는 친구도 있네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라는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파란만장한 병원 놀이를 마친 친구들이에요!
병원 출입구로 나오기 전, 문 앞 약국에 들러 의사 선생님의 처방전과 함께 약봉투를 하나씩 선물 받아 보았는데요!
달콤한 비타민과 진짜 같은 주스 약병이 골고루 들어가 있어 그런지 두둑한 봉투 속의 약을 궁금해 하는 우리 친구들이었답니다!
첫 스페셜데이여서 낯설고, 긴장 되었을 텐데도 제법 잘 참여해준 우리 친구들 너무 대단하지 않나요~? :)
오늘 하원 시에는 약국에 들려 받은 든든한 약봉투와 함께 칫솔을 한 세트씩 보내드리오니,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사진 보고 이야기 들려주시고, 선물로 나간 칫솔로 치카치카도 해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네요!
과연 다음엔 어떤 행사가 찾아올까요~?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는 중인 우리 친구들을 위해 어떤 행사가 기다리고 있을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너무나 기대되는 요즘입니다!
알록달록 피어난 봄꽃만큼 사랑스러운 씨앗반 친구들 사진 보시고 미리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요~! 🌸🐥🫰🩷
첫댓글 집에와서도 의사선생님한테 약받았다고 좋아하는 태우였어요~^^ 멋진 병원체험 도와주신 선생님과 형아누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