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한 큰 비구의 대중들...1-3,1
여대비구중
與大比丘衆
1-여(與)는 “함께”라는 뜻이니, 같은 목적을 가지고 동일한 수행을 하는 것을 말한다. 또 “동아리”라는 뜻이다.
2-대(大)는 여러 가지의 의미가 있는데, 대략 “공덕이 외도보다 크다.” “신통력이 외도보다 크다.” “배움이 외도보다 크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3-비구(比丘)는 부처님 당시에 인도 말로써, 출가한 “남자스님”을 가리킨다.
4-중(衆)은 “대중” 또는 “무리” 또는 “단체” 또는 “승단(僧團)”을 말한다.
5-지금 이 글을 보는 모든 사람은 모두 대비구의 대중에 속한다. 왜냐하면 법화경에 와서는 재가(在家)와 출가(出家)의 도리는 바로 법화경을 지니고 읽고 외우는 사람이면 모두 법화행자로 보기 때문이다.
6-대(大)는 일(一)이고 여(與)는 승(乘)이며 비구(比丘)는 묘법(妙法)이고 중(衆)은 연화(蓮華)며, 이 글을 보는 모든 사람은 경(經)에 속한다.
7-이미 이 법화경을 읽었다면 모두 법화경의 제자로써 어찌 대비구의 대중에 속하지 않으랴!
-偈頌-
우리들은 여래의 근기이기 때문에
경전출가(經典出家)의 사람이라 합니다.
따라서 소승과 대승에서 출가와는
그 격이 다름을 알아야 합니다.
-寶雲法師 比丘合掌-
一乘妙法蓮華經
一切諸佛神通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