添品妙法蓮華經
方便品第二
◆제불지혜심심무량❮諸佛智慧甚深無量-1❯
●爾時에世尊이從三昧安詳而起하사告舍利弗하시니라
그때 세존이 삼매에서 매우 편안하게 일어나시어, 사리불에게 이르셨다.
◯諸佛智慧는甚深無量하야其智慧門은難解難入하야一切聲聞、辟支佛론所不能知하니라
『모든 부처님의 지혜는 매우 깊고 헤아릴 수 없어 그 지혜의 문은 이해하기도 어렵고 들어가기도 어려워 모든 성문이거나 벽지불로는 아는 것이 불가능하니라.』
◆제불지혜심심무량❮諸佛智慧甚深無量-2❯
●所以者何오佛曾親近百千萬億無數諸佛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부처님은 일찍이 백천만억 셀 수 없는 모든 부처님을 가까이서 섬겼기 때문이니라.』
◯盡行諸佛의無量道法하니라
『모든 부처님의 헤아릴 수 없는 도와 법을 끝까지 닦았기 때문이니라.』
◯勇猛精進하야名稱普聞하니라
『용맹하게 정진하여 명성이 두루 소문이 났기 때문이니라.』
◯成就甚深未曾有法하니라
『매우 깊은 미증유한 법을 성취했기 때문이니라.』
◯隨宜所說한意趣難解하니라
『근기에 따라 설법한 의미의 갈래는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니라.』
◆오종성불이래❮吾從成佛已來❯
●舍利弗아吾從成佛已來로種種因緣과種種譬喩로廣演言敎하니라
『사리불아! 내가 성불한 이래로 온갖 종류의 인연과 온갖 종류의 비유로 널리 연설하고 교화했느니라.』
◯無數方便하야引導衆生하야令離諸著하니라
『또 셀 수 없는 방편으로 중생을 인도하여 모든 집착을 없애도록 했느니라.』
◯所以者何오如來의方便과知見波羅蜜을皆已具足하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여래의 방편과 지견바라밀을 모두 만족하게 갖추었기 때문이니라.』
◆여래지견❮如來知見❯
●舍利弗아如來知見은廣大深遠하야無量無礙,力、無所畏、禪定、解脫、三昧에深入無際하야成就一切未曾有法하니라
『사리불아! 여래의 지견은 광대하고 심원하여 사무량과 사무애해와 십력과 사무소외와 선정과 해탈과 삼매에 끝이 없는 경계에 깊이 들어가 모든 미증유한 법을 성취했느니라.』
◯舍利弗아如來는能種種分別과巧說로諸法을言辭柔軟하야悅可衆心하니라
『사리불아! 여래는 온갖 종류의 분별과 방편선교로 모든 법을 부드러운 말로 연설하여 중생의 마음을 기쁘게 하느니라.』
◯舍利弗아取要言之컨대無量無邊未曾有法을佛悉成就하니라
『사리불아! 요점을 가지고 말하건대, 헤아릴 수 없고 끝이 없는 미증유한 법을 부처님은 모두 성취했느니라.』
◆소위제법❮所謂諸法❯
●止라舍利弗아不須復說하니라
『그만두자! 사리불아! 다시 말할 것이 아니니라.』
◯所以者何오佛所成就第一希有難解之法은惟佛與佛이라야乃能究盡諸法實相하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부처님이 성취한 제일로 희유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법은 오로지 부처님과 부처님이시라야 비로소 모든 법의 진실한 모양을 끝까지 알기 때문이니라.』
◯所謂-諸法이란如是相、如是性、如是體、如是力、如是作、如是因、如是緣、如是果、如是報、如是本末究竟等이니라
『이를테면 모든 법이란, 여시상. 여시성. 여시체. 여시력. 여시작. 여시인. 여시연. 여시과 여시보. 여시본말구경등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