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세포막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물질이고
성호르몬과 비타민D의 재료가된다,담즙을 만드는 데에도 필요하다
세균 독소를 중화시키고 염증으로 손상된 부분을 수리하는데에도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다
그러나 너무 많으면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있는데, 바로 LDL 콜레스테롤이다
콜레스테롤은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혈액을 타고 세포로 공급되기 위해서
지단백질에 쌓여서 이동한다,
LDL은 간에서 합성한 콜레스테롤을 우리 몸 곳곳의 세포에 전달하는
주된 콜레스테롤 수송체이지만 혈액에서 산화되기 쉽다
산화된 LDL 은 혈관 내피세포에 침투하고 쌓여 동맥경화의 원인이 된다
반면 HDL(좋은 콜레스테롤)은 세포에서 사용하고 남은 콜레스테롤을 수거해
간으로 되돌려 배설토록 한다
또한 혈증에 남아도는 LDL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LDL의 산화를 막는 등 혈액 안에서 강력한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해
"좋은 콜레스테롤"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콜레스테롤은 생존에 필수적인 물질이기 때문에 체내 적정 양이 있어야 한다,
콜레스테롤이 적을수록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다
총콜레스테롤이 낮은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HDL콜레스테롤이 낮은 것이다
HDL콜레스테롤은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을 막고 염증을 억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부족하면 당뇨병, 동맥경화, 종양뿐만 아니라, 치매 뇌졸중 등
뇌질환과 여드름, 건선등 피부질환, 난임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HDL콜레스테롤이 많고 기능이 건강한 사람이 오래 산다고 한다
콜레스테롤이 높아질 것을 두려워 많은 사람이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새우, 오징어를 먹을 때 걱정을 한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은 복잡한 구조를 가진 물질이라 장을 통해
쉽게 흡수되지 않아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실제 우리 혈액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의 80% 정도는 간에서 형성한 것이고
20% 정도만 음식 등을 통해 들어온 것이다
콜레스테롤이 든 음식보다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동시에 많이 든 음식
(소머리국밥, 돼지국밥처럼 동물의 뇌, 간, 콩팥, 위등)과
트랜스지방이 많이 든 음식 (튀김, 과자, 햄버거등 패스트푸드)이
콜레스테롤을 과도하게 높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현재까지 HDL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유산소 운동이다
매주 5일에 한번 30분 이상 유산소운동 (걷기, 자전거 타기, 등산등)을
실천하자
♡ 의학 서적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