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수필문학 아카데미 24기생 둘째 주 강의를 잘 듣고, 지하철 타고 귀가 하는중에 어느 신도로 부터 현재 근심걱정이 많고 안좋은 일만 생기는 것만 같은 불안한 마음을 호소하기에 그 분에게 아래와 같은 마음 관리의 덕담을 하였으니 여러 文友들과 공유하고자 글을 보내는 바입니다.
근심 걱정이란, 현재의 생활에서 오는 불만족이나 불안에서 오는 심리적 기저인데,
파도의 고저가 물결의 오르 내림이고,
전파도 오르 내림의 파장이 있어 멀리까지 갈 수 있음도 바로 음양의 기운이 있기 때문입니다.
날씨도 흐리고 맑아지고 비오고 바람불고 그치고 고요해지듯, 우리네 인생이 원래 그렇지요.
그러니 삶이 원래 그러려니 여기고 여유를 가지고 너그럽게 살며는 좋습니다.
행복과 불행은 동전의 양닢처럼 항상 같이 오지요.
햇볕이 있으니 그늘도 있는 것이니, 다 근심걱정은 그림자 같은 것이니 집착하니 번뇌가 되는 것입니다.
다 놔 버리고 불자라면 염불이나 기도를 해 보거나, 일반인이면 독서하거나 묵상(멍때리기나 명상)을 하며는 좋은 마음관리 방법이 되는 것이지요.
근심도 불안에서 오는 것이니 말입니다.
다 마음이 만들어내는 작용이니, 그 불안을 놓아 버리고 無念해지면 평온해 지는 것이니 一切가 다 唯心造(일체유심조)입니다(2025.2.25).
첫댓글 근심 걱정도 다 그림자같은것...
마음이 편안해지는 명상글로 하루를
희망으로 가득채우렵니다.
예. 반갑고 감사합니다.
一切가 다 唯心造(일체유심조)-언제나 만고의 진리이지만 내공이 쌓인 인격이 아닌 범인의 입장에서는 늘 하늘의 별같이 느껴지는 법어입니다. 수성못을 걸으며 보행명상으로 수행을 쌓아야 겠습니다. 귀한말씀과 가르침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을 살피고 언행을 관리함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항시 과유불급이 되기 쉬우니 저도 이런 점을 경계하고 있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