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바삐 서둘러서
병원에 들려 선주의 화상치료를 하고
서울 부모님 댁으로 출발했습니다.
선주가 뜨거운 물을 부어 놓은 컵라면을
기대감에 열어 본다고 하다가
몸에 뒤엎어서 양쪽 허벅지를 데인지
보름이 넘어서 3도 심재성화상이랍니다.
날마다 치료를 받으러
운암동의 화상전문병원에 다닐 때는
울기도 많이 울고 덜덜 떨기도 하더니
오늘 기분은 좋은듯 웃고 있네요.
명절 앞둔 월요일 일반진료이라서인지
다른 때보다 몇 배는 복잡하게 기다린 끝에
레이저치료는 생략하고 나왔는데
도로가 막히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그 동안 믿음과 사랑으로 함께하였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가족과 함께 행복과 축복으로 가득한
안전하고 평안의 명절 되시길 소망합니다.
카페 게시글
목사관 이야기
해피 추석~~^^♡
백형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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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4
17.10.02 16:1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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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도착하셨다니 감사합니다^^
다정한 가족사진은 언제또 찍으셨대요♡
명절에 바쁘실텐데
사랑으로 방문하시고
애정의 댓글 감사합니다~~^^
어제 밤 11시경에
무사히 귀가했음을 보고합니다~~~
사진은 육지 상륙 기념으로다가...ㅋ
제 얼굴은 사진에 포샵을 넣어서 다행이지요
저도 젤 처음에 가족사진이 있어서 놀랬습니다
너무나 보기 좋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