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3일.... 수요일.....
포항한시회 회원들이 공부하는 흥해 향교에
꼬맹이 손님들이 찾아 왔습니다.....
가까이 달전에 있는 [팝콘 어린이 집]에서 11명의 꼬마들이 고인숙 원장님과 2명의 선생님 인솔로 ......
[지역사회 연계활동]의 일환으로 향교의 할아버지들은 무얼하시나? 궁금해서 찾아 왔다고 했습니다....
그냥 오기가 뭣해서 음료수를 들고 와서 할아버지 들에게 한 병씩 드리고 있습니다......
넘 귀여워 할아버지들이 안아주기도 하고.......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갑자기 교실안에 새싹들의 향기가 넘쳐나는 듯 함을 느꼈습니다.....
먼 훗날 이 꼬마들이 우리들 대신 앉아 한시를 논할수도 있겠지요.......
무럭무럭 자라서 그런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마당에 내려가 선생님들 하고 티없이 뛰노는 모습.....
꺄르르... 재잘거리며 떠드는 애들의 소리.... 공부방에 앉아있는 할아버지들 어느 누구도 ......
꼬마들의 소리가 시끄럽다고 느끼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보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