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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하퇴)의 근육 07 - Popliteus 오금근 슬와근(膝窩筋) 종아리 근육 / 미술해부학
2014.03.28. 01:45
http://sunnuk.blog.me/140209454778
Popliteus 오금근 슬와근 (膝窩筋)
중요도 : ★☆☆☆☆
라틴명(Latin name) : Musculus popliteus
이는곳(Origin Point)
닿는곳(Insertion Point)
작 용 (Action)
위치적 기준에 따른 분류
종아리(Leg 하퇴下腿)의 근육 | ||
종아리 앞쪽근육 (하퇴전측근육 Muscles of the anterior leg) | 표층면 | 앞정강근 Tibialis anterior 전경골근 前脛骨筋 |
긴엄지폄근 Extensor hallucis longus 장무지신근 長拇趾伸筋 | ||
긴발가락폄근 Extensor digitorum longus 장지신근 長趾伸筋 | ||
셋째종아리근 Peroneus tertius, Fibularis tertius 제삼비골근 第三腓骨筋 | ||
종아리 가쪽근육 (하퇴외측근육 Muscles of the lateral leg) | 표층면 | 긴종아리근 Peroneus longus, Fibularis longus 장비골근 長腓骨筋 |
짧은종아리근 Peroneus brevis, Fibularis brevis 단비골근 短腓骨筋 | ||
종아리 뒤쪽근육 (하퇴외측근육 Muscles of the posterior leg) | 심층면 | 오금근 Popliteus 슬와근 膝窩筋 |
긴엄지굽힘근 Flexor hallucis longus 장무지굴근 長拇趾屈筋 | ||
뒤정강근 Tibialis posterior 후경골근 後脛骨筋 | ||
긴발가락굽힘근 Flexor digitorum longus 장지굴근 長趾屈筋 | ||
표층면 | 가자미근 Soleus 비근 腓筋 | |
장딴지빗근 Plantaris 족척근 足蹠筋 | ||
장딴지근 Gastrocnemius 비복근 腓腹筋 |
개 요 (Abstract)
종아리뒤칸의 근육은 발목관절에서 발바닥굽힘을 일으키고,목말밑관절(subtalar joint)과 가로발목뼈관절(transverse tarsal joint)에서 안쪽번짐(inversion)을 일으키며, 발가락을 굽히는 작용을 한다. 발바닥굽힘(plantarflexion)은 발등굽힘보다 네 배나 더 강력한 운동이며, 근육이 발목관절의 가로축(transverse axis) 뒤를 지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중립자세로부터 대략 50°정도) 범위의 운동각을 가진다. 발바닥굽힘은 몸을 앞 및 위로 추진시키는 운동으로서 걷거나 달릴 때 디딤기(입각기, stance phase)의 앞발딛기(push off)를 통해 전진하는 힘을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래그림 D를 참고하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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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뒤칸〔발바닥굽힘근칸(plantarflexor compartment)〕은 종아리에 있는 세 개의 칸 중에서 가장 큰 칸이다.(아래그림참조) 종아리뒤칸에 있는 장딴지근육(calf muscle)은 가로근육사이막(transverse intermuscular septum)에 의해서 얕은층과 깊은층칸으로 나누어진다.
얕은층칸(superficial subcomprtment)과 깊은층칸(deep subcompartment)의 공간의 부피만을 비교해보자면 깊은층칸이 얕은층칸보다 비교적 차지하는 공간이 작다. 깊은층칸은 종아리앞칸(anterior compartment of leg)처럼 2개의 뼈와 뼈사이막(interosseous membrane) 및 가로근육사이막 사이에 있는 공간이며 따라서 깊은층칸이 좀 더 제한된 공간구조를 취하고 있다.
깊은층칸은 아래에서, 그 안의 근육들이 힘줄이 되며 모이므로 점차 가늘어진다. 가로근육사이막은 굽힘근지지띠(굴근지대, flexor retinaculum)를 만들기 위해 안쪽복사(medial malleolus)의 끝과 발꿈치뼈(calcaneus) 사이를 이으며 강화시키는 가로섬유(transverse fiber)로 끝난다(아래그림 참조). 굽힘근지지띠는 깊은층에 있는 근육의 힘줄을 위해 각각 독립된 공간을 형성하며, 정강신경과 뒤정강동맹도 안쪽복사를 휘감아돌 때. 이 공간을 통과한다.
종아리뒤칸의 깊은층을 구성하는 4개의 근육은 다음과 같다.
- 오금근 (Popliteus 슬와근 膝窩筋)
- 긴엄지굽힘근 (Flexor hallucis longus 장무지굴근 長拇指屈筋)
- 뒤정강근 (Tibialis posterior 후경골근 後脛骨筋)
- 긴발가락굽힘근 (Flexor digitorum longus 장지굴근 長指屈筋)
위의 근육중에 오금근만 무릎관절에 작용을 일으키고, 나머지 근육들은 발목의 발바닥굽힘(plentarflexion)과 발가락의 굽힘(flexion)에 관여한다. 이 근육들은 크기가 작고 발목관절축(axia of ankle joint)에 가깝게 붙어있기 때문에, 종아리뒤쪽의 얕은층근육에 비해서 발바닥굽힘을 위한 힘이 매우 작다. 또한 종아리세갈래근(triceps surae muscle 하퇴삼두근 - 가자미근과 장딴지근이 같은 힘줄을 공유하기 때문에 생긴말이다.)과 비교하였을 때 모두 합쳐서 약 7%의 힘만 나타낼 수 있으며, 종아리가쪽칸에 있는 근육인 긴종아리근(fibularis longus)과 짧은종아리근(fibularis brevis)을 포함하였을 때의 결과이다. 그러므로 만약 발꿈치힘줄(calcaneal tendon)이 파열되었을 때, 이 근육들만으로는 몸을 들어 올릴 만한 힘을 생성할 수 없다.
이제 오금근에 대해서만 알아보자. 오금근(슬와근, popliteus muscle)은 얇은 세모꼴근육으로 다리오금(popliteal fossa)의 바닥(floor) 아래부분을 형성하는 근육이다(아래그림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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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곳은 넙다리뼈가쪽관절융기(lateral condyle)의 가쪽면이며, 무릎관절의 윤활막(활액막, synovial membrane)과 관절주머니(관절낭, joint capsule)의 섬유막(fibrous layer) 사이를 통해서 가쪽반달(lateral menuscus)에 닿아 있다.(위그림 '오금과 무릎관절 뒤의 깊은 해부' 참조) 이 근육 힘살(belly)의 꼭대기(apex)는 무릎관절의 관절주머니에서 시작된다. 오금근은 정강뼈(tibia)에 닿는데. 이 곳은 반막모양근(반막상근, semimembranosus)의 섬유성확장으로 강화된 다리오금근막(popliteal fascia)이 덮고 있다.
오금근은 무릎의 굽힘근으로서는 중요하지 않지만, 무릎을 굽힐 때 오금근은 가쪽반달을 뒤로 잡아당기는 것을 돕고 그 외는 압박에 의한 수동적인 움직임만 가능하다. 무릎을 조금 구부린 채 서 있으면, 기울어진 정강뼈 관절면에 놓인 넙다리뼈가 앞으로 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뒤십자인대(후십자인대, posterior cruciate ligament, PCL)를 돕기 위해 오금근이 수축한다.
오금주머니(슬와낭, popliteus bursa)는 오금근힘줄의 깊은곳에 있다(위그림 '오금과 무릎관절 뒤의 깊은해부' 참조). 정강뼈가 고정되어 있다면 즉 발을 땅에 딯고 서있다면 무릎을 최대로 펴서 고정시킨 채 서 있는 상태에서 무릎관절을 굽히기 위해, 오금근이 정강뼈 관절면에서 넙다리뼈를 가쪽으로 약 5° 돌린다. 그렇게 해서 무릎의 고정된 잠김상태를 이완시켜 굽힘이 가능하게 한다. 넙다리뼈가 고정되어 있다면 가령 예를 들어 발을 땅에서 떼어있는 상태에서라면 무릎의 완점폄에서 굽히기 시작할 때 오금근이 안쪽뒤넙다리근(반힘줄근, 반막모양근, 'semimuscles')을 도와 정강뼈를 안쪽으로 돌려준다. 이것을 나사잠김운동(screw-home motion)의 풀림기전(unlocking movement, open-chain activity)이라고 하는데 정강뼈가 고정되어있든 넙다리뼈가 고정되어있든 오금근은 무릎관절을 안쪽돌림하여 나사잠김운동으로 인해서 완전폄(full extension)시 잠겨진 무릎관절을 풀어주는 역활을 한다. 오금근은 그러한 작용으로 인해 "무릎을 푸는 열쇠"라고도 한다.(자세한 사항은 아래 기능[Action]의 나사잠김운동[screw-home motion]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 근육은 표면에서 잘 관찰되지 않기 때문에 미술해부학적 관점에서는 별 1개를 주었다.
근육명의 기원 (Etymology)
Popliteus의 어원은 라틴어 poples「무릎(膝)」으로부터 유래하였다. 해부학에서는 「오금, 슬와(膝窩)」, 즉 무릎의 뒷부분을 poples라한다.
영어에서는 오금을 비격식적인 표현으로 ham이라는 단어를 쓰는데 ham의 정확한 의미는 "(사람의) 넓적다리 뒤쪽부분"을 의미한다. 그래서 오금의 명확한 영어표현은 "the ham of the knee(무릎에 있는 넓적다리 뒤쪽 살)"이다. 이를 줄여서 그냥 ham이라고 쓴다. 아래는 ham의 어원에 대한 설명이다.
From Middle English hamme, from Old English hamm (“inner or hind part of the knee, ham”), from Proto-Germanic hamō, hammō, hanmō, from Proto-Indo-European kanam-, knāmā
(“thigh, shin”). Cognate with Dutch ham (“ham”), dialectal German Hamme (“hind part of the knee, ham”), dialectal Swedish ham (“the hind part of the knee”), Icelandic hom (“the ham or haunch of a horse”), Middle Irish cnaim (“bone”), Ancient Greek κνήμη (knḗme, “shinbone”). Compare gammon.
위에서 알 수 있듯이 게르만어 ham과 그리스어 κνημἦ(=knemi)「정강이」는 같은 인도유럽조상어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ham이라는 단어는 초기인도유럽어인 kanam-, knāmā에서 유래하였고 이것은 "넙다리, 정강이 "라는 뜻이다. 그리고 그 직접적인 어원은 고대독일어인 Hamme이다. 그 의미는 "hind part of the knee(무릎의 뒷부분)"이다. ham이 지금의 소시지라는 의미로 쓰인것은 독일에서 돼지의 넙다리부분을 훈제하여 소금에 절인 식품을 만든데서 비롯되었다. 즉 ham 이라는 단어가 처음부터 식품인 소시지를 의미하는 단어는 아니었다.
가끔 poples라는 뜻이 라틴어 '햄(ham 소세지)'이라고 설명하는 책이 있는데 라틴어에는 소세지를 뜻하는 단어인 'Salsicia(소금에 절인것)'라는 단어가 따로있다. 참고로 라틴어 Salsicia는 소금에 절인다는 뜻의 Salsicius로부터 유래되었다. 아무래도 영어의 오금을 뜻하는 단어인 'the ham of the knee'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와전된거 같다.
훈몽자회(1527)에 의하면 '오금'의 어원은 '오곰'이다. 오곰은 오목한 곳을 의미한다. 그래서 우리말에는 '팔오금', '다리오금' 처럼 오금이라는 의미가 팔, 다리 양쪽으로 쓰인다. 여기서 '다리오금'은 그 의미가 '무릎의 구부러지는 오목한 안쪽 부분'이라는 말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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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부와 정지부(Origin and insertion)
오금근(popliteus)이 시작하는곳은 넙다리뼈가쪽관절융기(lateral condyle)의 가쪽면이며, 무릎관절의 윤활막(활액막, synovial membrane)과 관절주머니(관절낭, joint capsule)의 섬유막(fibrous layer) 사이를 통해서 가쪽반달(lateral menuscus)에 닿아 있다.(아래그림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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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육 힘살(belly)의 꼭대기(apex)는 무릎관절의 관절주머니에서 시작된다. 오금근은 정강뼈(tibia)에 닿는데. 이 곳은 반막모양근(반막상근, semimembranosus)의 섬유성확장으로 강화된 다리오금근막(popliteal fascia)이 덮고 있다.(위그림 '오금과 무릎관절 뒤의 깊은해부' 참조)
◆ 이는곳(Origin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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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닿는곳(Insertion Point)
형태(Shape)와 위치(Position)
오금근(popliteus)은 얇은 세모꼴의 근육이다. 이 근육은 무릎 뒤쪽의 오금 안에서 장딴지근의 안쪽에 위치한다.(아래그림참조)
강력한 관절주머니안 힘줄(intracapsular tendon)에 의해, 오금근은 가쪽곁인대(Lateral collateral ligament)와 가쪽 반달의 사이에 있는 넙다리뼈의 관절융기에서 일어난다.(아래그림참조)
오금근은 관절 내에 부착되는 무릎관절에서의 유일한 근육이다. 뒤관절주머니를 빠져 나온 후에, 오금근은 정강뼈의 뒤면에 넓게 닿게 된다. 오금근에서 나온 섬유들은 가쪽반달에 닿게 되고 활꼴오금인대와 섞이게 된다.
기 능 (Action)
오금근은 무릎관절에 직접적으로 작용한다. 오금근의 기능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잠긴 무릎을 푼다』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표현은 『잠긴 무릎』이다. 무릎관절은 완벽한 경첩관절(hinge joint)이 아니다. 그래서 무릎관절은 과신전(hyper extension)을 막기위한 팔꿈치관절의 팔꿈치머리(Olecranon)와 같은 기능을 하는 곳이 없다. 무릎관절은 관절을 가쪽으로 비틀어버림으로써 과신전을 막는데 이러한 작용을 나사잠김운동(Screw-home motion)이라고 한다. 무릎관절은 완전이 펴질때 관절을 비틀어 과신전을 막는데 이런 상태를 『잠긴 무릎』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Screw-home (나사잠김) 매커니즘에 관하여..』 를 참고하기 바란다.
오금근은 이러한 『잠긴 무릎』을 푸는 "무릎관절의 열쇠(key to the knee)"와 같은 역할을 한다. 폄되어 잠겨 있는 무름관절을 굽힘시킬 준비를 하고 있을 때(예를 들어, 쪼그린 자세로 앉을려고 할 때), 오금근은 잠김위치에 있는 무릎관절을 역학적으로 풀기 위해 무릎관절을 안쪽돌림시킨다. 위에서 언급했던 나사잠김운동에서 설명하였듯이 무릎관절은 폄과 약간의 가쪽돌림의 결합에 의해 역학적으로 잠기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잠김위치에 있는 무릎관절을 풀어서 쪼그린 위치로 굽힘시키기 위해서는 정강뼈에 대해 넙다리뼈가 가쪽돌림되어야 한다.(이것을 '무릎관절의 안쪽돌림'이라고 정의된다.) 넙다리뼈에 대한 이러한 작용은 무릎관절의 뒤에서 근육의 사선적인 힘선을 관찰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오금근은 가쪽반달의 뒤뿔()
오금근은 반달에 이차적인 부착부위를 갖고 있다. 오금근뿐만 아니라 넙다리네갈래근과 반막근도 양쪽 반달에 닿는 부위를 갖고 있다. 오금근이 가쪽반달에 닿는 정확한 부위는 가쪽반달의 뒤뿔(posterior horn)이다. 이러한 닿는 부위를 통해, 근육은 무릎관절의 움직임동안 반달의 위치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어떻게 반다르이 위치를 안정시키는지 설명하자면 무릎관절의굽힘이 계속 진행되면 이 근육은 정강뼈 위에 있는 가쪽 반달연골을 뒤쪽으로 당김으로써 이 근육이 무릎관절에 끼는 것을 막아 준다. 가쪽 반달연골은 안쪽 반달연골처럼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것 뿐만이 아니라, 굽힘시 능동적으로 뒤쪽으로 당겨진다.
아래는 그 기능을 정리한 것이다.
- 발이 땅에 고정되었을 때, 정강뼈(Tibia)에 대한 넙다리뼈(Femur)의 가쪽돌림(Lateral rotation) - 무릎관절 안쪽돌림(Knee medial rotation).
다리에 무게가 실리지 않았을 때, 넙다리뼈에 대한 정강뼈의 안쪽돌림(Medial rotation) - 무릎관절 안쪽돌림(Knee medial rotation). 무릎관절(knee joint)의 굽힘(flexion)을 보조하여, 펴진 무릎관절을 굽히기 시작할 때 잠겨진 관절을 풀어준다. 무릎관절의 뒤인대(posteior ligament)의 강화를 도와준다.
● 무릎관절(knee joint)의 안쪽돌림(medial rotat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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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관절(knee joint)의 굽힘(flex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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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관절(knee joint)의 나사잠김(Screw-home motion)을 푸는(unlocking, open-chain) 역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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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 진 (Palp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