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아침국- 달걀국-

요즘은 워낙 바쁜 세상을 살다보니 아침도 건너뛰고 아침겸 점심을 먹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뉴욕에서 인기있는 무슨 브런치인가 하는 것 때문에 폼좀 잡을려고 (요즘말로 간지나게 살아볼려고..) 요상한 샌드위치 입에 물고 커피 한 잔으로 점심까지 해결하는 직장인들도 꽤 많이 계시는데요. 어쩌다 한번은 괜찮지만 습관이 되면 속 다 버립니다.. 한국인은 바로 밥심입니다. 특히 아침을 드셔야 건강과 더불어 든든하면서 활력 넘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지요.   재료준비(2인분) 달걀 3개, 물 3컵, 간장 ½큰술, 청주 ½큰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소금 조금, 채 썬 대파 ½큰술, 참기름 한방울, 후춧가루 조금,   <IMG class=txc-image id=tx_entry_29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86C24564DDD28DD30" width=764 vspace=1 border=0 actualwidth="764" id="A_186C24564DDD28DD308986"/> 달걀은 유통기한을 보며 구입을 하는 것이 최고인데요.  한 판씩 구입하게 되는 경우 유통기한이 적혀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껍질이 맨질맨질한 것은 가급적 피하구요. 까슬까슬한 껍질이 신선도가 좋습니다. 냉장보관을 할 때는 뾰족한 부분을 밑으로 세워서 보관을 하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됩니다.   달걀과 계란... 두 단어중 어떤 걸 사용할까 고민될 때가 있죠.. 달걀은 순수 우리말 표준어이구요. 계란은 한자식 표준어라고 합니다. 둘다 표준어인 셈이죠.   <IMG class=txc-image id=tx_entry_1737 style="CLEAR: none; FLOAT: none"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06B10564DDD28DE3A" width=764 vspace=1 border=0 actualwidth="764" id="A_206B10564DDD28DE3A019B"/> 달걀은 특란처럼 큰 것이면 2인분에 2개면 충분하구요, 중란이나 대란의 크기라면 3개를 준비합니다. 달걀을 깨뜨려 볼에 넣고 소금을 약간 넣고 잘 풀어줍니다.   <IMG class=txc-image id=tx_entry_7990 style="CLEAR: none; FLOAT: none"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3710D564DDD28DF27" width=764 vspace=1 border=0 actualwidth="764" id="A_13710D564DDD28DF274D1E"/> 냄비에 물 3컵을 붓고 간장과 청주, 다진마늘과 참기름, 소금 약간을 넣고 팔팔 끓입니다. 저는 맑은장국을 사용했는데요. 맑은장국이 없으면 장아찌 국물을 사용해도 더욱 맛이 좋아요. 그것마저 없을때는 간장과 청주를 사용합니다.   <IMG class=txc-image id=tx_entry_3541 style="CLEAR: none; FLOAT: none"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67A1D564DDD28E015" width=764 vspace=1 border=0 actualwidth="764" id="A_167A1D564DDD28E01512D1"/> 국물이 끓으면 약한불로 조절을 하여 보글보글 끓게 한 다음 달걀물을 채에 내립니다. (바로 젓지 않습니다.)   <IMG class=txc-image id=tx_entry_6715 style="CLEAR: none; FLOAT: none"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3058C564DDD28E105" width=764 vspace=1 border=0 actualwidth="764" id="A_13058C564DDD28E1054E75"/> 조금 기다려 국물이 맑아진 다음 대파와 후춧가루를 넣고 중간불로 올려 한소꿈 끓이고 바로 불에서 내립니다.   <IMG class=txc-image id=tx_entry_7529 style="CLEAR: none; FLOAT: none"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46FBD564DDD28E12D" width=764 vspace=1 border=0 actualwidth="764" id="A_146FBD564DDD28E12DD1D6"/> 부드럽게 입에서 술술 넘어가는 달걀국, 저절로 밥 한공기가 없어지게 되죠. 간단히 준비하면 든든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는 달걀국의 매력... 아이들에게도 너무나 좋은 영양국으로 다가온답니다.   <IMG class=txc-image id=tx_entry_4363 style="CLEAR: none; FLOAT: none"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06B7B564DDD28E231" width=600 vspace=1 border=0 actualwidth="600" id="A_206B7B564DDD28E2316592"/>   <IMG class=txc-image id=tx_entry_9468 style="CLEAR: none; FLOAT: none"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24C97514DDD28E31C" width=764 vspace=1 border=0 actualwidth="764" id="A_124C97514DDD28E31C77C4"/>   <IMG class=txc-image id=tx_entry_710 style="CLEAR: none; FLOAT: none"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05A66514DDD28E402" width=764 vspace=1 border=0 actualwidth="764" id="A_205A66514DDD28E4029B0B"/> 달걀국의 포인트는 맑은국물이죠. 깔끔한 맛을 연출하게 되는 맑은국물의 비밀....... 달걀을 풀어 넣고 젓지않는 이유는 국물이 뽀얗게 되면서 국에서 달걀 비린내가 생기는데요, 달걀을 채에 내리고 익기전까지 휘젓거나 섞지않고 후춧가루와 파 향으로 맛을 내면 달걀 비린맛도 없어지고 깔끔한 맛을 낸답니다.    <IMG class=txc-image id=tx_entry_69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14C3D514DDD28E519" width=764 vspace=1 border=0 actualwidth="764" id="A_114C3D514DDD28E519AC69"/> 바쁜 직장일로 허겁지겁 출근하시는 아빠들... 책가방 메고 다급하게 현관문을 나서는 학생들... 부드럽고 깔끔한 달걀국으로 아침을 챙겨준다면 힘찬 활력이 하루종이 넘쳐날 것입니다.   스크랩이나 더 많은 요리를 보고 싶다면 아래주소를 클릭해주세요. <A href="http://blog.daum.net/myfoods/8525458">http://blog.daum.net/myfoods/8525458</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