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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4G-사진실(행사) 110321 김국호 특강 / 서울은혜교회(오관수)
po 추천 0 조회 196 11.04.03 06:1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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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4.06 09:14

    첫댓글 잠수함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할 좋은 기회였겠군요. 함께 듣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뇌격명령! 중학교 때 대한극장에서 봤는데 바닷속 어뢰와 글렌 포드, 어네스트 보그나인의 심각한 얼굴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잠수함 영화는 <서브마린>을 비롯하여 제법 많이 만들어졌는데 그 중 백미는 독일 영화 <특전 U보트>라고 하죠. 그 밖에 <상과 하>, <잠망경을 올려라>, <K-19>, <전우여 다시 한번>, <U-571>, <크림슨 타이드>, <붉은 10월> 등이 있는데, 리처드 위드마크가 나오는 영화는 <The Bedford Incident>일 겁니다. 시드니 포이티어도 나오는데 허만 멜빌의 <백경>의 현대판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매니어 사이에서 제법 평가를 받고 있죠.

  • po
    작성자 11.04.06 04:05

    조금 색다른 이야기가 있는데...1970년인가 북양배 타고 캄차카 반도 남쪽바다에서 명태 조업할 때 들은 내용. 어로과 동문이 타던 스턴트롤 어선의 그물에 소련의 잠수함이 걸려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음. 스턴트롤선 선미에 연결된 직경 26, 28mm의 와이어 로프-오타보드-와이어 로프-그물이 차례로 연결되는데 그물의 입구(망구)는 높이 대략 20미터 폭 80미터 이상. 잠수함 항해담당이 아차 방심해 그물에 걸렸고 정상기동 불능...결국 잠수함이 수면으로 떠올라 와이어 커터로 로프와 그물 잘라주니 풀려나 별다른 항의없이 가버렸다고. 막강한 파괴력의 잠수함이 원양어선의 그물에 걸렸으니 문제 일으켜봐야 망신뿐이라 그랬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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