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과 늙음
무엇이 삶이고, 무엇이 늙음이고, 무엇이 죽음인가?
현재의 행복에 최선을 다함이 삶이요,
이러한 삶이 오래되어 편해짐이 늙음이요,
영원히 쉬는 것이 죽음이라면 틀린 말일까?
사람들은 모든 면에서 양면성을 지닌다.
생과 사에 대해서도 그렇다.
어떤 사람들은 살기 위해서 발버둥치고
또어떤 이들은 쉽게 죽어 버리려고 한다.
한편 젊은이들은 젊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며,
늙고 쭈글쭈글하고 볼품없는 것은 싫어한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늙고 병들어 죽게 마련인 것이다.
인간들 외에도 모든 생물은 열매를 맺는다.
벼 이삭도 쌀을 맺으면 그 줄기와 이파리는
누렇게 시들고 볼 품 없어지는 것이다.
사과나무 도 사과를 영글게 할 무렵이면
그 이파리는 벌레 먹어 흉한 모습이 된다.
사람도 이와 같이 그 열매 곧 아들과 딸을 장성시키면
늙고 병들어 볼품없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며
우리는 그와 같은 모습에 오히려 존경심을 가져야 한다.
늙고 추하게 변해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또한 죽음을 두려워 해서도 안 된다.
늙으면 쉬게 되는 것이고 죽는다는 것은있던 것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기 때문에 더 편히 쉬게 되는 것이다.
인생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는 것과 같으며,
강 저편에 닿으면 배를 버리고 뭍으로 올라가서마을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다.
육신은 버리고 가야만 하는 배요,
영혼은 마을로 들어가는 나그네인 것이다.
그 나그네는 거기서 영원히 사는 계속적인 존재인 것이다.
제일중 친구들이여!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어김없이 찾아 왔네. 오랜만에 양평 참숯가마로 나들이 가보세.
4월14일 토요일 오전 11시까지 용문역하차(용산에서출발하는중앙선1시간50분소요)
주소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향소리 385(네비는 양평참숯) 031-773-0717
준비물 : 가벼운 산행 차림(희망자만 산행 2시간) 점심제공(술,음료)
회장: 임종일 총무:이수행
첫댓글 4월과 5월의 주말과 주일은 좃나게 바쁜날들이 많구려
4월2째주 토요일날 용문산역에서 봅세다.
3초구이가 끝네 줄것이네.
우의를 돈독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