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5분, 차 타고 5분 거리에 볼거리가 다 있는 변산 대명리조트
아름다운 풍광에 볼거리 가득, 맛있는 음식이 즐비, 쾌적하고 안락한 숙소...
이 정도면 여행의 3박자는 완벽하게 갖춰졌다고 볼 수 있는데, 이번에 부안 변산쪽을
여행지로 정하고 변산 대명리조트를 숙소로 정한 것은 최상 최선의 선택이었다.
리조트 룸에서 서해안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니 아름다운 낙조 감상은 보너스가 되었고,
쏴~ 철석~ 하는 파도소리는 귀와 마음을 씻어내주는 청량제가 되었다.
리조트에서 나와 5분이면 격포해수욕장을 만나게 되고 바로 그 곁에는 수천, 수만 권의
책을 포개 올린듯한 절경의 채석강 해변에 발을 딛을 수 있게 되며, 자동차로 5분이면
솔섬의 숨막히는 일몰을 볼 수 있다. 또한 리조트에서 5분 거리의 적벽강 몽돌해변에
닿을 수도 있다.
또한 멀지 않은 곳에 천 년 고찰 내소사가 있어 솔향 그윽한 전나무 숲길의 운치를 만끽
할 수도 있다.
어디 그 뿐이랴~!!
변산 대명리조트 바로 앞은 격포해수욕장이다.
모래가 곱기로 유명해 촉촉한 백사장을 맨발로 걷노라면 발바닥을 간지리는 모래의 감촉에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는 느낌이다.
태양이 서해 바닷속으로 떨어질 무렵이면 이곳엔 낙조의 장관이 펼쳐진다.
단, 날씨가 좋을 때에 한해서...^^*
내가 묵었던 2층 룸에서 바라본 바닷가쪽 풍경.
일부러 바닷가로 나가지 않아도 방안에서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다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야외 풀장과 호텔 못지 않은 리조트 로비.
전체적으로 호텔 수준의 시설이라 편안하고 쾌적한 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 같다.
다양한 부대시설은 리조트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리성을 도모해 편안한 휴식을 즐기도록 배려해
갖춰져 있다. 호텔보다 편리한 점이라면 각자가 음식을 해 먹을 수 있어 휴가 비용을 줄일 수 있
다는 게 큰 장점.
리조트 룸을 찍은 아래 사진에는 주방이 빠져 있지만, 식사 준비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집 나와서까지 밥하고 음식하는 게 귀찮은 분이라면 리조트 인근의 수많은 식당을 이용하면 된다.
리조트 바로 앞의 격포 해수욕장에서 해변을 따라 채석강이 1Km쯤 펼쳐지고 그 끝의 방파제
주변에는 신비한 '해식동굴'이 억겁 세월의 흔적을 보여준다.
어디 그 뿐이랴~!!
위 안내판대로 리조트를 중심으로 주변 명소들이 즐비해 1박 2일로는 다 소화할 수 없을 만큼
가볼 곳이 널려 있다.
리조트에서 바다로 나 있는 계단을 내려오면 가장 먼저 만나는 해변.
아빠는 텐트를 세우느라 바쁘고 꼬맹이들은 이미 모래장난 삼매경에 빠져 있다.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훗날 그들의 삶에 행복한 추억으로 남겠지...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18Km 지점에 위치한
내소사 입구의 전나무 숲길.
월정사 전나무 숲길과는 또 다른 매력이 흠뻑 묻어나는 곳이다.
역시 리조트에서 멀지 않은 곳의 적벽강 몽돌 해수욕장 입구.
이곳의 몽돌은 색과 무늬가 곱기로 유명하다.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솔섬의 낙조.
파도와 함께 일몰을 담는 재미를 만끽했던 곳이다.
리조트 주변엔 동네 주민들이 조성해 놓은 꽃밭이 있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튜울립과 유채밭이 화사한 봄날을 더욱 아름답게 칠해주고 있다.
위 사진은 고창 청보리밭.
이곳은 요즘 청보리밭 축제가 한창이다(5얼 13일까지).
변산에서 1시간 30분 정도 가야하지만
달려간 보람을 200% 이상 느낄 거라는 걸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아래 사진)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무척 가까운 곳의 해식동굴.
해식동굴은
해안선 가까이에서 파도, 조류, 연안수 등의 침식작용을 받아
해안에 생긴 동굴을 말하는데,
이곳에 수많은 해식동이 생겨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Cloud 9의 의미?
천국에 이르는 계단의 마지막 9번째를 지칭하는 것으로 "인생에 있어서 최고로 행복한 절정의
순간"을 의미한다는데, 리조트 시설로는 국내 처음으로 클라우드9 특급호텔 시설을 동시에 운
영함으로써 차별화된 서비스를 모토로 하고 있다는 것.
대명리조트 변산
주소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257
전화 : 1588-4888 (063-580-8800)
첫댓글 언제 이렇게 사진도 많이 담으시고...ㅎㅎ
불편한 팔로 어떻게 찍었는지도 모르겠어~ㅎㅎ
소나무에 걸린 솔섬의 낙조가 인상적입니다~~~
사진찍으실때는 팔이 아픈줄도 모르겠지요...ㅎㅎㅎ
맞아요~!!!
사진 찍을 땐 정말 신기하게도 ... 수술했다는 것조차 잊게 되더라구요~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바로 코 앞이에요~ㅎㅎㅎ
카메라를 들고 너무나 열중해서 사진을 담던 언니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아름다운 풍경들 덕분에 눈이 호강했던 날이였어요~~
오랜만의 외출(?)에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어서
더욱 즐겁고 행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