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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자세(1)◆ By Jeff Galloway(출처 : www.runnersworld.c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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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방식대로 달리는 것이 좋다. 항상 이 방식으로 달려왔고, |
이미 나이가 들어서 달리는 스타일을 바꾸기엔 너무 늦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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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와 같이 정당화하는 말을 많이 들어왔고, |
그것들은 분명히 일리가 있다. |
그러나 만약 내가 당신의 달리기 자세에 한가지 수정할 점이 있는데 |
그것을 수정함으로써 진정 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면? |
아마 당신은 기꺼이 경청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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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할 점 : 자세를 곳추 세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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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는 강하고 똑바로 선 동작이야말로 |
달리기의 가장 중요한 측면 가운데 하나이다. |
아마도 가장 중요할 것이다. |
왜냐하면 그것으로부터 많은 것들이 파생되기 때문이다. |
당신이 50미터를 뛰건 50킬로을 뛰건, |
똑바로 선 달리기는 다음과 같은 유용함을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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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합적으로 움직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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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똑바로 서 있으면, 모든 근육이 동조하여 움직임으로써 |
우리 몸은 하나의 단일체로서 앞으로 나아간다. |
근육들이 밸런스를 유지했다가 |
다시 앞쪽으로 기울이는 등으로 인해서 |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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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더 쉽게 달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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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선 자세는 몸 전체가 적절한 협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
적절한 협력상태 속에서 최대의 힘을 낼 수 있고, |
이것은 어떤 페이스에서든지 달리기에 필요한 노력을 줄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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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더 쉽게 속력을 높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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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선 자세는 추가적인 노력 없이도 |
최대한 다리를 멀리 뻗을 수 있도록 해주고, |
이렇게 다리를 뻗음으로서 더 쉽게 가속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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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상이 적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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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효율적인 몸의 기울임과 쓸데 없는 동작들을 줄이면, |
근육과 인대는 이러한 문제들을 바로잡기 위해 |
시간을 소모하지 않아도 된다. |
그러므로 과사용 손상(過使用 損傷)을 덜 입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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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숨쉬기가 편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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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똑바로 세우면, 폐의 호흡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
앞으로 숙인 자세에서는 폐와 횡경막을 절적히 기능하기 어렵다. |
더 강하고 깊은 호흡을 통해서 |
더 많은 산소를 들이마시고 내뱉을 수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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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옆구리 통증(stitch)이 줄어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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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세로 인해 호흡을 더 잘할 수 있게 됨으로써 |
옆구리 통증이 덜 발생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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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자세를 똑바로 세운다는 개념은 |
<1.허리를 쫘악 펴고 어깨를 활짝 열면 아랫배가 댕기는 느낌이 드는… |
2. 엉덩이를 앞으로 바짝 붙이는 느낌... 그런 자세라고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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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자세(2)◆ By Jeff Galloway(출처 : www.runnersworld.c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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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의 설명으로 똑바로 선 자세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는가? |
좋다. |
자세를 좋게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설명하기에 앞서서, |
이것과 관련해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알려주겠다. |
친구나 가족에게 달리는 자세를 옆에서 비디오로 촬영하도록 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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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녹화기를 구할 수 없으면, |
누군가로 하여금 당신이 달릴 때 가까이서 지켜보도록 하라. |
앞으로 너무 기울이는지? |
너무 뒤로 기울이는지? |
어깨를 앞으로 웅크리는지? |
머리를 앞쪽으로 숙이는지? |
일단 그러한 준비가 되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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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신의 자세를 완벽하게 만들기 시작할 때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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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형이 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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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서 간혹 몸을 똑바로 세우기가 어려울 때면(피곤하다든지 해서), |
나는 내 머리끝에 달린 실에 매달려 있다고 가상한다. |
그렇게 매달리면, 중력으로 인해서 쉽게 |
나의 머리(아래쪽이 아니고 앞쪽을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와 |
상체와 골반이 일직선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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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리가 부드러운 순환로를 달리면서 발이 가볍게 바닥에 닿는다고 가상한다. |
이 "인형 가상법"을 다음번 편안한 달리기에서 시도해보라. |
그것은 똑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발이 가벼워지도록 도울 것이고, |
그로 인해서 에너지를 보존하고 좀 더 효율적으로 달릴 수 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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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뉴질랜드 코치인 아더 리디아드의 또다른 "가상법" 을 시도해 볼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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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골 중심에 도르레가 부착되어 있다고 가상하라. |
도르레의 다른쪽 끝은 로프에 의해서 한블럭 떨어진 낮은 건물의 꼭대기에 연결되어 있다. |
달릴 때 그 로프가 당신을 건물 꼭대기 쪽으로 잡아당긴다고 가상하라. |
이것은 가슴을 올려줄 것이다. |
앞으로 숙이지 말라는 것을 명심하라. |
가슴을 앞으로 내밀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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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근육을 단련시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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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에 관계된 근육들을 단련하는 것은 달리기를 시작할 때부터 |
똑바로 선 자세로 달리는 데 도움이 되고, |
좀 더 강해지면, 피로해졌을 때도 좀처럼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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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자세가 심각하게 나쁘다고 생각되면 의사와 상담하라. |
의사는 물리치료사나 근력트레이너를 소개해 줄 것이고, |
그들은 적합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당신의 자세가 회복되도록 도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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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대부분은 분명 약간의 교정을 필요로 한다. |
내가 약 10년 전에 이 방면의 도움이 필요했을 때, |
나는 약간의 연구를 통하여 결국 8 내지 10개의 근력훈련 프로그램을 고안하였다. |
몇년에 걸쳐 효율성을 찾기 위해 몇가지를 결합하고 없애고 한 끝에, |
내 프로그램을 2개의 기본적인 훈련으로 줄이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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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여 "제프 갤로웨이의 자세 프로그램"이라는 것인데, |
그것을 하기 위해 체육관에 갈 필요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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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을 구부린 크런치(crunch) 요령은 다음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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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90도 정도로 구부리고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라. |
(무릎을 펴고 크런치를 하면 허리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
동작을 할때마다 어깨를 바닥에서 들어올려라. |
이때 머리를 앞으로 숙이면 안된다. |
(머리를 앞으로 숙이면 목과 어깨에 과도한 긴장이 가해진다) |
어깨가 바닥으로부터 2인치 정도 떨어질 때까지 |
들어올렸다가 천천히 내리되 끝까지 내리지는 말라. |
이 훈련을 통해 아랫배를 단단하게 만드는 것은 복부단련에 좋다. |
이 운동을 한번에 또는 한세트에 40번씩 이틀에 한번 꼴로 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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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로 달리기 복근과 균형을 맞추려면 등과 허리도 역시 강화할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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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의 무게를 들고 "손으로 달리기"를 하는 것은 훌륭한 방법이다. |
(덤벨을 구할 수 없으면, 물을 채운 플라스틱 병과 같이 |
자신이 쥘 수 있는 적당한 무게의 것을 사용하면 된다) 요령은 다음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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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서서, 손으로 무게를 들고서 팔을 마치 달릴 때 하는 것처럼 앞뒤로 움직여라. |
이때 발은 바닥에 단단히 고정시켜라. |
이것을 하는 동안 거울을 봄으로써 올바른 자세를 확실히 유지할 수 있다. |
이때 팔꿈치를 대략 90도 정도 구부리고 흔들어라. |
피로를 느낄때까지 지속하라. |
이 훈련을 이틀에 한번씩 하라. |
자세에 관련된 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
과도한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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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단 이러한 근육들이 자리를 잡으면 |
그 상태로 지속하는데는 아주 적은 운동만으로도 가능하다. |
몇주간 부지런히 가상법과 근력강화를 하고 나면 좀 더 효율적이 되어서 |
달리기가 쉽게 느껴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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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몸을 똑바로 세우면 빨라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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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동안 수백명의 러너들을 비디오로 찍어본 결과, |
상체를 지나치게 앞쪽으로 기울이는 사람들은(이것은 매우 일반적이다) |
자연적으로 한 걸음에 약1인치정도 보폭이 줄어든다. |
즉,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렇게 되는 것이다. |
한 보폭에 1인치라면 별 것 아닌 것처럼 들리겠지만, |
10km달리기에서는 약 914m, 그리고 풀코스 마라톤에서는 약3,656m나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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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면, 똑바로 선 자세는 구부린 자세보다 3/4마일을 더 달릴수 있는 것이다. |
1마일당 10분의 페이스라면, 몸을 똑바로 세우는 것만으로 |
- 추가 노력 없이- 마라톤 기록을 7분 앞당긴다는 의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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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 움직임이 작아야 속도 빨라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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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할 때 어깨의 올바른 자세와 |
움직이는 방법에 따라 운동효과가 달라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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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으로 달리기 위해서는 |
몸의 모든 동작이 올바른 상태에서 연속적으로 움직일 때 |
에너지 소모량을 줄일 수 있어 보다 쉬운 레이스를 펼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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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어깨가 상, 하, 좌, 우로 크게 움직일수록 |
어깨근육의 경직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여 통증으로 이어지므로 |
운동시간이 짧아지고 운동효과 또한 떨어지는 결과를 낳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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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어깨)를 앞으로 숙일수록 호흡하는데도 지장을 받을 수 있다. |
상체를 10˚이상숙일 경우 가슴의 횡경막이 폐를 누르기 때문에 |
산소흡입 능력이 떨어져 맥박수가 분당 약100회 이상 올라갈 때 |
힘든 호흡으로 인한 심장의 압박으로 스트레스를 받게되며 |
심할 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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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릴 때 올바른 자세를 만들기 위해서는 |
어깨의 힘을 빼고 가슴부위 횡경막을 약간 들어올린 상태에서 |
양쪽 어깨를 뒤쪽으로 가볍게 밀어주면 상체가 반듯하게 세워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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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양쪽 폐가 활짝 열려 최대 산소흡입 양이 많아지므로 |
맥박수가 빨라져도 호흡하기가 편해지고 에너지 소모량도 줄어들어 |
더 많은 시간과 거리를 달릴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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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동작에서 어깨와 팔은 상호작용을 하게되므로 |
팔의 위치에 따라 어깨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
따라서 팔을 앞뒤로 흔들 때 팔은 L자로 80˚~ 90˚를 유지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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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에 따라 올바른 각도와 위치가 달라지게 되며 |
자신의 최고속도를 100%로 보았을 때 |
약90% 미만의 속도로 달릴 때는 |
손이 가슴 중앙부분 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
주의하며 달리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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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팔이 안쪽으로 60˚이상 올라갈수록 |
자연적으로 상체는 앞쪽으로 숙이게 되며 |
팔을 흔들 때 북 치는 식이나 양손이 앞쪽에서 교차할 때 |
약20cm 이상 벌어질수록 어깨와 팔에 힘이 들어가 |
근육의 경직으로 유연성이 떨어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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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양손을 살며시 감아쥔 수직 상태에서 |
안쪽으로 약5˚가량 틀어주는 것이 정상이다. |
또한 달리는 속도에 비해 팔의 움직이는 각도가 너무 크거나 작을 때도 |
어깨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기 때문에 |
신장과 속도에 비례하여 바르게 팔을 흔들어주는 것이 |
// 어깨를 편안하게 해주며 즐겁게 달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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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자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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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그 자체가 꼭 부상이 아니더라도 |
근육이나 관절을 피로하게 만들기 때문에 가장 경제적인 자세를 갖는 것은 |
그만큼 편안하고 즐거운 달리기의 초석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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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체적인 자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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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자세는 우리가 어린아이의 양쪽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
아이를 들어올릴 때를 생각해 보자. |
우리 자신의 겨드랑이에 줄이 매달려 위로 당겨지고 있는 느낌, |
이런 허리가 쭈욱 펴지면서 키가 늘어나는 그런 자세가 |
가장 바람직한 장거리 달리기의 자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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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앞, 옆, 뒷면으로 굽어지거나 휘어지거나 제껴지지 않고 |
차렷자세로 바로 선 상태에서, 머리는 허리와 일직선을 이루고 |
시선은 발이나 땅을 보지 않고 30m 정도 전방을 응시한다. |
이런 자세는 물론 아스팔트와 같은 평탄한 주로에서의 이야기이지, |
노면이 불규칙하거나 오르막길에서는 발밑을 잘 살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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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과 어깨부위 근육의 긴장은 달리는 자세를 굳어지게 한다. |
목과 어깨를 부드럽고 안정되게 하기 위해서는 |
의식적으로 머리를 좌우로 움직이고 |
옆사람과 이야기를 하거나 어깨를 으쓱거리거나 |
팔을 잠깐씩 아래로 떨어뜨리면 긴장을 예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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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착지 : 발이 땅에 닿는 착지가 달리기의 시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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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설들이 있지만 가장 합리적인 방안은 |
중,단거리 주자나 스프린트들은 전족부(발의 볼이나 발가락 부위)가 |
가장 먼저 지면에 닿으며, |
장거리 주자들 중에서도 빠른 사람들은 발뒤꿈치와 중족부 사이가 먼저 닿고, |
느린 주자들은 뒤꿈치 쪽이 먼저 닿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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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착지는 중족부(발바닥 전체가 같이 닿는 느 낌)로 착지하는 것이 |
충격흡수를 좋게 하며, 종아리 근육과 아킬레스 건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
앞으로의 도약을 더 쉽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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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전체로 착지하는 느낌이 들지만, |
사실은 순간적이나마 뒤꿈치 바깥 쪽이 먼저 땅에 닿고 난 뒤에 |
발바닥 을 통해 힘이 앞으로 전달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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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뒤꿈치 착지를 느낀다는 것은 |
도약시에도 한 발이 항상 땅에 붙어있는 걷기에서나 가능하지 |
두 발이 다 공중에 떠 있는 달리기에서는 도약시의 속도 때문에 불가능하지만, |
이런 발바닥 착지감은 착지와 도약시 걸을 때와 유사한 방법으로 |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덜 피로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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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지면에 닿을 때 히프는 어디에 있어야 할 것인가? |
착지 시의 발의 위치는 허리를 바로 세우고 바로 섰을 때 |
우리 몸의 무게중심 아래쪽(머리와 히프를 잇는 가상의 직선이 발에 닿는 지점)에 |
있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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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폭 : 자연스러운 보폭이 가장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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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달리기에서 보폭을 너무 크게하면 |
아킬레스건염, 장경인대 증후군, 엉덩이 근육통과 같은 문제들이 생길 수 있으며, |
장거리 지구력에 적응이 될수록 저절로 보폭이 넓어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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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거리 달리기에서는 스프린트할 때처럼 무릎을 너무 높이 들면 안된다. |
진행선에 대해 발뒤꿈치가 일직선으로 닿아야 하며 (모델들의 걸음을 생각하자!) |
진행선과 발의 장축이 이루는 각도 줄어들어서 거의 평행을 이루는 것이 |
발목과 무릎에 오는 충격의 분산에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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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팔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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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앞뒤로 움직이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
주먹을 세게 쥐지 않아야 하며, |
팔꿈치는 완전히 굽혀야 한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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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이완된 상태에서 팔을 허리와 가슴 사이로 흔드는 것은 |
달리는 리듬을 만들어주며, 빠르고 세게 흔들수록 더 빨리 달릴 수 있다. |
이런 팔의 앞뒤 움직임은 다리의 움직임과는 좌우 반대가 되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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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선수들은 팔을 앞뒤로 일직선으로 흔들지만 |
장거리 주자들은 약간 각을 주어 몸통 주위로 흔드는 것이 좋다. |
이런 모든 움직임이 제각각이 아니라 조화되어 움직일 때 |
가장 바람직한 자세가 나오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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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복수 교수. "실전 마라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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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 동작은 뒤로 빼는 것에 의식을 집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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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닝에서 팔을 흔들어서 몸의 균형이 잡혀 발의 이동이 경쾌해지고 |
허리의 회전도 원활해진다. |
시험삼아 팔을 옆구리에 붙인 채로 달려보면, 그 주요성을 실감할 수 있다. |
장거리를 달릴 때는 언제나 어깨, 팔, 손목의 힘을 빼고 |
팔꿈치를 살짝 구부려 리듬을 살리면서 가볍게 흔드는 것이 이상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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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의 각도는 고정하지 않고 유연하게 박자를 맞추면서 달리는 것이 좋다. |
단, 팔동작은 어디까지나 발의 이동을 돕는 동작이므로 |
너무 팔동작에 집중한 나머지 발의 이동을 흩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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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동작의 궤도는 머리 위에서 보았을 때, |
팔(八)자가 되는 것이 자연스럽고 이상적이다. |
앞으로 내밀 때는 명치 앞에서 교차하고, |
뒤로 뺄 때는 바깥으로 살짝 움직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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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八)자형 팔동작이 허리의 원활한 회전을 도와 |
일직선으로 큰 스트라이드로 달릴 수 있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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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팔(八)자형 팔동작은 |
"앞으로 나란히" 할때의 그 모양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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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러너 대부분이 팔동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
자세가 흩트러지는 경우가 많다. |
팔을 정확히 뒤로 빼야 상반신과 하반신의 균형이 유지되고 |
발의 회전도 원활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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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팔을 흔들려고 의식을 하고는 있어도, |
팔을 앞으로 내밀기만 하거나 어깨만 흔들리고 |
팔 자체는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흔히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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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팔 동작이 잘 이루어지는 것같지 않으면, |
달리면서 조금 과장되다 싶을 정도로 팔을 뒤로 빼보자. |
자연스럽게 멀리 내딛어지며 스트라이드도 쉽게 넓힐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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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동작을 돕는 보조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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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팔을 크게 흔든다. 가슴을 편다는 생각으로 팔을 크게 흔든다. |
원심력을 이용해 목과 어깨, 팔을 편안하게 힘을 빼고 실시한다. |
등을 쭉 펴고 똑바로 선 상태에서 여러번 반복한 후, |
팔 동작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발동작을 더해 간다. |
발 동작은 크게 하지 않고 무릎을 살짤 올리는 정도로 충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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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팔꿈치를 구부리고 팔을 흔든다. |
팔을 앞뒤로 흔드는 운동을 발전시켜 보조운동에 응용한다. |
팔꿈치를 80도~90도로 구부려 앞뒤로 경쾌하게 실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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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를 구부림으로써 팔을 편 상태보다 빨리 앞뒤로 흔들 수 있다. |
이 때 앞으로 내밀 때보다는 뒤로 빼내는 것을 의식하여 팔동작의 감각을 익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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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은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
머리와 상체만 바로 세운다면 자신이 원하는 달리기 속도에 따라 |
자연스럽게 팔동작은 따라온다는 것이지요. |
예를 들어 언덕을 올라갈 때는 |
자연스럽게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팔동작이 커지게 됩니다. |
또 빨리 달리려고 하면 저절로 팔이 먼저 악셀레이트 역할을 하게 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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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자세 (최종편) |
Bitmap Bitmap Bit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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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가 좋은 주자들의 달리기자세를 옆에서 보면, |
척추선(꼬리뼈에서 정수리까지)이 전방으로 얼마만큼 기울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이는 가슴(가슴에서 머리까지)을 펴는지 숙이는지에 대한 것과 관점이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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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나오듯이 가슴은 숨을 들이쉰 상태가 유지될 정도로 위로 들어줘야 하며 |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가슴을 펴야 한다. |
이렇게 가슴을 유지함으로써 페활량이 늘어나며 호흡도 평안하게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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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척추선은 앞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어야 하며 |
이를 바탕으로 속도에 탄력이 붙게 된다. |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골반의 위치가 뒤로 빠지지 않고 적당히 앞으로 와야 한다. |
골반이 뒤로 빠지면 척추선은 자연스레 굽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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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은 전방에 위치하지만 지면에 닿은 발은 골반밑 수직선상에 놓여 있고 |
한발은 뒤쪽으로 멀리 나가 있게 된다. |
가슴을 열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달리면서 다음 장면을 상상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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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좌우 어깨위와 겨드랑이밑으로 크로스하여 줄로 묶은 다음 |
50여m전방에서 가슴과 같은 높이로써 잡아 댕길 때, |
약간 끌려 가는 기분으로 달리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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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척추선을 앞으로 기울리면 |
더 이상 끌리지 않고 자세를 유지하면서 본인이 속도를 주도할 수 있다. |
팔은 상박이 겨드랑이뒤쪽 위로 들려져 있고 하박은 상박에 가급적 붙인다. |
이 상태에서 팔뒤쪽 부분을 겨드랑이측에 붙여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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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팔은 하박이 없다고 생각하고 상박으로만 앞뒤운동을 하며 |
가급적 뒤꿈치를 뒤로 멀리 내보려고 노력한다. |
가볍고 느슨하게 쥔 주먹은 앞가슴젖꼭지를 넘어가지 않도록 유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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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선이 앞으로 조금 숙여져 있는 상태에서 이와 같은 팔치기를 하면 |
자신도 모르게 속도가 상당히 올라감을 느낄 수 있으며, |
주법은 자연스레 롱스트라이즈로 바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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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운동을 하면서 가장 먼저 느껴야 할 부분이 허벅지근육으로만 달리는 것이다. |
처음에는 종아리근육을 주로 사용하여 달리게 되는데, |
무릎아래부분은 그냥 편하게 놔두고 |
허벅지 근육만을 사용하여 달리는 것을 느끼는게 필요하다. |
허벅지근육을 쓰게 되면 자연스레 골반을 사용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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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계가 되면 주자는 몸통을 축으로 하고 |
골반을 포함한 다리의 전후운동과 팔의 전후운동을 교차하면서 |
리드미컬하게 달릴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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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와 하체의 좌우측 팔다리운동의 위치가 서로 반대임으로 |
전후운동시 반대로 꼬여 스윙하면서 이 에너지를 바탕으로 |
몸은 자연스레 앞으로 나가게 되는 것이다. |
이게 되면 다른 사람이 볼 때 힘 안들이고 편하게 달린다고 애기할 것이며 |
사실 에너지가 적게 소모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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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폭을 어떻게 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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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는 숏컷주법은 마라톤을 처음시작하는 초보자들이나 |
3:40분_풀 이상의 느린 주자들에게 맞는 주법이다. |
상체를 꼿꼿이 세워 뒷꿈치로 착지하면서 |
종종걸음으로 달리는게 에너지소모가 가장 적은 주법이므로 |
마라톤형 달리기에 필요한 지구력과 스피드에 상응하는 |
근력이 형성되지 않은 이들에겐 가장 정확한 주법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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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보다 빨리 달리고자 하는 주자들은 |
비교적 넓은 보폭의 스트라이즈주법으로 바꿔야 한다. |
보다 더 정확한 해답은 본인의 보폭에 크게 신경쓰지 말라는 것이다. |
장거리지구력이 키워지고, 스피드가 올라감에 따라서 보폭은 당연히 넓어지게 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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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본인의 신체는 스트라이즈주법을 원하고 있는데, |
숏컷을 끝까지 고수하는 주자들의 자세는 어딘가 부자연스러워 보이게 마련이고 |
기록을 단축하는데 한계를 느끼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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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달리기능력에 연동하여 보폭을 자연스레 바꿀 수 있는 주자가 되어야 한다. |
따라서 보폭은 그 주자의 스피드에 연동하여 움직인다는 것이며 |
주자는 굳이 자기의 보폭을 좁게, 혹은 넓게 유지할려고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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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훈련된 주자나 보통의 주자나 보속은 180회정도로 일정하나 |
보폭은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많은 문헌에서 다루고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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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의 착지점을 어디에 두는게 정답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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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주자들은 뒷꿈치라고 알고 있다. |
나도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러나 내가 현재 이해하고 있는 |
뒷꿈치 착지법은 숏컷(종종걸음으로 달리는 것.)주법으로 |
달리는 주자들에게는 맞는 말이고 |
스트라이즈주법으로 달리는 주자들에겐 틀린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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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앞에서 언급했듯이 |
숏컷은 초보자나 느린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에게 알맞은 주법이다. |
그러면 스피드를 위해선 어떤 착지가 필요한가? |
스피드를 올리려면 가급적 지면에 발바닥이 머물려 있는 시간을 짧게 가져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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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뒷꿈치부터 착지하여 발바닥 중앙을 지나 앞부리로 밀어내려면 |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게 되며, 보통은 발바닥 전체로 밀어내게 되고, |
어떤 때는 밀어내지도 못하고 그냥 지면을 떠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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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뒷꿈치는 거의 지면에 닿지 않고 |
발바닥 중앙으로 착지하며 |
발가락이 붙어있는 부위과 발가락으로 지면을 뒤로 밀어내면서 탈지해야 한다. |
이는 매우 순간적인 동작으로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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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동작을 원활히 할려면 |
몸이 지면에 붙어 있지 않고 전체적으로 공중에 약간 띄워져 있어야 한다. |
몸이 땅에 붙어 있을 경우 앞부리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밀 수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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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자기의 머리가 |
현재 위치보다 한 개 더 위에 있다고 생각하면서 달리라고 한다. |
앞에서 언급한 팔꿈치를 뒤로 멀리 보내는 형의 팔치기를 하면서 |
이 동작을 가미하면 사진에서 두발이 허공에 떠 있는 공중부양이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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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나하면 지면에서 일어나는 발동작이 상당히 순간적으로 일어나므로 |
몸이 허공에 떠 있는 시간이 길어져 똑같이 사진을 찍어도 |
공중부양이 되는 사진이 찍힐 가능성이 더 많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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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를 낮춰 몸을 지면에 붙이고 발이 지면에 머무는 시간이 길수록 |
사진에서 두발은 지면에 붙어있게 된다. |
그리고 반동의 원리에 의하여 팔꿈치를 뒤로 멀리 보낼수록 발도 뒤로 멀리 나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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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발을 앞으로 내밀어 착지하는 순간 |
이 다리의 무릎은 당연히 몸통의 전면으로 나가겠지만 |
약간 굽어져 있는 발은 골반아래에서 착지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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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만일 착지하는 순간 발이 골반(몸통)보다 앞쪽에 놓이게 되면 |
착지하는 순간 발로 브레이크를 거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
옆면에서 보면 몸통이 다리 진자운동의 앞쪽에 오지 않고, |
중앙에 위치한 모습을 취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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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견 전후대칭이 잘 된 자세라고 말할 수 있으나 |
달리기자세는 앞으로 나가기 위한 자세란 점을 상기해 보면 |
당연히 무게중심은 전면에 있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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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지점이 몸통전면에 있을 경우 |
신발바닥과 지면이 부딛혀나는 발자국소리가 상당히 커지게 되고, |
이 순간에 힘을 받게 되는 정강이에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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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유형의 대부분 주자들은 앞부리를 사용하여 착지하게 되며 |
착지하는 순간에 종아리근육이 힘을 받아 과도한 수축을 한다. |
달린후에 종아리에 알이 배는 주자들의 대부분이 이에 해당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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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지점이 몸통밑에 놓이고 몸이 위로 약간 들려 있으며 |
앞부리로 순간순간 지면을 밀어내면서 달리게 되면 |
발자국소리가 전혀없는 달리기를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