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같이 모여 단체수업을 하였다. 하루 못봤지만 왠지 되게 반가웠다ㅋㅋ오늘도 힘을기르기위해 슈퍼맨 자세로시작에 스쿼트를 하였는데 연속세번째 스쿼트라 조금은 늘어있어야 하는데 전혀 는 기미가 보이지않았다. 미르쌤이 배를 집어넣으라고하시면 무릎이 오그라들고 무릎을 벌리니까 발목이 계속돌아갔다. 답답한 이마음을 아마 직접겪어보지않으면 모를것이다.. 나는 지금껏 내몸의주인은 나라는 생각에 한치에 의심이 없었는데 요즘들어 정말 내몸이 내몸이아니다. 내다리가 내말을 듣지않는다..집에돌아온 지금 생각하니 정말 그동안 내가 내몸을 잘사용하지못했구나 잦은 밤샘과 컴퓨터 게임으로 게으름으로 내몸을 망쳐놨구나라는 생각이든다. 스쿼트를 하면서 진쌤이 세번째 세트부터는 한번 주저앉을때까지 해보자고 하셨다. 자세를 흐트러뜨리지않고 하는 대신 정말힘들어서 주저앉을때까지 난 주저앉지못했다. 진쌤이 다시한번 주저앉을때까지 스쿼트를해보자고 하셔서 다시 스쿼트자세를 취했는데
자세를 계속유지하면서하니 정말 한개를 제대로하기가 힘들었다. 너무힘드니까 자꾸 나도모르게 내몸이 조금이라도 편한 하지말라는 자세를 취하게되었다. 진쌤이 한세트더를 외치는순간 나는 마음속으로 버티자 버티자하다가 아 못버티겟다는 생각을 한 순간 넘어졌다. 막상 넘어지자 아쉬웠다 못버티겠다는 마음을 먹은 순간 정말 못버텨버렸다. 그게 내한계는 아니었을텐데..라는 생각이들었다. 부끄러웠다. 그순간 포기하고싶다는 마음에 결국 넘어졌다. 이게 지금 내 몸이다. 내가 갖고 있는 의지다.
첫댓글 지수야 오늘의 일기는 착한사람에게만 보이는거니?ㅋㅋㅋㅋ 누난 왠지 보일듯하면서도 않보여!ㅋㅋ
ㅋㅋㅋ안보여요 누나?
의지가 부족하군~!!! ㅋㅋㅋ
ㅋㅋㅋㅋ의지의 차이! 형고생하셨어요!!
지수야 힘들겠다... 생가슴을 어떻게 먹어
무튼 오늘 무진장 고생햇다
형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잘해낼거야 화이팅!
누나도 아자아자!ㅋ
궁금해서 그런건데 군필인가요^^?
예 올해 전역했습니다ㅋㅋ
힘내세요.
화이팅!ㅋㅋ